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국어 풀이과정 및 인상 기록_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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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풀었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남깁니다. 전공자 및 강사로서 부끄러운 풀이과정일 수 있으나 솔직하게 남겨봅니다.
풀이 순서: 언매 → 문학 → 독서
언어 6분 29초
언어와 매체 총 13분 52초
문학 21분 52초
독서 35분 26초
총 1시간 10분 정도 소요
이후 잠시 쉬고 화작 풀이
화작 11분 35초
파본검사를 이용해 미리 소재나 작품을 스캔하지 않고 바로 풀이에 들어감.
OMR 마킹 및 가채점표 작성은 제외한 시간.
35번
지문에서 '합성 명사'라는 키워드를 보자마자 지문 읽기를 생략하고 바로 문제 풀이.
<사고 과정>
㉮ 새우 + 볶음
㉯ 집 + 안 + 싸움 → ㉮와 다름 → 1, 4번 선지는 오답
㉰ 논 + 밭 + 갈이 → ㉯와 같음 → 2번 선지 정답 유력
㉱ 탈 +춤 + 놀이 → 춤은 추 + ㅁ → 답은 2번.
36번
중심적 의미 주변적 의미를 보고 이미 문제로 뭘 물어볼지 짐작함.
① 잠이 중심, 구름이 중심 → 다름
② 글이 중심, 물이 중심 → 다름
③ 벌레 주변, 벼락이 주변 → 다름
④ 꼬리 주변, 토끼 주변 → 다름 → 정답 / 손가락 걸었음.
머릿속에 단어를 이미지로 연상하여 풀었음
37번
오래 걸림.
① 종성부용초성 → 아는 개념 → 그러나 정오 판단 실패. 당황함.
② 순경음 → 아는 개념 → 맞다고 판단
③ 병서 → 아는 개념 → 맞다고 판단
④ ⑤ 같이 묶어서 본 느낌. 1번이 불확실했기에 꼼꼼하게 판단. 맞다고 판단.
① 다시 봄. 보기를 다시 꼼꼼하게 정독 후 자료 재확인 확인. 답이라고 확정. 부끄러운 풀이 과정...
38번
기출 풀이했으면 낯설지는 않은 문항
①②③ 보기와 매칭시키며 다 맞다고 판단
④ 안기다는 피동. 어간에 피동접사가 결합한 경우 → 정답. 손가락 걸었음
*수능 전날 '내 품에 안겨라'를 학생이 능동인지 피동인지 헷갈린다고 질문했었음. 수민아, 너는 맞췄어야 해...
39번
워낙 많이 풀어봤을 문제. 어렵다고 하면 공부가 부족했던 것.
① ㉠ 보내다(영어로 치면 수여동사인가?) → 부사어 필수(영어로 치면 목적보어였나?) ㉡ '테니스를 배우다' '나는 말했다'→ 바로 손가락 걸었음.
40번
지문 읽기 전에 문제 수, 유형 스캔 (윤혜정t 나비효과 방식)
① 댓글 부분을 찾아서 읽고 맞다고 판단.
② 지역에 대한 만족도가 아니네. 정답 판단. 손가락 걸었음.
41번
① 중학생도 맞출 수 있는 난이도. 기출 및 내신에서 항상 나오는 문제. 바로 손가락 걸었음.
42번
(나)지문을 쭈욱 읽고 풀지 학생 찾아가면서 풀지 고민하다가 설아부터 확인해보기로 함.(이름이 예뻐서)
⑤④ 역으로 풀이하게 됨. 모두 틀렸다고 판단. (발언권 부여X, 실시간X)
③ 맞다고 판단. 손가락 걸었음.
43번
선지를 보면, '누구'의 의견을 바탕으로 / ~했다. 라는 구조. ~했는지부터 확인.
①②③④⑤ 다 맞음
'누구'의 의견이 맞게 일치되었는지 확인.
①②③④ 모두 맞음
⑤ 틀림. 새가 말해야함을 인지.
시간 조금 걸림.
44번
지문 안 읽고 바로 문제 풀이
① 확실히 맞다고 판단하지 못함. 하지만 틀렸다고 보기에도 애매해서 확실하게 틀린 것을 고르기 위해 넘어감. 시간을 오래 쓰지 않음.
②③ 맞다고 판단
④ 확실히 틀림. 바로 손가락 걸었음
45번
화작 첫번째 지문 세번째 문제에 단골로 출제되는 문제와 비슷한 유형. 하지만 재원은 글쓴이였음.
①② 맞다고 판단.
③ '재원'이 아니라고 판단. 손가락 걸었음
언매 개인적 감상
최대한 수능시험장이라고 주문 걸고 풀이 시작. 그랬더니 손이 살짝 떨리고 어깨가 움츠려들어 아플정도로 긴장하면서 풀게됨.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됨. 문법이 어려우니 매체에서 글도 조금씩 팅기는 느낌. 학생들은 확실히 어렸웠을 것.
문학 및 독서는 조금 쉬었다가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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