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허수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999775
이번에 10모 84점 뜬 허수입니다.
문학이 평균 35분정도 걸리는데 요즘은 30분정도까지 했고 오답률은 평균 2~3문제 나옵니다.
지금 이걸 20분 중후반대로 다 맞을수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해서 질문좀 하겠습니다.
1:첫번째 문제로 자주나오는 유형을 좀 오래걸립니다
예)배경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한 인물과 다른인물과의 다면적 갈등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어조의 변화를 통해 긴장감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것들아 저에게는 너무 애매모호하게 보여서 이게 맞다고 할수있는건지 싶은선지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설에선 작품의 시점 질문이 특히 그렇고요.
실수분들은 소설이나 시를 읽을때 저런걸 다 체크하면서 읽는건가요?
저는 “어조의 변화는 있지만 이게 긴장감을 제시하는건가?”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2:생각하는 가능의 범위가 좀 넓습니다.
문학을 풀면서 왠만한 선지 5개를 다 보는데 그 이유가 “어 이렇게 보면 이런선지가 맞는거일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자꾸들어 일단 세모를 치고 다음선지를 보며 더욱 확실한것을 찾습니다.
그러다가 5선지가 다 답이 아니게 되면 멘탈이 빵 터지고 시간이 엄청 지체됩니다.
마지막으로 제 문학 태도에 대해 궁금합니다.
소설은 인물관계 장소 시간변화등을 체크하면서 읽고 시는 장소나 시간 정서를 체크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정서가 뭔지 잘 구분이 안가가 정서는 거의 체크를 못합니다.시험지 시 부분 보면 지문이 깨끗합니다.이 태도에서 어떤걸 고쳐야 하는건지 궁급합니다.
가려는 대학이 국어 1등급 턱걸이라도 맞아야 안정권이라 정말 간접합니다.비문학은 꽤 치는편이라 생각하는데 문학에서 자꾸 나가고 시간도 오래걸려 비문학 3지문은 온전히 풀어본적이 2번밖에 없습니다.도와주세요…
어떤식으로 푸는지 자세하게 보여드리려고 사진 올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대 정부중 대북송금이 가장 많았던게 5조 정도 된다고 하는데우리나라 1년예산이...
-
?
-
차떼기는 결국...
-
비박은 이제 당내 입지 점점 좁아지고 압박 많이 받을텐데 이참에 비박들 다 탈당하고...
-
그러하다
1,2 -> 학생은 여기까지
너무 당연한 말을 고민하고 있는 경향이 심해보이네요
문학 기출보면서 이건 당연한 소리구나~ 싶은 걸 분석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소설이나 시를 읽을때 여기선 이 기법이 써져있고, 여기선 이렇게 되는 구나를 기억해놓고 첫문제에서 소거법으로 정리합니다.
즉, 읽으면서 가볍게 정리하자는 거죠
그리고 소설 읽으실때 장면,대화 별로 나누세요
지금 / 쳐져있는거 무슨 기준으로 나뉘어져있는 지 모르겠어요
인물 관계 체크하시는 건 좋은 습관입니다.
소설에서 정서를 찾기보단 일단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을 우선시하세요 문자위주로만 보아도 안 풀리는 문제는 기껏해야 한 문제고, 그 한 문제가 정서에 관한 것인데
그건 보기와 비교하면서 시작해도 늦지않아요
기억할때 따로 표시는 안하나요?
그건 개인자유죠 전 안해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바로 한번 적용해볼게요
어조 변화가 긴장감을 제시한다라는 선지같은 것은 작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으로 해결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시 윤동주 육첩방에서 작품을 볼때 시작 부분의 분위기는 ㅡ(마이너스)로 시작하지만 후반 마지막에서는 극복의 의지 +(플러스)로 바뀝니다
이렇게 작품의 분위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흐름에 따라 선지가 어울리는지 판단하세요 육첩방에서 보면 +로 끝나니까 어조 변화는 맞지만 긴장감 제시는 아니겠네요
참고로 작품의 흐름은 3점짜리 문제의 보기를 무조건 보고 그것의 범주에 맞게 작품을 해석 해야됩니다.
그러면 자신의 주관이 배제되고 객관적으로 답의 근거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겠죠
문학은 3점 문제의 보기를 먼저보고 그기준으로 작품을 해석하세요 그게 작품을 평가원이 원하는 해석에 맞게 해석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보기라는 객관적 지표가 있어서 작품 해석에 주관이 개입되어 갈팡질팡하며 답을 고르지 못하는 상황이 없어질거에요 결론적으로는 작품을 내가 해석하지말고 보기가 말해주는 내용대로 해석하라는거죠
작품 먼저 보고 문제를 풀어 다 맞는 것은 문학 괴물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반 수험생도 몇 문제정도는 가능하겠죠
보기를 먼저 보고 지문을 읽은다음에 보기문제부터 푸는데 게 나은가요 아니면 첫번째부터 순서대로 미는게 나은가요?
솔직히 보기가 문학의 90프로에요
진짜 보기만 보고 지문안 보고도 그냥 선지로 가서 문제 풀어도되요
무조건 보기 보세요
문학 황들은 보기만 보고 바로 선지로가서 문제 풀음
가끔 작품 지문을 봐야 풀리는 것도 있는데
어떻게 작품 다 읽고 문제 다 읽고 선지 고민해서 시간 안에 어케 다 풀음
보기가 작품의 핵심임 님 그냥 최인호 문학 인강보셈 그럼 문학 어케 푸는지 깨달아서 25분에 다 풀음 ㅇㅇ
https://youtu.be/b5g_Y2uRcCc 이거 보셈 문학의 전부임
이거 보긴봤는데 지금시점에서 체화시키기엔 너무 늦은거같아서요….
방금 작년 11월 더프 문학 35분 다맞았는데 아는작품 하나도 없던거 감안하면 30분내로 끊을수 있을까요
지금 볼때 35프로 확률로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