공부에 있어서 재능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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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데 메디컬 가능?
이라는 글에 항상 달리는 댓글이 있음
'재능 없으면 불가'
근데.. 도대체 입시공부에서 그놈의 '재능'이란놈은 도대체 뭐임?
기억력이 좋으면 되나?
근데 수능은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며?
특정 과목을 잘하면 재능충이라 볼 수 있나?
그런데 중 - 고등학교까지 그 과목을 좋아해서 엄청 판걸 수도 있잖아?
국어라 할지라도 이미 수많은 텍스트를 접해서 어휘력이 좋고, 읽는 속도가 빠른 것 일수도 있지 않나?
수학은? 영재고 출신을 봐서 아는데, 똑똑해서 중학교때 고등학교 교과과정 진도를 다 뺐냐? 절대적으로 그렇다 하긴 힘듦.
이사람들은 초등학교때 부모님 등쌀에 수학'만' 하루 8시간 이상 공부한 사람들임.
시험을 잘 치는건 재능이라 부를 수 있지 않나요?
이건 인정함. 사람마다 수능장에서 자기 실력의 100% 발휘할 수 있는 건 재능이 맞는거 같음.
근데, 만약에, 수학경시대회나 자격증 시험치러 가는 등, 그런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은 시험칠 때 크게 긴장이 안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또, 공부는 원래 수능 시험에서 자기 능력의 100%가 발휘 안된다는걸 전제로 공부하는거니까, 큰 의미가 없는거 아닐까?
그래서 내 결론은, 결국 이 시험판에서 재능은 큰 의미가 없어보임.
어떤게 재능인지도 모르겠고.
이 수험판을 빨리 뜰 수 있는건 재능이 큰 도움이 됨.
그런데, 재능이 없으면 메디컬을 못간다? 재능이 없으면 상위대학을 못간다? 그건 아닌거 같음.
내 생각에, 개인의 능력의 총량은 비슷함. 다만 서로 잘 하는 것, 잘 아는 것,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다를 뿐.
'공부란, 잘하는 사람의 생각하는 방법을 모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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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은 재능 맞는거 같기도
재능이 맞다면, 어떤 재능이 필요할까요?
꺽이지 않는 마음 가지고 꾸준히 공부만 하는것도 재능의 영역이 조금은 있다고 봄
노력이 재능임
어떤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없는 분야는 있나요?
누구는 5시간 책상 앉아있기도 지옥인데 누구는 12시간도 그냥 할만해서 했다던데
10년 공부해야 메디컬 갈 재능이면 못간다고 보는거지
재능 ㅈ되는 누군가는 1년만에 메디컬 가는거고
누구나 시간만 박으면 메디컬 간다<<틀린말은 아님 근데 그게 6년 7년 넘어갈 정도인 사람이 많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