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잊지 말아야 할 태도들 ver.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762383
10모 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거에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절대 아래 사항들을 기억하시면서 남은 날들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기출은 절대 놓지 말자.
우린 결국 평가원 주관 시험을 치는 거지, 이감, 대성 등의 모고를 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합시다. 평가원 만의 특징을 자기가 몸소찾을 때 실력이 오릅니다.
2) 재능의 한계는 결과로 느끼는 것이다.
수능을 보기 전까지는 결국 노력하다가 가는 겁니다.
수능 전까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만 이 최선의 방향을 잡는 능력은 재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재능있는 사람들(여러 강사나 칼럼 등)이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에 그 방향대로 하면 그때부터는 노력 싸움입니다.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사고의 한계를 깨뜨려주는 선생님이
‘진짜’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우리는 재능 있는 사람 걸 따라하면, 그 다음부터는 노력으로 극복 가능한 겁니다. 설령 노력으로 안된다 하더라도 수능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수능을 마친 사람들만이 자신의 과정으로써 그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저 노력하세요.
3) 실모는 실전’모의’고사다.
실모로 시험 운영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기출과 엔제들로는 자신의 상방과 하방을 잡는 것이고,
실모는 자신의 실력 스펙트럼 중 어디를 점수로 도출하는지에 대한 연습입니다.
그러므로 목적이 맞게 실모를 써주시길 바랍니다.
4) 해야 할 것을 이미 앎에도 불구하고 시간 때문에 못하지 말자
본인도 스스로 뭐가 부족한지 알 겁니다.
개념이면 개념 보충하세요.
특정 단원이면 그 단원 공부하시고,
속도가 부족하면 속도 부족의 원인이 되는 특정 단원을 정확히 찾으세요.
연계 교재 학습 안 하셨으면 지금 하세요(국어, 영어, 과탐)
영단어가 부족하면 외우세요.
한국사 안되면 미루지 말고 하세요.
과탐과 사탐 지엽 정리하세요.
나중에 후회 않도록 ‘자기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세요.
5) 수능은 수능이다.
여타 모고와는 전혀 다른 시험이 될 겁니다.
말도 안되는 압박감과 긴장감 속 흔한 반응은 두 가지입니다.
- 덜덜 떠느라 힘듦
- 뭔가 꿈꾸는 느낌에 눈깜짝할 새에 시험 끝남
이 둘 중에서는 전자가 낫습니다.
후자는 그냥 뇌빼고 시험 치는 거나 다름없어서 무의식으로 자신의 점수를 넘기는 겁니다.
전자의 상태가 안 될 생각은 하지 마세요.
어차피 긴장됩니다. 긴장 안되면 후자의 상황이 아닌지 의심하고 정신 차려서
‘나는 수능 보고 있고, 이 하루로 1년 결정된다.‘
외치고 다시 시험에 임하세요.
각설하고, 어차피 긴장될테니 긴장 속에서도 실수 안 할 방법을 구축하세요. 그래서 사전에 회로나 매뉴얼이 있는 게 좋다는 겁니다.
꼭 긴장하면서도 실력 발휘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6) 쉴 때는 쉬자.
아프면 애매하게 공부하기 보다 연계 지문 슥슥 읽으면서 누워서 쉬세요.
평소 읽기에 시간 들이기 애매하지만 해야 하긴 하는그런 거 읽으며 낫는 거에 집중합시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한 주를 복습하는 요일로 만들어서
쉬면서 정리하는 날 있는 것도 좋습니다.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하니 관리 잘 해서 수능 전까지 일관된 공부를 하다가 갑시다.
7) 템포는 언제나 중요하다.
거시적인 공부 템포, 미시적으로 시험지 안에서 템포, 모두 중요합니다.
그냥 덤덤히, 꾸준히 공부하세요.
모고 칠 때도 똑같은 속도로 모든 문제를 대하세요.
끊김 없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펜이 멈추지 않기를, 평소에나 시험 때나 잊지 맙시다.
펜이 빨리 움직이기를 바라기보다, 멈추지 않기를 바랍시다.
8) 연계는 우리를 도와주려고 있는 거다.
유난히 연계 교재 학습은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는데
그 중에 무조건 출제되는 게 있으면 꼭 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국어는 반드시 해주시고,
과탐의 경우에도 지엽이나 킬러 문제 풀이 방식은 수능 얼마 안 남은 현재 꼭 확인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 늦었어요. 이 글을 보는 지금 바로 하시면요.
9) 팔랑귀가 되지 말자.
수능 안 놔두고 뭐가 좋다 싶으면 원래 하던 걸 버리고
다른 걸로 갈아타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런 거 하지 말고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 하세요.
만약 정말로 본인에게 필요한 거면 갈아타시는 거 맞죠.
수능 전까지 몰랐던 걸 하나라도 매일 알아갑시다.
하다못해 제가 ‘삼극사기 이번 10모 30초 컷이던데 이걸 안 사?’라고 해도 본인에게 필요없으면 낚이시면 안 되는 겁니다.
(ㄹㅇ 30초 컷이긴 ㅎㅏㄴㄷㅔ)
0 XDK (+1,000)
-
1,000
-
지금 역대급임
-
공부하는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함 어젝밤에 본 웹툰 생각이남 집중이 잘...
-
자러갈지도 1
자러갈지도
-
오래된생각이야
-
시발 병신팀 2
개시발아오 ㅈ같은 새끼들 진짜 니들은 다 나가뒤져라 이 병신 ㅈ장애인구단아
-
팀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어버리네 ㅋㅋㅋ
-
ㅇㄱㅈㅉㅇㅇ? 6
아이고…..
-
에제 핸더슨 지럈다잉 캬~~이거지
-
교도소였음
-
국정원 심찬우 커리로 쭉타서 5>3후 정도로 오른것 같긴한데 여기서 뭔가 정체되는...
-
난 어제 친구따라 갔다가 너무 싼마이 감성이라 충격받음 이상한 천박한 구호 외치더니...
-
인 연속함수 f(x) 가 존재하는가? 이 함수의 성질은 어떠한가?
-
뭐지
-
인강은 쓸모없다. 11
군대 가기 전 알바도 열심히 하고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 얘기도 들으면서...
-
굳이 독재학원 다닐 필요 잇을가여? 근처 독서실 다닐까 생각중인데
-
잘자 아가들아 6
형 자러 갈게
-
답 470
-
ㅇㅋ ㅇㅋ, 그럼 오르비식으로 가볼게. 아 진짜 이거 말하면 좀 그렇긴 한데,...
-
저 조금 궁금해짐 오르비에 쓴 글들 gpt에 한번 돌려보면 뭐가 나올지도 -
-
자연수 하나를 저장하고 있는 기계가 있다고 하자. 이 기계에 저장되어 있는 숫자가...
-
이제 진짜 잔다 6
8시에 강기원 자받튀하러 가야됨
-
애니메이션 뭐에요..? ㄹㅈㄷ네
-
국수영 원점수 기준 전교 3등 국수영탐 원점수 기준 전교 2등 (추측)...
-
원래 수분감, 카나토미 이정도 하고 엔제 풀려고 했는데 교육청기출까지 하고...
-
메인글 뭐노 2
이제 봤네
-
레전드겠네 은케티아 유관 아스날 무관 ㅋㅋㅋㅋㅋㅋ
-
제 옆에 누워서 같이 자요 졸려..
-
시험장에선 좀 헷갈렸는데 지금 보니까 한눈에 보이네
-
아침 안 먹으면 훨씬 버티기 수월함 뭐 먹는 순간 긴장 다 풀리면서 급 졸림...
-
성대논술갔을때기억남 22
그때존나서러워서길거리걸으면서울고있었는데 그때길안내같은거하는성대생이왜우냐고하면서...
-
남자 유튜브에선 주접떨어도 별 말 안 하는데 왜 여자가 저런 글이나 영상 올렸을때...
-
9시 수업인데 9
지금까지 안자는 나는 머하는 머저리
-
쪽지기다려봅니다
-
독재 다니니 0
만날 시간이 없다 끄엥ㅠㅠ
-
출연 각인데 이젠진ㅉ인거 너무 티날듯
-
사실 이번에 개쉬워서 킬러도 아니였어서 2분컷내시면 goat 18 19번을 종치기...
-
어제와 3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
1, 2, 3교시 국수영 영역 시간: 250분 선택과목: 미적분과 영어 독해의 매체
-
본인 중딩 때 옆학교에서 소년원 가는 게 일상이었음 5
근데 팩트는 저런 넘들이 나보다 나은 인생이라는 거임 ㅅㅃ
-
격기 3반 고트...
-
장재원 서바 0
지금 장재원 대기40번인대 재원이 시즌1 안듣고 서바 들어도 ㄱㅊ아요? 미적3초임..
-
안녕하세요. 제 공뷰계획에서 수정할 부분 한 마디씩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왜 2
기여우신 분들이 다 탈릅하지 ㅠㅠ
-
유일한 자부심 5
고3도 고정1
-
슬전생 이거 짖짜 재밌긴하네 로맨스가 맘에 안들어서 다 찢어버리고 싶긴했지만 재밋어
-
올해 적백맞고 다들 성불하자
-
그냥 내 국수 백분위가 1등임 ㅋㅋ
-
본인 개좆반고특징 21
1. 교내 흡연의 생활화 2. 오토바이 등교의 생활화 3. 하교 후 음주 문화의...
-
양심고백 5
모 고대생 오르비언 특정한적 있음 보닌도 이미 특정당함
7개추
쉴 땐 쉬는 게 정말 중요하져
선생님
쉬는거는 계획이 끝났을 때 쉬는게 낫나요
하루잡고 쉬는게 나을까요
제가 현재는 계획 끝나면 몇시간이 남든 쉬고있는데 잘못된 방법일까요
깨어있는 시간에 쉴생각을 왜해요 ㅋㅋ 자는 시간은 지키되 깨어있는 시간에 공부 외적인걸 하는 시간을 0으로 수렴시켜야함
ㄹㅇ 근데 휴식도 중요하기는 합니다 너무 잠/공부 이렇게만 해도 역효과 나는 거 같았습니다
월~토 하루종일 공부
일욜 휴식 이렇게 하는거 ㄱㅊ을까요
그래도 좋고 하루 일과에 휴식이랑 공부랑 적절히 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어엔 이게 정답인듯

멋져용이거 보고 오늘 쉴거라면 개추
이번 10모 진짜 근사 써달라고 애원하는문제
바로 3:2:1 삼각형 큐큐

독존님 수학 실수 정리 칼럼 이번에도 들고 가서 시험 전에 차분히 읽었습니다! 9모때도 그거 들고가서 읽고 4에서 2 떴어용 늘 감사합니다
눈 깜짝하는 사이에 시험 끝날까봐 무섭다.. 여태까지 시험볼때는 전자 상태로 봤는데 수능때는 후자로 볼까봐 두려운…”삼극사기 바이럴“
29번 30초컷?
하남자특)연계공부함
국어 기출을 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막상 다시 보면 답이 기억나서 시간을 들이는게 맞는지 회의감이 들어요. 비문학 말고 문학만 기출을 다시 봐도 괜찮으려나요?
야뎊에서 봣는데 이거
ㅁㅊㅋㅋ
2번하고 5번이 정말 와닿네요
영어도 연계를 꼭 해야할까요? 국어문학이랑 과탐은 다 했는데 영어는 수특풀다가 이거 볼 바엔 기출도 다 희석됐겠다 기출한번더보는게 낫다싶어서...
ㅇㄷ
아 결국 핵심은 막줄!
4번,9번 공감
갈아타는 거 커리충, 허수라는 생각때문에 하던 거 꾸역꾸역 할 때 있는데
정말 본인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하에 태도 빨리빨리 바꿔야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