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즈(이유섭) [194126] · MS 2007 · 쪽지

2015-05-05 16:05:09
조회수 12,144

고려대 자연계 일부과들의 엄청나게 낮은 논술 실질경쟁률에 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948627



2013년, 국회가 고대를 윽박질러 삥뜯은 자료에 의하면,


고대 일부 자연계 하위 학과들은 당시 논술 우선선발 기준인 수B 1등급에 국,영,탐 중 하나 1등급 (탐은 평균 1등급)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과들도 있었으며,


가정교육과는 13명 모집에 2등급 2개 최저학력기준 채운 인원이 39명으로 일반선발이 3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외 방사선 51명, 물리치료 33명, 치기공 43명이였는데, 이들 학과의 논술 모집 총정원은 15명이였고, 이들 중 우선선발 해당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전원 일반선발 해당자로 방사선학과 고작 3.4대1, 물리치료학과 고작 2.2대1, 치기공학과 고작 2.87대1의 일반선발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이 수능을 망쳤을 때 정시에서 가야 하는 학과는 고려대 자연계 하위과보다 훨씬 낮은 중,시 아니 그보다도 낮을 수도 있으며,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한양대를 안전빵이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되며, 이곳의 실질경쟁률은 전부 몇십대 1이 나오고 논술컷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결국,


수능을 망했을 때 보험으로 깔아놓아야 할 곳은 이곳들이며, 6장의 수시원서를 쓰실 때에 딱히 서류전형으로 안전하게 어디를 쓰실 수 없는 분은 논술전형으로 고려대 자연계 하위과를 한 장 반드시 깔아두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최저 2등급 두개 겨우 맞춘 상황에서 3대1이라는 경쟁률속에서 다시한번 부활의 기회가 있고, 이곳을 반수처로 삼아 다음해에 재도전한다고 할지라도 고대를 걸고 반수하는 거랑 그냥 재수하는 것 혹은 그보다 낮은 대학을 걸고 반수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절대 6논술의 경우 학과를 통일해서 쓰는 일이 없어야 하며 낮은 학과와 높은 학과를 적절히 배합해서 쓰셔야 할것입니다. 일반 선발 경쟁률이 3대1 밖에 안 될 거라면 논술 실질 합격 커트라인은 말할 나위 없는 수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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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 · 512456 · 15/05/05 16:48

    문과는 논술 빵꾸과 같은건 없겠죠ㅠㅠㅠ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6:53 · MS 2007

    경쟁률 낮은 사범대학도 12대1 안팎은 될 겁니다.

  • 만르 · 452775 · 15/05/05 16:55 · MS 2013

    문과인데 한양대는 진짜잘하지않는한 비추하시나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6:58 · MS 2007

    문과라면 한양대 한 장 써두는 게 나쁘지 않을 겁니다. 작년에 제 제자들도 최저가 안 되는 경우를 종종 봤거든요... 물론 한양대 논술이 만만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런데 최저가 안 되면 한양대 논술 하나밖에 기회가 없기 때문에... 특히 현역들의 경우 한양대 논술 한 장 정도는 적어두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능끝나고 공부할 시간 없으니 평소 논술 연습하실 때 한양대도 연습을 많이 해 놔야 하겠죠.... 안타깝게도 한양대 논술이 연대 논술하고 상극인데다 창작적 요소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평소 이걸 위주로 준비한다는 것도 말도 안 되지만..

  • 만르 · 452775 · 15/05/05 17:03 · MS 2013

    연대꺼한건 봤었는데 글쓰기는 가장편한건같더라구요 제가최저맞추는게 힘들것같아서못쓰지만ㅜㅜ 하나 더 여쭙자면 선생님은 논술 원서넣으실때 학생들에게 최저기준으로 원서 배치를하시는지 정시로 갈수있는대학기준으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7:10 · MS 2007

    저는 그냥 무조건 다 낮은 학과 넣으라고 합니다. 실제로 인문계열쪽이 항상 문제가 더 어렵게 나오고 문제유형이 극단적으로 변형되지도 않는등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신학이나 사범까지 내리라고 강요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인어문 선에서 끝내게 권고합니다.

    어차피 수능이 아닌 이상 6평도 9평도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의 지표는 되지 못합니다. 과외만 논술 5년을 해봤지만 지난해부터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6평 9평 다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것을요. 오직 수능만이 의미있죠. 그런 면에서 최저 맞추는 것은 이제 신의 영역이고 (제 손을 떠나죠. 제가 국어나 영어를 따로 과외하지 않는한) 논술은 일단 제가 최선을 다해야 하니 최대한 합격률 높은 쪽으로 지원을 권고합니다.

  • 만르 · 452775 · 15/05/05 17:13 · MS 2013

    감사합니다

  • 넌호구 · 344208 · 15/05/05 17:02 · MS 2017

    근데 왜 하필 고려대인건가요??다른 학교도 최저 고대랑 비슷비슷하거나 좀 낮잖아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7:08 · MS 2007

    문제는 고려대만큼 학과별 격차가 저리 큰 학교가 잘 없습니다. 연세대만 해도 공대 밑에는 쥐꼬리만하게 뽑는 생활과학대밖에 없고 공대랑 큰 컷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한양대도 그렇구요. 그런데 고려대는 보건대랑 사범대가 있어서 공대랑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납니다. 수시에서는 높은 대학의 낮은 학과가 낮은 대학의 높은 과보다 가기가 쉬운데요, 이러한 현상이 아주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곳이 고려대입니다. 다른 학교는 간호대를 쓰지 않는 이상 이런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데 고려대는 간호대 제외해도 가정교육이나 보건대가 따로 있어서.... 소위 보려대라고 불리는... 일종의 학교 안에 또 다른 입결낮은 작은 학교가 있는 식이라서요. 수시에서는 사실상 다른 학교의 취급을 당하는거죠. 반면 정시컷을 보면 보려대가 낮느냐 그렇지 않다 이겁니다. 2014 같이 폭발하면 웬만한 한공 처바르죠. 폭발 안해도 한공 수준은 늘 유지하고 성수공이나 서강공보다는 높지요. 즉 여길 갈려면 수시로 가는게 가성비 갑이라는 거죠... 물론 보려대도 2013같이 빵구나면 물리치료 7%까지 가고 그러기도 합니다만은 사실 2등급 두개맞춰서 3대1뚫기랑 7%로 가는 거랑 전자가 더이득입니다.

  • 넌호구 · 344208 · 15/05/05 18:07 · MS 2017

    아 감사헤욯!고려대 가고싶은 고삼이거든요 ㅜㅜ혹시 다른과들 실질 경쟁률 알 수 잇을까여 ..?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09 · MS 2007

    자연계를 질문하신다면 전전 화공 기준으로 약 18대1이 나옵니다. 보과대랑 가정교육과 등과 엄청난 차이죠.

  • 행쇼♥ · 539515 · 15/05/05 17:10 · MS 2014

    일반적으로 고려대에서 하위과라 하면 보과대라 선호도가 더 낮은듯해요. 고대는 전과도 안되고...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18:11

    아무래도 전과가 안되는게 좀 많이 페널티이긴 한듯해요..

  • 밤샜지 · 550810 · 15/05/05 18:14 · MS 2015

    고대가 전과가 안돼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15 · MS 2007

    네 고려대는 전과 불가능합니다. 대신 이중전공을 필수로 합니다만은 이것도 높은 과는 학점컷이 높아서 공부부담량을 늘리는 식이지요...

  • 밤샜지 · 550810 · 15/05/05 18:22 · MS 2015

    일학년때의 학점으로 이학년때 이중전공을 할수있는건가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33 · MS 2007

    이건 제가 연대생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며칠전에도 논술특강 할 때 어떤 고대생분이 과외생을 위해 와주셔서 이중전공에 대해서 설명 잘 해주시고 가셨는데도 까먹었네요. 몇학년 끝나고 신청하는지 혹시 고대생분 있으시면 답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고잡대지망생 · 568791 · 15/05/05 17:42 · MS 2015

    논술 실질 경쟁룰은 어떻게 보면 되나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05 · MS 2007

    문과는 2등급 3개인 과 기준으로 고려대 약 18대1, 연세대 인어문계 약 8대1, 상경계 약 12대1, 언홍영 심리 등은 약 16대1, 신학과 간호학과 약 2~3대1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 고잡대지망생 · 568791 · 15/05/05 18:14 · MS 2015

    선생님. 이 글과는 살짝 다른 주제의 질문이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6논술 쓸 예정이고.. 다 사학과 쓰려 하거든요. 그런데 윗 덧글에서 같은 과를 지원하면 약간 힘들거라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조금 더 여쭤봐도 될까요? *^^*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22 · MS 2007

    이를테면 전부 미디어나 전부 심리 전부 경영 등으로 밀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전부 사학과를 쓴다고 하면은 애초에 밸런스가 맞기 때문에 그다지 말릴만한 원서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컨대 연고 서성 중외를 쓴다고 가정하면 연하고상 서하성상 중하외상 식으로 해서 학과간의 밸런스를 맞춰야 합니다. 그게 아닐거면 전부 인어문 계열선에서 쓰던가요.

    수시에서는 낮은 대학의 높은 과가 높은 대학의 낮은 과를 가기보다 더 어려운 딜레마가 발생합니다. 경쟁률 폭발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시에서는 연대 생활디자인이 성대 글로벌경영보다 높지만 수시에서는 실질 경쟁률상으로 연대 생활디자인 합격이 훨씬 쉽습니다. 그런데 6논술로 모두 인기과를 집어넣었다고 하면 각 대학별 순수 합격 확률이 매우 낮아지게 되고 6광탈의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게 되겠지요.

    게다가 목표가 학교자체를 높여가는 식의 대부분의 문과식 마인드라면 (사실 정시가면 모두 연고하위를 택하지 서성상위를 택하지 않습니다) 애초부터 수시에서도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고잡대지망생 · 568791 · 15/05/05 18:24 · MS 2015

    흠.. 그러니까 6논술 6사학과에는 그닥 해당사항이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__)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29 · MS 2007

    사학과는 어느 학교에서나 중위과이기 때문에 모두 중위과로 쓴 것이니 밸런스가 딱히 붕괴되는 원서라인이 아닙니다. 다만 고려대는 역사 교육과로 쓰시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교는 약 12대1, 사학과는 약 18대1 유의미한 경쟁률 차이가 발생할 겁니다.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18:10

    세미나 수업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페로즈님 말씀대로 보과대 입결이 다른 과랑 계속 따로 노는것을 입학처에서도 염려해왔었고, 그래서 이번에 보과대의 안암캠이전, 학부 개편 등의 조치를 취한거였다고 하더라구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12 · MS 2007

    보과대가 안암캠 이전하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안암캠 이전한다고 할지라도 지금처럼 전과제도가 없는한 보과대 정시입결 및 논술 실질경쟁률 및 논술커트라인은 큰 변동없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 작년 보건환경융합과학부로 재편된 뒤에도 논술 실질경쟁률은 4대1선을 왔다갔다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18:19

    다른 보과대 학부(바시생,바시공)는 논술 실질 경쟁률이 어땠나요? 이번에 학부 개편을 하면서 네이밍을 꽤 매력적이게 해서 그런지 제 주위에서 종종 언급이 되었었거든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28 · MS 2007

    5~6대1선으로 소폭 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과대 수시모집 정원 자체가 줄었거든요. 학부도 6개 학부에서 3개 학부로 줄어들었구요. 그래도 타과에 비해 엄청나게 꿀빠는 경쟁률인 것은 마찬가지죠.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18:31

    ㄷㄷ..과연 그렇네요..
    저희과만 해도 10:1을 넘겼다고 기억하는데..수시로 들어온 동기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38 · MS 2007

    보건대는 학부 네이밍을 다르게 해도 학과 네이밍을 갈아치울 수가 없습니다. 물리치료학과에서 물리치료를 떼버리고 이를테면 재활의과학과라고 바꿔버리면 순진한 수험생 몇십명이 낚여 컷은 오르겠지만 문제는 물리치료사 자격증이 국가로부터 나오지 않게됩니다. 그래서 보건대는 한계가 있습니다.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18:42

    그런가요..?
    ㄷㄷ..영원히 고통받네요...
    나름 입학처에서도 보과대와 타학부와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ㅜㅠ
    연대 생과대쪽 상황은 어떤가요?
    이번에 유례없는 핵빵으로 뚤렸던 것 같은데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46 · MS 2007

    생과대는 보건대랑 다릅니다. 일단 생과대 의류학과 생활디자인 이런 곳들은 고정 여자수험생 수요가 있습니다. (사실 남자가 거의 안 넣고, 합격생도 남자가 거의 없고 성비도 9대1인 것은 다들 아실듯 합니다) 연대 2014 발표자료에 따르면 생과대 논술 커트라인은 생활과학대 평균 70점대로 생명시스템대 평균 72점대보다 고작 2점 낮은 수준이였습니다. 수시에서 생과대가 그렇게 낮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문과 생과대가 문과 문과대보다 유의미한 논술컷 차이를 보입니다 (문과 생과대의 커트라인은 문과 문과대보다는 신과대 쪽에 가깝게 형성됩니다)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18:52

    음...그렇군요
    그렇다면 정시의 경우엔 이번에 생과대가 중시급정도에서 컷이 끊길 정도로 핵빵이 낫던데 이것에 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앞으로도 계속 이 추세로 갈까요? 다름이 아니라, 제 사촌 중에 이과생이 한 명 있는데 그렇게 성적이 잘 나오는 애는 아니거든요. 연대 생과대면 그래도 연대라는 간판이 있다보니 한번 노려보라고 말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여쭤보는 것입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53 · MS 2007

    우연의 일치에 불과합니다. 재작년 연대 화공도 8%까지 뚫렸습니다. 정시 빵폭이야 언제나 발생할 수 있고 생활과학대는 더더군다나 인원이 적어서 빵구나면 대빵구가 뚫립니다. 대빵이 났다는 것은 반대로 그와 똑같은 확률로 대폭이 날 수 있음을 말합니다.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18:59

    그렇군요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냥 수능까지 공부나 하라고 해야겠네요ㅋ

  • rootsB4branches · 510211 · 15/05/05 18:10

    쪽지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12 · MS 2007

    답장드렸습니다.

  • 수진짱 · 513236 · 15/05/05 18:21 · MS 2014

    고경 실질경쟁률은 얼마나되나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23 · MS 2007

    4C3에 합5라면 대략적으로 20대1 조금 넘는 선에서 끊길 겁니다.

  • 볼따구 · 505797 · 15/05/05 18:22 · MS 2014

    전과도 안되고 과도 이상한지라 무작정 넣기에는 좀 어려운 곳 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8:24 · MS 2007

    여섯 개 원서 중에서 하나만 이라는 조건이니 넣는 게 더 현명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제가 사실 아무리 짖어대도 실제로 이렇게 하나 딱 넣어주시는 분들은 잘 없더라고요.

    사실 입시가 끝나고 나서 이과생들한테 감사인사가 난데없이 나오고는 합니다. 제가 상담해주고 나서 닉을 까먹은 오르비 학생들인데요, 페로즈님이 말씀하신 대로 고대 하위과가 절 살렸다며 수능망치고 5광탈하고 그거 하나 딱 붙어서 여기서 반수하겠다고 내년에 의대원서질 좀 도와달라고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 행쇼♥ · 539515 · 15/05/05 19:13 · MS 2014

    수시원서가 기회비용이라서...낮은과를 쓰면 높은과를 못쓰니까 그 심리도 낮은과를 못쓰게하는데 한몫한다고봐여
    근데 개인적으로는 성적애매하면 연고대중 한군데는 낮은과 넣는게 현명함...수능잘보면 고대 논술 보러 안가면되죠

  • 고사국합격자 · 396796 · 15/05/05 19:34 · MS 2011

    저 위에 나와있는과 현재는 다 없지않나요? 만약을 위해쓰고싶은데 연고중에 어딜 추천하시나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9:37 · MS 2007

    지금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바이오의공학부, 보건환경융합과학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을 뿐 그 안에 있는 알맹이는 동일합니다. 여기서 생체의공학과가 있는 학부를 제외하면은 논술실질경쟁률도 소폭 오른 것에 불과할 겁니다. 연대는 생과대를 쓴다해도 어느정도의 경쟁률을 각오해야 한다면 이과는 고대를 가정교육 및 간호보건계열로 낮춰쓰는게 더 현명할 것입니다. 반면 문과는 최저가 높은 연대를 더 낮춰쓰는게 더 현명할 것입니다. 논술 실경쟁률이 그만큼 낮을테니까요. 올해는 연대가 모의논술도 안 보고 해서 또 유형의 기습이 어떻게 있을지 예측할 수 없게되어버렸습니다. 이과 수리논술이야 별일이 있겠냐만 문과생은 이것도 한 몫 한다고 봐야 합니다.

  • rootsB4branches · 510211 · 15/05/05 19:57

    근데 2013년엔 우선선발이란 제도가 살아있어서 저경쟁률이 나온거 아닌가요? 작년에도 저정도 실질 경쟁률이 나왔는지?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19:59 · MS 2007

    우선선발이 살아있었을 때에도 저 학과들은 우선선발에 해당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게 문제죠...
    우선선발과는 연관없는 문제입니다.

  • rootsB4branches · 510211 · 15/05/05 20:36

    작년에 자연계 논술 최저 2개 2였나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20:55 · MS 2007

    예 2013과 동일했고 현재도 동일합니다.

  • 후룻호롯하랏히릿 · 555313 · 15/05/05 20:54 · MS 2015

    음 우발에 해당하시는분이 한분도 없으셨다는거 좀 충격이군요 다른 대학들도 최저로 거르고 나면 경쟁률이 대폭 감소되지 않나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20:56 · MS 2007

    자연계는 더더욱 그런 성향이 있지요

  • 로시로시 · 538037 · 15/05/05 21:28 · MS 2014

    쪽지보내도 될까요?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서요 !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5 21:35 · MS 2007

  • 럭셔리배찌 · 571119 · 15/05/05 22:08

    페로즈선생님 위에 말씀하신 고대는 수능후논술을보나여?? 그리고 수능후에 논술보는 학교를 알고싶은데 혹시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6 05:27 · MS 2007

    연세대 제외한 주요대학은 모두 수능 후 논술입니다.

  • 꼬부기B · 573276 · 15/05/05 23:06

    근데 사실 고대 보과대 좀 에바인지라....

  • 스카이언 · 483165 · 15/05/05 23:50

    그나마 보과대가 안암으로 들어와서 다행인듯...

  • 레밸ㅇㅅㅇ · 526597 · 15/05/06 00:13 · MS 2014

    고려대나 연세대 과별 논술 실질경쟁률에 관해 여쭈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쪽지 가능하신지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6 09:13 · MS 2007

    쪽지하세요 어차피 그리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실질경쟁률보다 논술커트라인이 더 중요하죠

  • tm2665 · 569628 · 15/05/06 01:41 · MS 2015

    고대 생명과학대학 경쟁률은 어떤가요? 그리고 생명과학과도 따로 설명 추가로 해주세요 ㅠㅠ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6 09:14 · MS 2007

    생명과학과는 2013학년도에 24대1이 나왔습니다 (최저 2등급 2개 기준). 생명공학과는 27대1이였습니다. 공대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14이후부터 생명쪽 인기가 시들해져서 논술 커트라인도 2016에는 많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6 09:14 · MS 2007

    생명과학과는 2013학년도에 24대1이 나왔습니다 (최저 2등급 2개 기준). 생명공학과는 27대1이였습니다. 공대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14이후부터 생명쪽 인기가 시들해져서 논술 커트라인도 2016에는 많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steady.hyun · 505989 · 15/05/06 09:47

    궁금한점이 있는데 15년 보과대 논술 실질경쟁률이 5~6대 1선이라는 정보는 어떻게 얻으신건가요? 대외적으로는 수시접수 후 결과만 공개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경쟁률은 30대1 선인것 같아서요.
    그리고 보과대 개편에 대한 정보는 좀 잘못아신것 같아요. 자연계가 3개 학부로 바뀌면서 커리 자체가 개조되었습니다 그래서 알맹이가 같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예컨대 바시의는 식영+생명대와 비슷하고 보환융은 산업안전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개편전 과를 생각하고 수시를 쓰시면 난감하실것 같구요. 안암캠으로는 이전이 이미 끝났습니다.
    15입결을 보았을 때는 한대 전화기 및 고공수준으로 보여(의공은 고공중위 바시의 보환융은 중하위) 수시가 가성비가 좋을 것이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6 10:51 · MS 2007

    개인적으로 정보를 얻는 선이 있어 그것을 공개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3 자료는 어떤 새누리당 의원이(의원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고려대로부터 얻어낸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검색을 해보시면 나올겁니다.

    제가 자연계가 아닌이상 보과대의 커리 개편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네요. 아예 물리치료, 방사선, 치기공 등이 없어진거라면 2014까지 입학한 기존의 학과생들은 어떻게 되게 되는지요?

  • steady.hyun · 505989 · 15/05/06 11:47

    그 학생들은 보과대 내에서 전과를 허용하여 분산이 되었습니다. 기존 학과에 남고싶어하는 분도 물론 계셔서 과목개설이 되었지만 수는 그리 많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졸업반이실 겁니다. 제가 언급하긴 조심스럽지만 보과대 중에서도 위 언급하신 과들이 입결을 떨어뜨려 고대 내에서 개혁을 단행한 것이란 소문이 있습니다. 졸업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과 자체가 바뀌면서 의공을 제외하고는 후배가 끊기는 셈이니 규탄서도 내시고 그랬었습니다. 요컨대, 15학년도 이후의 데이터만으로(한해뿐이지만..) 분석을 하는게 더 옳을 듯 합니다. 유일하게 개편 전과 거의 동일한 학과가 의공학부인데 이 학부는 개편전후로 계속 고공급의 입결을 유지했으니 수시저격 등등의 대상에서는 제외될듯 합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6 19:52 · MS 2007

    오해하신 것 같은데 저격할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지원을 유도합니다.

  • 원우원규 · 528747 · 15/05/07 01:38 · MS 2014

    고려대 이과 수학교육과는 경쟁률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나요?

  • 고대수교16 · 559818 · 15/05/07 22:29 · MS 2015

    ㅇㄹㅇ

  • 다윈원정대 · 552334 · 15/05/07 04:07 · MS 2015

    컴공에서 빵꾸나는 학교는 없나요ㅠ 저 과들은 가고싶은 생각이 전혀없어서요..

  • room! · 509170 · 15/05/07 08:34 · MS 2014

    고대 보과대가 그렇게 노답인가요??

  • 후룻호롯하랏히릿 · 555313 · 15/05/07 08:36 · MS 2015

    그렇까지 노답이라니요...ㅎ 재학생은 아니지만 재학분들이 들으시면 기분 나쁘실듯..그냥 보건쪽 오시려는 분들이 오시면 나쁘진 않을 거 같은데요..고대네임도 있고 학교행사 및 생활 측면 볼 때 괜찮을 듯 한데...

  • 후룻호롯하랏히릿 · 555313 · 15/05/07 08:36 · MS 2015

    그렇까지 노답이라니요...ㅎ 재학생은 아니지만 재학분들이 들으시면 기분 나쁘실듯..그냥 보건쪽 오시려는 분들이 오시면 나쁘진 않을 거 같은데요..고대네임도 있고 학교행사 및 생활 측면 볼 때 괜찮을 듯 한데...

  • 행쇼♥ · 539515 · 15/05/07 09:13 · MS 2014

    보건에 별뜻없는데 간판얻으러 간거면 노답이라고 봐야죠

  • kangCII · 372636 · 15/05/07 15:26 · MS 2011

    괜찮습니다. 낮은 입결은 그 뿌리가 전문대였던 게 한몫 하죠.
    하지만 서울대에 보건 계열 학과가 없는 관계로 보건 계열은 고대가 탑인 듯 합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7 21:17 · MS 2007

    우리나라에 방사선학 교수는 대부분 원자력 박사입니다.
    고대 보과대가 학부로는 학계 톱인 게 맞습니다.

  • 고사국합격자 · 396796 · 15/05/07 23:46 · MS 2011

    연대원주가 보과대 학부 톱아니간요?전문대에서 전환한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5/05/08 05:25 · MS 2007

    원세대와 고대 보과대는 비교할 수 없는 넘4벽의 차이가 있죠...

    고대 보과대가 아무리 후발주자라고 해도 충분히 따라잡고도 남을 정도의 연혁입니다. 고대 보과대도 10년은 되었습니다.

  • 볼따구 · 505797 · 15/05/08 08:20 · MS 2014

    고대 보과대 입결 성균관대급은 되는걸로아는데;

  • 고사국합격자 · 396796 · 15/05/08 11:28 · MS 2011

    입결은 당연하지만 졸업자때문에 묻는거에요

  • 삼서생 · 556965 · 15/05/07 15:09 · MS 2015

    지금은 그냥 공부가 답인듯.. 원서는 나중에 생각하려고요..

  • 릳긷릳핃싣 · 528387 · 15/05/07 21:36

    자연계 하위과면 위글에 언급되어 있는 과인가요?
    수학과 나 물리학과는 어떤가요?

  • 후룻호롯하랏히릿 · 555313 · 15/05/07 21:42 · MS 2015

    님들 오르비 왜 이래요?? 해킹당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