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실적으로 조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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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식 노베가 아니라 찐 노베
그냥 고3때 최선을 안다한거 같고 치열했던 순간이 아니였어서 더 후회되는거 같으니까 더 항공대에 미련남는 상태
그래서 24수능 도전해볼까 하는데 2학년 1학기는 절대 휴학 못하고 2학기도 사실상 6평 성적 봤을때 가망있어보여야 휴학 얘기 꺼내볼 듯..
3중반, 2컷 111이면 감. 안전빵으로는 2컷, 2컷 111. 일단 수학,영어 비중 높아서 수학 무조건 2, 영어 무조건 1이어야함
국어 - 작수 화작에서 4개 나가고 문학에서 1개 나감. 근데 여태껏 친 모고 중에 문학 젤 잘친거라 찐으로 문학 실력이 상승한건지 모름. 비문학은 실력이 점점 퇴화했음
수학 - 응용을 못함. 사고의 발상이 안되는 느낌? 그리고 수학 안한지 1년 반 넘어서 6등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영어 - 고3때 영어 개싫어했어서 그냥 공부자체를 안했음, 듣기 2개 틀리고 4뜸. 근데 다 감으로 풀어서 능력치는 6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탐구 - 쌍사 했었는데 거의 벼락치기 했어서 지엽에서 폭망, 이번에 하게 되면 동사, 생윤 할 생각. 그래도 동사는 다시 들으면 금방 외울 수 있을거 같음
11월에 토익학원 가야해서 아마 기초적 문법은 잡히지 않을까 생각
11월에 동사 틈틈히 하고 결방학엔 탐구 개념 암기, 수학 워밍업이랑 쎈으로 다 돌리고 3월 부터 빌덥, 기시스트 생각중
ㅈㄴ냉철하게 공부적 머리 안타고난 사람이 444->221 반년 휴학으로 가능하다고 봄?
고3때도 성적 변화 없었음,,,,,,,,,,,,,,물론 되돌아 보니 인강 복습 똑바로 안하고 공부 찍먹했다고 생각함
갠적으로 뻐팅길 만한 건 공부하는 체력인거 같음,, 체력은 좋음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데 주의집중 시간이 짧음
진짜 안된다고 생각하면 알려줘요.. 깔끔히 포기하고 현재 다니는 학과에 정 붙여볼라구,,,
편영은 진짜 영포자에 영어 극혐하는 사람으로써 못할거 같아가지고 수능 생각한거였음...
고3때 실패한 경험이 있으니까 괜히 돈날리는건 아닌가 싶다가도 지금 아니면 언제 미친듯이 치열해보나 싶어요
진짜 제발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해줘요ㅜㅜㅜㅜㅜㅜㅜ전공 공부할때마다 수능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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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분야인 영어만 코멘트해봅니다.
1. 휴학후 4(사실상 6?)에서 1로 갈 수 있냐고 물으셨는데, 결론만 말하면 평범한 머리를 가지고 있더라도 가능은 합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꽤 어려울 뿐이죠. 너무 뻔하고 원론적인 대답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2. 사실상 능력치는 6등급수준인 것 같다 말씀하셨는데, 당연히 학원따라 강사님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6등급을 제대로 커버해줄 토익학원이 얼마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운이든 뭐든 4등급을 띄운 시점부터 완전한 영포자는 아니라고 보지만, 글쓴분이 스스로 본인 실력이 6등급같다고 말씀하셨으니 저도 보수적으로 6등급이라고 전제를 내리고 답변해봅니다. 일단 저도 학원가에 있다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나온 학생들을 꽤 가르쳐본 경험이 있습니다만 (당연히 토익학원 포함) 들려오는 학원의 수업이나 자료들을 보면 영포자에게 그리 친화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토익학원 영포자반(비기너반)을 듣는다고 하더라도 그게 꼭 기초문법 전반을 제대로 잡아줄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완전 생기초는 건너뛰고 초중급~중급문법부터 가르쳐줄지도 모를 일입니다.
3.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대학 다니시면서 영단어 암기를 얼마나 성실히 해놓으시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6개월 남은 상태에서 단어를 노베에서 시작하면 솔직히 1등급 힘듭니다. 언어적 센스가 좋은 것도 아니고 경험치가 많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요. 단어 대충 봐도 되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의 경우이지, 그게 없는 사람은 단어 많이, 열심히 외워야 합니다.
대학 다니시면서 시간 조금씩 쪼개서 단어암기 꾸준히 하시고 + 기본문법인강+기본독해인강 하나정도씩만 끝내놓으시면 반년으로도 1등급 도전해볼 만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본인도 이게 되느냐고 글쓰셨듯 당연히 쉬운 목표는 아니니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3때 수능 단어 외운 적은 없고
이번 여름방학때 토익 노랭이만 3회독했어요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일리 하다가 그냥 놓았는데 토익 1달 바짝하면 전 보다는 흡수 잘되겠죠?
전에도 생각했지만 영어 인강 복습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복습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몰랐어서 그냥 인강 포기하고 막판에 모고 풀고 해석하기만 했었거든요..
1. 네 토익학원 가시기 전에 일리 듣고 가시면 듣기 전보다 도움이 될 겁니다.
2. 다만 시간이 되신다면 (내년 재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ebs중등에서 좀 더 볼륨이 두꺼운 문법인강을 들으시는 쪽도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3. 인강 복습은 간단합니다. 문법강의는 이해를 기반한 문법개념 암기, 독해강의는 강사님이 어떻게 독해를 하는지를 잘 살펴보시고, 그걸 똑같이 구사할 수 있도록 하시되, 여러 번 반복하여 숙달&체화하는것이 원칙입니다. 중요한건 강사님의 해석을 외워서 앵무새처럼 따라하는게 아니라, 그 해석이 왜 나왔는지를 이해하며 해석하는 겁니다. 그리고 보통 그 이유가 바로 문법이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