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다섯그릇 [1167082] · MS 2022 · 쪽지

2022-10-31 09:56:05
조회수 18,243

국어 풀이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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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별 생각 없이 1번부터 45번까지 풀었고 점수도 괜찮게나왔는데 

수능 얼마 안 남으니까 자꾸 비문학에서 이해가 안 되면 어떡하지 문제가 안 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순서를 언매-문학-독서로 바꾸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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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my · 1160359 · 22/10/31 10:17 · MS 2022

    저도 작년 한 해 내내 순서대로 풀었는데요,

    1.
    내가 비문학 세 지문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노선 시간을 정하고
    그대로 지키면서 하면 언매나 문학을 손 못 대보고 말아먹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지문별로 시간을 정하는 것보다는 세 지문을 다 보는 데 평소에 몇 분 정도 걸리는지를 보고 그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좋습니다. 특정 지문이 유독 어려워서 시간을 끌게 될 수도 있는데, 만약 한 지문에 10분을 배당했는데 12분이 걸리고 그러면 멘탈에 좋지 않거든요.

    2. 다만 시간을 무조건 다 쓰라는 건 아닙니다. 넘기는 연습을 하고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 지문 모두 시간 내에 깔끔하게 풀면 아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잦기 때문이죠. 내가 평소에 약했던 제재나 유형, 보기 문제 등등이 잘 안 풀릴 때 넘길지 안 넘길지 판단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평소에 막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하더라도 대비는 해야하죠.

    3. 넘기는 걸 안 좋게? 불안하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 시험에서 제일 어려운 게 비문학인데 당연히 좀 넘길 수도 있다' '뒤에 쉬운 문제가 남아 있으니 그걸 먼저 처리하고 돌아오기 위한 후퇴일 뿐이다' 정도로 생각하고 현장에서 어찌해도 안 풀리는 문제가나오거나 넘기기가 발생했을 때 멘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나디.

  • 라면다섯그릇 · 1167082 · 22/10/31 10:35 · MS 202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