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모 등급컷 이게 말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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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록 딱한번이지만 1컷 92짜리 시험 한번 작년 9평때 쳐봤잖아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에 나온 실모도 그렇고 올해꺼도 그렇고 난이도에 비해 등급컷 너무 높다고 생각되네요 혹시 제가 시험장만 들어가면 흥분해서 잘풀려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96이 빠가라서 그런건가요?? 재발 후자는 아니였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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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평 92보다는 14수능이나 13수능 92점이 훨씬 어렵습니다. 30번은 작년 9평도 매우 어려웠지만 나머지 문항 난이도의 차이가 좀 심합니다.
96이 빠가라서가 아니라, 원래 9평과 수능은 같은 등급컷이여도 동일난이도선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능땐 A형으로의 이탈자가 더욱 많으며 급격하게 많아지는 반수생/대학생의 유입, 그 외 지방사립대의 수시모집으로 인한 하위권 감소, 9평 이후 현역들의 실력 상승 등을 주 이유로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그것 이외에도 실모 등급컷은 현장에서 150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지고 테스트하지 않는한 정확하진 않습니다. (메가스터디에서 등급컷 매기기위한 최소인원이 150명이라고 합니다)
특히 출제자의 추측으로 등급컷이 구성된 경우에는 상당히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런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이거 레알이죠
그치만 현장에서 수백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다 하더라도
그 학생들의 정확한 수학실력을 알기는 어려우니
역시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현역들의 경우 수능을 본 적이 없으니 교육청성적을 토대로
변환하는것도 정확성이 떨어지고,
수능을 이미 경험한 재수, N수생이더라도
수능 당시와 수개월이 흐른 현재의 수학실력이 같으란 보장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