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안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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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초반부터 지금까지 단어 하나도 외워본 적 없음
고1부터 꾸준히 3등급 나왔고 작수도 3등급임
2등급 간 적도 없고 4등급 간 적도 없음
교육청도 3 평가원도 3 불수능도 3 물수능도 3
그냥 영어 기삼이임
영어에 별로 흥미도 없고 해서 11311이 목표인데 영어 버린거 괜찮은 선택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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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정도 극상위권이면
영어 등급 하나로 대학 과가 수도없이 바뀌는걸로 아는디..
가고싶은 대학이나 과도 없어서... 영어 안한지 3년이 되니까 거부감때문에 더 하기싫어져서 그냥 던져버림..
가고싶은 곳이 명확하고 굳이 영어 안 챙겨도 이미 거기 가기에 충분한 성적이면 굳이가 맞는데
나중돼서 가고싶은 곳 생겼는데 영어 하나 때문에 떨어지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요
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3이면 아랫분 말처럼 하루에 조금씩만 투자해도 안정 2는 금방 나올텐데
음.. 듣고보니 지금부터라도 단어만 좀 외워볼까 싶어지네요.. 문법 이런거 풀기엔 이미 망한거같고
문법은 걍 가장 빈출인 주어동사 수일치,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차이, 형용사부사 정도만 놓치지 말고 공부하시고
션티 문풀강의 양 얼마 안 되니까 하루에 한 강씩만 들어보세요. 저도 만년 3에서 현역 때 영어는 그냥 포기해야겠다 했는데 영어 2떴으면 최저맞췄는데.. 하는 아쉬움에 올해는 영어 좀 빡세게 하는데 션티 강의 듣고 80후반대 왔다갔다해요
션티 abps 좀만 익혀두면 모르는 문제 찍을 때도 좋아서 추천드려요
정성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ㅠ
절평인 영어를 굳이 버리게요? 하루 1시간정도씩만 짬내서 해도 쭉 오를텐디
남들보다 훨씬 노베라서 해봤자 될까 싶음
풀때 모르는 단어 다 제외하고 대충 not but 이런거 보면서 내맘대로 지문 새로 써서 답 찍는수준임
지금 시작해도 힘들긴 함
사실 지금 내 실력이면 두달 전에 했어도 힘들거라서 그냥 적당한 선에서 노력해보고 안되면 말고... 어차피 3 고정...ㅋㅋㅋㅋ
ㄴㄴ 저도 영어 3등급이였는데 수능 일주일전에 빡공해서 작수 89점 받음 충분히 가능한데,,
와우.... 전 찍은게 항상 잘맞아서 3등급인거라.. 불가능은 아니지만 힘든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