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띡이 [1064817] · MS 2021 · 쪽지

2022-10-22 0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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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국어 파이널 모의고사 10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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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상상 모의고사 파이널 10회차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난도는 독서영역에서 경제 지문의 난도가 꽤 높았으며 인문 지문의 경우 지문은 평이 했으나 문제에서 걸릴만한 지점들이 꽤 있었습니다. 기술 지문은 과정이 꽤 많아서 과정을 연결시키며 독해 해 나가는 것이 조금 까다로웠을 거 같습니다.

문학 영역의 경우 매우 쉬웠습니다. 함정 선지가 없었고 답이 너무 뚜렸하여 걸릴만한 요소가 전혀 없었습니다. 수능은 이러지 않으니 조금 더 어렵게 출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선택 과목의 난도는 꽤 높았는데요 특히 언어 부분의 난도가 조금 높았다고 체감 했습니다. 

독서 영역의 소재 선정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기술 지문의 경우 수능에 나올 가능성이 꽤 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의 경우 시나리오가 한 작품 나왔는데요, 수능에 시나리오가 출제되지 않은지 정말 오래되었기 때문에 올해 수능에 갑자기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잘 출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번 리뷰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파이널인 만큼 주요 작품 위주로 출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덴동어미화전가 같은 작품은 그동안의 평가원 관례상 출제되기 어려운 작품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또한 기술 지문의 보기 문제의 경우 형식 베끼기에 급급한 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9평에 나온 형식의 문제는 다시 출제되지 않습니다. 수능엔 다른 형태로 문제가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형식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그 형식 속에 숨겨져 있는 본질을 담으려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형식을 그렇게베껴서 비슷하게 출제하는게 도대체 수험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상상 모의고사가 작년 수능 후 초기에 출시된 모의고사(5월)도 수능과 지문 구조나 형식이 매우 유사한 세트나 문제가 많았는데, 상상국어는 형식을 베끼면 평가원의 트렌드를 따라가는거처럼 보인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전혀 아닙니다. 사설 모의고사의 목적은 평가원의 출제 원리와 기조를 담은 새로운 낯선 환경의 경험 제공이지, 한번 툭 나온 특정 기출의 형식을 베끼는게 아닙니다.(반복되는 형식은 출제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번 10회차는 난도가 굉장히 실제 시험지와 유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독서 영역의 질이 상당히 좋았급니다. 실전과 가장 비슷한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에게 10회차 추천드립니다.(실전의ㅜ난도가 작년 수능 같이 불이 아닐갈 가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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