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일 실망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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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시절 메가에서 칼럼 자주보면서
비록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글의 분량이나 태도에서오는 무게감에
서울대생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수험생인 나는 당연히 열심히 해야겠구나
같은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자극과 영향을 많이 받았고
덕분에 공부할때 단순히 수능 점수를 위한 목적을 떠나서
순수한 지적호기심충족(지적쾌락)과 배움에서 오는 즐거움을
조금 느꼈었고, 대학을 더 큰 배움의 장으로 기대 했었는데
저는 이번 사태를 보고 실망이 큽니다
첫째로 실망스러운 점은
그랬던 사람이 이걸로 사업을 벌이다
심지어 말아먹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랬던 내가 학생으로의 마인드와 열정을 모두 잃고
출튀 후 술이나 먹으러 가는 대학생이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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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잠녀님이 진지한 글쓰는거 처음봐요
사람은 누구나 여러면을 가지고 있잖아요..
모두 보여주진 않을 뿐이지
저는 저분 이번 사태로 알게됐는데 내용이 좀 심각하네요 문제되는게 한두개가 아닌거같아보이네요
막줄독해하고 펑펑 울엇어
인.싸 ㄱㅁ
2번은 정상적인거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씁쓸해요
멋있어요 님
ㄹㅇ올해초에 칼럼보면서 저 사람은 뭘 해도 성공할거라 생각했는데 참 이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