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실수 [1162354] · MS 2022 · 쪽지

2022-10-14 09:33:09
조회수 1,701

근데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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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왜 뽑는거임? 생명과학 배우지도 않은 사람이 생명 다루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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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긩 · 989591 · 22/10/14 09:34 · MS 2020

    해봐야 생1가지곤 큰 영향은 못줌ㅋㅋ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09:36 · MS 2022

    아 ㅋㅋㅋㅋ 그래도 자기가 메디컬에 꿈이 있으면 하지 않음? 보통 생명 쪽으로 활동도 하고 화학도 배우고 근데 사회문화 배우던 사람이 메디컬 오는 건 좀..

  • 도긩 · 989591 · 22/10/14 09:37 · MS 2020

    수시도 교과는 그런거없지않음? 정시는 더더욱없고 그런 꿈보다는 공부잘하는게 현실적으로 더 맞아서 그런듯 워낙 공부량이 많으니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09:39 · MS 2022

    교과여도 메디컬에 꿈 있어서 오고 싶은 거면 과학 선택하는가 아님? 메디컬에 꿈 있는데 누가 사탐을 한

  • 칼 춤 · 1029168 · 22/10/14 11:06 · MS 2020

    한의학은 ㅇ오히려 이과보다 문과적인 성향이 강해서 논외로 치고, 의치약을 본다면 문과를 안뽑는게 맞긴함 근데 이과가 문과로 교차지원할수 있다는걸 생각해본다면 문과가 메디컬을 가는것이 그렇게 비합리적인 것으로 보이진 않음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11:16 · MS 2022

    한의학은 의학이나 과학 안 배움? 생윤이나 윤사 사탐 같은 과목 배움?

  • 칼 춤 · 1029168 · 22/10/14 11:21 · MS 2020

    의학이긴 하지만 한자부터 배우고 여러가지 인문학적인 측면이 강해서 개인적으론 전 좀더 문과적인 승향이 강하다 봅니다. 현 교육과정에서 이과 과목에선 동양의 과학이 아닌 서양의 과학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죠

  • 칼 춤 · 1029168 · 22/10/14 11:23 · MS 2020

    덧붙이자면 현대의학은 실증주의적인 경향이 매우강하고 한의학은 음양오행론과같은 이론이나 귀납적인 경험에 의거하여 책이 쓰인 부분이 많은점도 그 요소중 하나입니다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11:46 · MS 2022

    동양의 과학을 배운다도 해서 문과면 여러 문과 학과들 중 동양 과학 배우는 학과가 있어야하는데 없고 한의학도 의학 기반으로 다 배우지 않나요? 서양 것도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11:48 · MS 2022

    귀납적 경험이 실증적인거 아닌가요?

  • 칼 춤 · 1029168 · 22/10/14 12:01 · MS 2020

    이과적인 성향이 없다한게 아니고 둘다 물론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과적인 성향이 강한갓이라 생각한다라는것이고요 가설수립을 기본으로 증명한 ㄴ 과정에서 귀납을 사용하는 과학과 달리 한의학은 중요 서적중에선 경험이 토대로 책이 쓰였고, 자연철학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말쓴드린겁니다 물론 한의학 서적중에도 음양오행같은 철학을 배제하고 경험적으로 쓰인 책도있고요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12:16 · MS 2022

    가설 수립은 연역인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 칼 춤 · 1029168 · 22/10/14 12:21 · MS 2020

    가설수립은 연역적인거 맞습니다 연역과 귀납이 같이가는게 아니라 연역이 없거나 매우 적은 한의학의 특성을말씀드리는거이요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12:33 · MS 2022

    연역과 귀납 모두 과학의 탐구 방법이고 대학에서도 자연계열로 분류하놨는데 문과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나요? 인문학적 내용은 모든 학문에 포함되어 있는것이고 또한 의학도 귀납적이지 않나요?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4 12:36 · MS 2022

    https://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1 그리고 이 글에서는 현대 애학을 귀납적 한의학을 연역적이라고 판단합니다

  • 칼 춤 · 1029168 · 22/10/14 13:09 · MS 2020 (수정됨)

    죄송한데 논의하고자하는것이 문과가 메디컬을 가는것이 맞냐인데 한의학이 귀납적이냐 연역적이냐를 따지는것은 논점을 너무 일탈하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가 한의대생인것도 아니고요. 저의 논점은 한의대는 한의대가 문과적이냐 이과적이냐를 떠나서 공부하는 것 자체가 다른 메디컬학과에 비해 할만하여 문과가 충분히 학습을 소화해낼수있는 학과이며, 그렇기에 한의대가 문과학생을 거의 절반가량 뽑는것입니다.두번째론 한의대가 아닌 다른 메디컬학과도 이과가 문과학과를 지원할수 있는 것처럼 문과가 메디컬을 가는것이 아주 타당성이 떨어지는것은 아니다라고 한것입니다. 당연히 이과학생이 의대를 가는것이 더 타당하고 옳다고 느끼지만, 정시에서 의대 지원에 생명과학을 필수로 보는게 아닌만큼 문과가 가서는 안된다라고 단정하긴 힘들다는것이죠.

  • The람쥐 · 856415 · 22/10/15 09:50 · MS 2018

    문과적이냐 이과적이냐를 떠나 공부하는 것이 다른 메디컬에 비해 할만하다라.. 이 말은 한의대를 포함한 다른 메디컬 학과를 모두 경험해 본 분이 할 수 있는 말 같습니다. 메디컬뿐만 아니라 어느 학문이나 깊이있게 공부했다는 가정하에는 공부 난이도의 우열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리학, 생화학, 병리학, 약리학 등의 기초의학을 모두 교육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한의학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의과대학의 임상교과서들을 살펴보시면 전통한의학 내용만이 아니라 현대의학의 내용 역시 두루 공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칼 춤 · 1029168 · 22/10/15 11:26 · MS 2020 (수정됨)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메디컬 중에서 한의대는 특이하게도 문과를 따로, 많이 뽑는다는 점에서 타 학과에 비해 문과가 공부를 할만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의 의도로 쓴것인데 제가 문장을 잘못써서 의미전달이 잘 안 된것 같네요.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5 18:31 · MS 2022

    그쵸 저도 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한의학이라고 해서 사상이랑 한자만 배우는게 아니라 기본으로 현대의학을 다 배우고 공부량이 엄청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의대만 문디컬이 많은게 이상해서 그랬습니다.

  • 뚜껑이열려내외제차 · 908090 · 22/10/17 15:38 · MS 2019

    그럼 물리 지구 선택한 이과는? ㅋㅋ

  • 허허실수 · 1162354 · 22/10/17 15:44 · MS 2022 (수정됨)

    님 문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