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사명감이 필요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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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직업군 중에 하나라고요?
ㅎㅎ 사명감없이 의대 지망하니깐 그런 사고를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막상 최근 돌아가는 상황은 오르비언 생각과는 다른거 같음
최근들어 의사들이 각종 추문에 휘둘리자 의사사회 내부에서는 자성론과 함께 '인성'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데
그런 변화에 맞게 서울대 의대는 기존 "수학,과학심화 면접"을 폐기하고 "다중미니면접"이라는 새로운인성 면접 방식으로 바꾸었죠
인성이라는게 쉽게 측정 될 수 있는게 아닌건 맞지만 서울대 의대면접 질문들을 보면 평소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낼수 있게끔 해놨습니다
물론 합격후 교육과정에서도 인성을 강조하겠다는방침을 밝힌바도 있었고요
그 뿐만이 아니라 연세대 의대는 성적만을 갈구하는 의대생에서 탈피해 인성 등 의사에게 꼭 필요한 능력들을 배양하겠다며 ABCDF로 매겨지는 학점제를 폐지하고 Pass/Fail 방식의 절대평가로 전환했죠
인성이란 품성인거고 다시말하자면 의사에게 어울리는 품성이라는게 존재한다는겁니다
혹자는 "의사는 환자만 잘고치면 되는거 아니냐?"반문하지만 의술을 익히고 지니는건 능력의 문제 일수도 있지만 의술을 어떻게 베푸느냐의 문제는 품성의 문제인겁니다 그걸 의사사회가 느끼고 있다는거구요.
그럼에도 사명감이 없는 의사들 적지않습니다 인정하지만, 그게 자랑은 아닙니다 되려 부끄러워해야하는건데 왜 큰소리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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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히포크라테스 선서 왜함 ? ㅋㅋㅋ 진짜 노이해
세상모든직업에 다 알맞는사명감이있지만 의사는 특히 사명감이 좀더 무거워야하는직업이라생각.. 사실 세상 모든하는일이 다 먹고 살아보고자하는일이기도한데 다른 모든 사람들의 그 삶이란것을 지탱해줄수있는직업이기때문에 특히 더 근본적인 사명감이 있어야할거같음... 솔직히 막 그래서 몇몇사람들이 내가 하고싶은건 이건데 의사가 돈을많이버니까 의사되는게 좋겠죠? 이렇게 묻는것 듣는입장으로서는 솔직히 좀 별로긴한데 지금은 없더라도 가서 사명감이 생겨서 열심히 하면 뭐 상관없다고생각.. 근데 가서도 그저 돈많이벌 생각뿐이라면 그건 분명 문제가있는듯..
어떤 직업이든지 사명감이 필요하고, 의사의 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사명감을 요구합니다.
여기까진 당연한 말인데 사명감 하나로 다른 부당한 대우를 다 견디라는 식으로까지 나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거죠. 소위 말하는 열정페이로 몰고 가면 안된다는 겁니다.
당연한 말씀.
하지만 피부과,성형외과,정형외과에 몰리는 신규 의사들의 동향은 일반인에게도 익히 알려져있고
소위 '외산흉비'라는 단어는 몰라도 이런 과가 기피과라는건 상식처럼 여겨지는 세상에서
돈대신 사명감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봅니다.
그들이 흉부외과,외과 등 메이져과를 비롯한 기피과를 전공한 의사들에게 하는 말은 아니잖습니까?
문제는 돈대신 사명감을 강조하는 게 현실 문제 해결에 어떤 도움이 되냐는거죠.
사명감 띄워주기 하면 피안성 안가고 외산흉비로 간답니까?
사명감 물론 좋지만 그게 현실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 쓰는 순간 기만이 된다는겁니다.
(그리고 의사 욕하는 일반인들은...딱히 기피과 의사들이라고 비난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의사로 도매금 되서 욕 먹을 뿐입니다.)
10년 넘게 만년 미달과로 전락한 흉부외과와 외과가 현실인데요...언제는 사명감 안 불어넣었습니까.
그리고 딱히 외과의사나 흉부외과 의사라고 해서 '우와'하는 이미지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어차피 환자가 사망하거나 잘못되면 '의사 놈'이 되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한번 일선 흉부외과나 외과 의사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존경 받는 느낌이 있냐고요.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왜 욕 먹어가면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냐.'라는 자괴감이 안 들어본 선생님은 없을 겁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고 현실과는 많이 다릅니다.
선생님에게 필요이상으로 공격적이라 댓글은 지웠습니다만
마지막 줄 하나만 언급하자면 현실 속에 존재하는 이미지가 그런 드라마까지 만들게 했다는겁니다
당연히 다르죠
그러니까, 대학생님 말씀은, 월급 떼어먹기도 다반사이고 근로환경도 열악한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지들 잇속만 챙긴다면서 욕하는게 충분히 이해될 만한 행동이다 이 말씀이신가요?
제가 정곡을 찔렀나 봅니다.
??? 그거랑 그게 같나요?
의사세계와 굳이 비교하면 삼성병원가느냐 자교 지역병원에 남느냐를 걱정하는 젊은이인데 제가 그들을 욕한적이 있었나 싶네요
(덕분에 새 알림떠서 님 댓글봤네요 하마트면 언급못할뻔 ㅋㅋ 감사.)
나와도 먹고살 걱정해야하는 과로 안 가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인데 그거 가지고 개거품 무는 사람들이 비난받을 필요가 없다 하신게 제가 말한 거랑 다른가보죠?
굳이 비교하실거면 어렵고 위험하다고 아랍어 능력을 지닌 외교관이 그 능력을 숨기는 현상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외교관은 아랍 갔다가 죽으면 국가에서 배상해주죠?
의사는? 기껏 흉부와과 가서 망하면 신용불량자밖에 더 되나요? ㅋㅋ
그리고 돈 대신 사명감 빼애애애액!! 이러는게 비난받을 필요가 없다라...
나중에 무슨 직종에서 일하고 싶으신진 모르겠지만 국가를 위해서 노동의 대가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 10년동안 철책에서 서 계실거냐고 물으면 기꺼이 응하시겠죠? 아 물론 총맞아 죽으면 본인의 재수를 탓하셔야하고 국가에서 보상금은 일절 없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거구요^^
중소기업드립보다는 외교관드립이 낫다는거죠
그리고 치대생이니깐 수가정책 영향 제대로 받고요
교정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하게 말하니
직종 언급 ㄴㄴ
임플란트 수가는 괜찮게 책정 됬다던데요.
만약에 치과의사가 아니라 의사를 하시게 되면 당연히 사명감을 가지고 외산흉비를 하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실건가요?
치대인데 외산흉비를 어떻게 하냐니... 말을 되게하세요
(그런데요 제가 외산흉비가라고 말하지 않았는데요 인기과에만 몰리는 세태를 지적했죠 적성안맞는데 억지로 외산흉비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근데 전 구강외과가서 수련과정내내 응급콜받으면서 생활 할 까 생각중이거든요?
미달이니깐 성적걱정안해도 되고....
그러니깐 제 생각마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그래서 '치과의사가 아니라 의사가 되신다면' 이라고 한 겁니다만? 그리고 인기과 가는게 당연한건데 가지 말라고 남들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인기과가는게 당연?
그리고 님은 사명감에 대한 심각한 컴플렉스에 시달리시는거 같네요
돈과 대우만 보고 의사하는듯이.
이런 경우는 인정합니다
정신과가 적성에 맞아 지원했고 대우가 다소 떨어진다해도 정신과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정신과를 간다고 욕할수는 없겠죠?
근데 정신과가 확뜰땐 정신과 타령하다가 다소 하락세니깐 정형외과나 성형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또 거기가 다소 하락세면
버리고 딴데 지원하고
이런 경우는 욕먹어도 싼거 아닌가요?
님처럼 마취과가 전망좋나요? 교정과 페이는 어떤가요? 나중에 유망한과는 뭔가요 타령을 의대생이 한다면 비난받아 마땅한겁니다만
근데 님이 의대오시고 여러 경험 접하시면 바뀌실거니 의대에 가시기나 하세요
그 논리대로 하면 의사가 월 200 받는다고 해도 좋다는 생각 가지고 의치대 들어간 사람 아니면 다 욕먹어도 싸다 그런거군요? 마찬가지로 월 150 받아도 난 공학이 좋아! 하고 공대 와서 중소기업 들어간게 아니니 요즘 20대 청년들 죽는 소리 하는것도 다 한심한 소리겠고요.
인기과빼고 월 200받는 직종이 어딨나요?
심지어 흉외도 것보다 훨씬 많이법니다
비유고요. "인기과 가려고 안달인 사명감 없는 의사들 빼애애액!!"이 옳다는 말씀이시죠?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봅니다 물론 어떤 적성과 의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하려는 과가 인기과 일 순 있겠죠^^
근데 전망이 급 반짝할땐 정신과에 혹하다가 성형도 생각하고 마취과 어떠냐고 묻고 다니는 짓을
의사가 한다면 욕먹어도 싸다 이거죠
님처럼요 ㅋㅋ 근데 님은 의사,의대생이 아니니깐 욕먹을 처지는 아니시고요
대기업 입사 준비중이신 친구분 혹시 계시면 그 분한테도 "중소기업은 거들떠도 안 보고 대기업에만 목매단다."고 하실 자신 있으신지? 진성으로 공학을 좋아하면 중소기업에서 대우 뭐같이 받으면서도 행복할 수 있지 않겠어요? ㅋㅋ
사명감 필요없는 직업이 어딨습니까 근데 사명감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박봉 높은 노동강도 이런걸 드니까 말이 안된다는거지
피안성 등 인기과에 몰리며 돈과 삶의 여유만 추구하는 의사들을 보고 돈과 사명감은 상극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진듯하네요
사실 틀린이야기지만 가치가 하나도 없는 관점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회에선 돈을 최종목표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거니깐요 의사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하나보죠
피부과, 성형외과 가면 의사의 사명감을 저버린 건가요? 돈과 삶의 여유만 추구? 뭔 개뼉다귀같은 소린지 ㅉㅉ
엄청 단단히 착각하시나본데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들도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보상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거지 의사의 사명감은 내팽개치고 돈만 본다고 매도하시면 곤란해요
저 글에서 성형외과피부과 의사들을 돈만추구하는 사람으로 매도한 부분이 있나요? 혼자 왜 그러세요?
바로 위에 작성자 댓글이나 보시죠?
그렇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악성피부병과 싸우시는 피부과 의사있는걸 왜 모를까요
그들을 모욕한거라면 죄송하지만
피부과 성형외과 같은 인기과를 지망하는 의사들의 세태가 돈과 여유만을 쫓는 의사들이 많다는걸 방증한다는거였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정신과가 뜰때는 정신과 못가 안달이고, 영상의학과 뜰 때는 영상의학과 못가 안달이더니
상황 안좋아지니깐 일시에 사그러지는 현상을 보세요
변명의 여지가 있나 싶은데요
ㅋㅋㅋㅋㅋㅉ
의사도 사람인데 돈이랑 삶의 여유 추구하면 안돼요?
사명감은 의사로서 환자를 긍휼히 여기고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뜻하는 거지 열정페이 받으면서 고되게 일만 하다 과로로 일찍 죽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작성자님은 자기 분야에서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묻고 싶네요
인정 ㅋㅋ
말로는 성인 아닌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작성자분께 너무 뭐라고 하시진 말아주세요.
저 만 19세 넘었는데요...
그리고 그런 성인을 저희 의치대에도 강조하는 교수님이 많다는건 뭘 뜻하는걸까요?
딱보니 의대지망생인거같은데 열심히 공부해서 설연의가면 마인드 바꿀수 있으니 일단공부 열심히해서 의대가세요
미성년자 아닌 그 성인 말고 다른 성인 말하는 겁니다만.
네 알겠습니다
ㅋㄱㅋㅋㅋㅋㄱ 만 19세넘었다 드립 봐 ㅋㅋ 이거 캡쳐해서 올리고싶다
의사가 사명감 필요없다 누가 그래요?
많이봤는데 저도... 사명감요구하지말라고 우리도 돈벌려고하는거지 봉사하는거 아니라고...
돈만 벌려고 하는 사람은 의사가 아니라 상업인이죠.
이상한 사명감(사명감이라 하는 것도 웃김)을 요구하지 말라는 거지, 사명감 없는 의사는 의사가 아니죠.
그리고 의사도 직업인 데 돈은 벌어야죠... 당연한 걸;;
전 돈을 번다는것자체가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돈만목표고 사명감은 신경끄라고하는사람들을 많이봐서하는소리예요 제 이야기를 너무 왜곡해서 이해하시네요.. 사명감이라는게 웃기지않은데요 전.. 당연히 의사라면 환자를 살리기위해 또는 그사람의 고통을 덜어주기위해 최선을다해야한다는 사명감이 있어야하지않나요..
댓글 다시 읽으세요.
걍 님이 지금부터 공부 ㅈㄴ게 열심히한다음 의대가서 그런의사 되셈
ㅋㅋ오르비에서 의사 건드리면 안됩니다 집중포화 맞아요
이 사이트는 의사와 돈만 결부시키면
왜 열정페이드립, 과로드립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ㅎ...
그렇게 극단적인 프레임으로 몰고가야 말할여지가 생기는거처럼
님 의대생도 아닌거같은데 ㅋㅋ
치대생이시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