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희대 논술 사회계 합격자의 답안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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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일 오후 사회계의 제 답안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흐름으로 답을 작성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구체적인 부분까지는 저도 잘 기억을 못해요. ㅠㅠ
물론 제가 틀릴 확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다들 쉬웠다는 데 전 개인적으로 어려웠어요.)
[문제 1]
(가)~(바)는 사회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상반된 견해를 담고 있다. (가), (다), (바)는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 문제가 있으므로 보다 평등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다. 반면 (나), (라), (마)는 사회 구조에 문제가 없고, 사회 통합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지닌다.
이후 각 제시문 요약
저는 기능론, 갈등론은 제시문에 나와있지 않아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작년에도 풀어서 서술하였습니다.
[문제 2]
저는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 문제가 있으므로 평등한 방향으로 나가가야 한다는 입장을 서술하였습니다.
(사) 옹호 : 기업과 정부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함.
(아) 옹호 : 대기업과 정부로 인해 발생, 비판 : 계층과 무관하게 자발적인 참여하고 사회 통합으로 해결하였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음.
(자) 옹호 : 피지배층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했다는 점, 비판 : 지배층이 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였다는 점
[문제 3]
(1) <자료 1> (가), (다), (바) 입장 지지
소득 불평등도가 증가할수록 세대 간 사회 계층 이동이 감소.
<자료 2> (나), (라), (마) 입장 지지
사회 통합정도가 증가할수록 1인당 GDP 증가.
(2) a=2/5, b=14/5
1번과 2번 조건을 연립하여 풀면 a값 두 개 나오고, 4번에서 y가 조건 내에서 양수임을 밝혀야 합니다. 저는 a=-2일 때 y가 음의 값을 가지게 된다고 서술하였습니다.
평등 정도가 높을수록 사회 발전 정도가 높은 그래프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불평등이 당연하다는 (라)는 비판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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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문제에서
직선의 기울기가 1보다 작은 양수이니 비효율이 발생하니 그것보다는 능력에 따른 차이를 인정해주는 라의 내용이 더 효율적이라는 내용은 어떤가요?
혹시 양가적으로 쓰셨을까요?
보잘것 없는 저의 의견을 말해보자면,
우선, x가 0에 가까워질수록 불평등, 1에 가까워질수록 평등으로 보아야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술이 그런 식으로 되려면... 우선 비판하고, x가 0일 때와 1일 때를 비교해 볼 때, y의 값이 상대적으로 차이가 없으므로 일부 옹호할 수 있다고 서술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차이가 없는 지 있는 지는 주관적인 해석의 영역이라고 봐서...
큰 틀에서 보면 비판이 맞다고 봅니다.
평등 정도에 대응되는 혹은 그보다 큰 발전정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맥락에서 1보다 작은 기울기를 비효율로 보았습니다
근데 자료 1에서 소득 불평등도 감소할수록 사회 계층 이동은 증가하는걸로 보면 반대쪽 지지할 수도 이ㅛ는 거 아닌가요 ㅠㅠ? 저 너무 헷갈려서 ..
우선 기준은 제가 쓴 [문제 1]을 갈게요! 사회 구조에 문제가 없고, 사회 통합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으로 서술한다는 말씀이시죠?
이 입장은 사회 불평등이 어째보면 당연하고 사회 통합 실현을 해내어야 한다고 보았는데, 불평등도가 감소한다면 사회 계층 이동이 증가한다는 것은 오히려 비판의 근거로 와야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잡기 쉬운 (라)에서 잡아보면 '사회 불평등은 당연하고 사회 발전 유리' but <자료 1>에서는 '불평등도 증가에 따라 계층 이동 감소'이기 때문에 지지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헉 ... 라에서 보니 딱 보이네요 .. ㅠㅠㅠ 감사합니다 흑흑흑흑흑 지리학과 잘가렴
글 잘 봤습니다 전 근데 가 나 마/ 다 라 바 에 표준화, 통일화를 통한 동일성 강조/ 능력 자질을 바탕으로 한 차이점 강조 및 불평등 요구로 나눴는데 여기에 대해선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어려웠던거 같아요
이 글 보고 저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초반에 쓱 읽고 동일성인가?도 염두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동일성, 차이성으로 잡아야하나 고민을 했으나 (나), (다)를 처리하기가 까다로웠어서 그렇게 쓰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도 차이성으로 보기 애매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고요.
혹시 3번 함수 그래프까지 그려야하는거에요?
아뇨. 전 안그렸습니다. 따로 그리라는 말도 없었고요.
다만 증가함수인 것과 최대 최소는 나타냈습니다!
혹시 갈등론 기능론으로 적으면 틀릴까요? 그리고 혹시 각 제시문 내용 뭐였는지 짧게 기억하시나요.. 분류한게 기억이 안나서 ㅠㅠㅜ
기능론, 갈등론으로 써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 취향이라 생각해요.
(가) 혁명 두 개의 사례를 기반으로 분쟁을 통해 발전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정당 간의 유사성이 이루어짐을 언급함.(저도 이 부분은 디테일 한 부분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나) (기억 나시는 분..?)
(다) 지배층에 의해 억압받는 피지배층이 반란을 일으키는 상황을 드러냄.
(라) 사회 불평등은 당연한 현상이며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됨.
(마) 동일한 교육을 받을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음. (대충 이런 내용...)
(바) 노동자들이 기업에게 착취당함.
'(아) 옹호 : 대기업과 정부로 인해 발생' 해당 부분이 평등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왜 옹호되는 부분일까요?
옹호할 때, 평등 중시보다는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 있다는 부분에 초점을 두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저 개똑같이 썼는데 경한 합격 기원해도 되나요 ㅜㅠ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따로 학원같은 거 다니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