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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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번주까지만 해도 부산대 약대 논술이든 지역인재든 붙여주면 감사합니다였는데
지금은....그냥 연고 하위 공대를 가서 서울을 가더라도 서울을 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커졋어요
원래도 익숙한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부산토박이다보니..또 계속 부산에 사는것도 솔직히 별로 달갑지도 않고
그저께랑 어제 서울을 가보고,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친구랑 말하면서 느낀거지만
부산이라는 곳에만 사는게 너무 좁다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어요
올해에 대학을 가서는 해보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다 할수 있을까 걱정이 들 정도로 많은데
부산이라는 제한적인 곳 내에서 내가 그걸 편하게 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고
가족들의 제한? 없이 좀 편하게 놀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부산이든 다른 지방이든 가게되면 후회가 넘 많이 될것 같음
근데 부모님은 지방 약대라도 어떻게든 가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오늘부터 또 일주일동안 부대약대 논술 수업을 듣는데
수업은 재밋지만...너무 그런생각이 수업 중에도 많이 들었음
그냥 차라리 수업 듣고 논술 시험장 가서 좀만 쓰고 던질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혹시나 그랬다가 서성한까지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거고 또 어떻게 하셨는지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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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산 토박인데 서울로 간 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부산이랑 또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서울이 큰 물이긴 한거같아요
근데 약대라는 이 기회도 쉽게 주어지는게 아니니까 일단 논술 최선을 다해서 쳐보기로 하죠 붙으면 좋고 안되면 서울로 가는거죠
그렇긴 한데 막상 붙어도 기분이 좋기보단 아쉬움이 너무 클것 같네요
서울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회가 많은건 확실해요 근데 이건 제가 지방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
약대에 가는것도 전문직이라는 메리트가 확실하겠죠
저는 님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끌리는 대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느 곳에 가셔도 잘하실거같아요 :)
감사합니다 ㅠㅠ 그냥 확 수능 잘쳤으면 제일 좋았을텐데....
메디컬에 특별한 뜻이 없으시다면 연고공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저라면 약대긴 한데..
메디컬에 뜻이 없는건 아닌데
생명쪽 공대를 가게 된다면 거기서도 잘 할 자신은 있어서요. 전문직이라는 메리트가 떨어지는게 아쉽지만...
저는 울산이나 부산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서울 정신사나워서 못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