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은 생각보다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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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부모님 양쪽 다 설법
당연히 부모님 대학 동기분들도 다 설법, 다른 지인들도 학벌로 부족할 일 없는 사람들
부모님 대학 동기 중에 대치동에서 학원 사업 크게 벌이고 성공한 사람이 있었는데 만날 때마다 신세 한탄 했다고 함
자기 주변 사람들은 전부 판검변 중 하나였는데 자기는 학원 원장이라고
생각보다 사회적 위신은 돈보다도 중요한 부분이 있음(가난한 수준이 아니라면) 학벌은 그 가장 기반이 되어주는 거고
실제로 특정지어서 거론할 순 없지만 국내 재벌들 이야기를 자세하게도 듣기도 그냥 대충만 듣기도 하는데 공통적인 특징은 그다지 행복한 것 같진 않더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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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아님
몇년을 더해서라도ㅜ명문대를 가야된다는 건가요?
몇년은 너무 극단적이고 ky는 가면 의미있죠 ㅋㅋ
본인의 인생 계획, 자기 자아에 대한 니즈에 따라 다르겠죠. 뭐가 됐든 메디컬 아니면 지거국 선에서 컷이라는 건 맞다고 보기 힘듦. 본인이 지거국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야 모르겠디만 난 지거국 나와서 월 300받는 직장인으로 생을 마감하겠다는 게 인생의 포부인 사람은 얼마 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
근데 재벌들 관해서는 글쎄요… 대부분 다 유학이라도 시켜서 어떻게든 잘 만들어주는 분위기던데
- 본인 부모님 두분 다 서울대보다 좋은 대학 출신
이해를 잘 못하겠는데 어느 부분이 글쎄고 뭘 잘 만들어준다는 건가요?
재벌 정도면 유학이라도 시켜서 학벌 간판에서 손해보는 경우는 드물다는 뜻이에요
그게 아니라 해도 재벌이 학벌이 부족하다 해서 행복하지 않다로 귀결될 이유는 없다 정도랄까
난 글 내용이랑 제목이 잘 매칭이 안됨
사회적 위신은 돈보다도 중요한 가치일 수 있고, 학벌은 그 사회적 위신의 가장 기반이 되어주므로 중요하다는 게 핵심입니다
어.. 저는 재벌이 학벌이 낮다고 한 적 없습니다. 적어도 글 쓰면서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당연히 능력주의와 자본주의가 결합된 사회에서 재벌의 학벌은 높아질 수밖에 없죠.
제가 글 후반부에서 재벌을 언급한 건 딱히 돈이 많다고 다른 요소와 관계없이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밑에 그런 취지의 글이 올라오길래.
찐재벌들은 학벌 신경안씀ㅋㅋㅋ
유감이지만 신경 많이 씁니다. 혹시 신경 안 쓴다는 말의 의미가 ‘학벌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정도가 일반인보다 낮다’라면 맞는 말이고.
능력주의와 자본주의가 결합된 사회에서 자본가들의 학력은 필연적으로 높아집니다. 사회에서 능력주의가 받아들여진다는 말은 자본가들이 세습할 대상이 더 이상 자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마이클 샌델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본주의의 왕관’에 이어 ‘능력주의의 왕관’을 물려주는 거죠. 예전처럼 재산의 상속뿐이 아니라. 재벌들이 학벌에 관심이 없다면 입시비리는 진작에 근절되었어야 합니다.
ㄹㅇ 재벌일수록 학벌도 좋아야한다는 뭔가가 있는듯요
’졸부‘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재력의 정도가 인간에 대한 유일한 평가의 척도였던 때는 지난 지가 꽤 오래거든요.
이게 여러모로 불편한 진실일수도 있겠군요
재벌 친군가봄 ㄷㄷㄷ 부럽네 ㅋㅋㅋ
제친구도 재벌인데 공부 막 많이 안하던데. 노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빡세게 하지는 않음. 걍 유학갈 생각이던데
쫌 과장하면 학벌이 인생의 방향을 정할수도.
과장이 아닐 스도 잇고 너무 케바케라
완전히 맞는 말이라고는 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꽤 있고, 물론 자기 학벌과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학벌이 방향을 결정하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큰 영향을 주는 게 대부분이죠.
수능이라는 시험이 학벌을 결정하는.. 어찌보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인데.. 어린 나이에 인생의 방향을 깊게 고려하면서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인생 참 쉽지 않네요..
이건 약간 너무 학벌주의인거같은디
좋은 학교 나오면 좋은학벌에 좋은 퀄리티의 지인을 두게 되는건 맞는데
그게 아니면 무의미하다거 하는 느낌..
나중에 커서 다시 자신의 글을 보면 좋겠네요
ㄷㄷ
딱 우리 부모 세대 마인드노
생각이 과격하다.
로스쿨이나 메디컬, 대기업 아닌이상 학벌은 의미없을듯..
대학 졸업장 요구하는 회사가 30% 안팎이라고 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