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포 40% 증발…코로나 끝난 서울 차이나타운은 '위기 진행형'

2022-11-14 21:43:02  원문 2022-11-14 06:00  조회수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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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초기 직장을 잃고 이제는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중국 동포 박금희씨(35·여)는 최근 팬데믹 연장전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가 한국에 상륙했을 당시 다니던 면세점을 그만두고 1년 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슈퍼마켓을 차렸지만 매출이 30% 가까이 떨어져서다. 박씨는 가게가 위치한 가리봉시장의 텅 빈 거리를 보며 "여기가 어딜 봐서 시장이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14일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 사태 초기 큰 충격을 받았던 서울 내 가리봉동 등 차이나타운의 인구가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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