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센츄 [1174003]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11-15 22:25:59
조회수 2,122

밥풀게이의 수능 이미지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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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샤프와 컴싸를 받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인 짐을 전부 빼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필기구 빼고 모두 챙겨 복도에 놓습니다. 




이제 시험지를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이 시각, 전국 50만명의 수험생이 나와 같은 시험지 표지를 보고 있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파본검사를 합니다. 




비문학이 보입니다. 


익숙한 제제도 보이고 처음 보는 내용도 보입니다. 


걱정할건 없습니다. 


내가 못 풀만한 시험은 수능에 나오지 못합니다. 


정답률이 낮아도 20%인데, 상위 20% 안에는 들잖아요?




문학이 보입니다. 


연계체감 좋습니다. 익숙한 인물들이 눈에 스칩니다. 




파본검사가 끝났습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긴장되는 2분이 지나갑니다. 




모두 손을 무릎에 얹고 본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 실모가 아닙니다. 


표지에 '이감국어연구소'가 쓰여있지 않습니다. 


9월 모의평가가 아닙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하기 직전입니다. 




종이 울립니다. 




사방에서 종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며 1교시가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대학을 결정할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의 끝의 시작입니다. 




무운을 빕니다. 




++참고로 밥풀게이가 뭐하는 사람이냐면

작년 오르비를 풍미했던 옯창이자

"현역" "정시" "연의"라는 미친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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