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을목표로 [514036] · MS 2014 · 쪽지

2015-04-22 18:14:39
조회수 711

독재생의 푸념 엉엉엉엉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909904

요즘 왜이렇게 자꾸흔들리는지.. 3월부터 공부시작하며 주변친구들에게 연락하지말라고 하면 친구도 아니라고 떵떵거리며 폰을 없애고 고3 때하곤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공부량과 4월모의가 비록쉬웠지만 그만큼의 성과가 나왔는데.. 앞으로 더하면 진짜 잘 될 꺼 알면서도 왜 자꾸 잡생각이 드는지..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최근 두달 동안 아는사람 만난 거라곤 엄마 아빠 형 어쩌다 마주치는 별로 안친한얘들. . 고3때는 재수생 공부시간 겁나 많은데 왜 실패하지 빠가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재수생이 되고서야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태에서 나혼자 모든걸 해야 하는 상태가 되고서야 왜 실패하는지도 알 것 같고.. 그냥 N수생은 현역이 부럽고 현역은 N수생이 부러움 화장실에 똥싸러 갈때 가끔 들리는 모교의 종소리에 얼마나 울컥하는지. . 아무튼 주제는 오늘부로 오르비 삭제하고 다시 해보겠습니다.독서실에 따로 밥먹는 곳이 없어서 편의점에서혼자 먹을려다 고딩들이 앉아있길래 사람 잘안지나다니는 골목길에서 빵먹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한번 써봤습니다..이걸보는 모든 수험생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이과생이라 글이 두서가없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