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 불꽃놀이 생중계보고 울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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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을봐도 눈물한방울 안흘리는 난데 불꽃놀이는 왤케 슬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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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그냥 이유 없이 눈물이 올라와서 꾹 참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때도 그랬는데
한없이 아름다운 것을 보게 되면 그냥 눈물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캐롤도...
아름답고, 거룩하고, 평화롭죠.
무의식 속에 깃든 어떤 추억이나 기억의 조각 때문에 슬플 수도 있겠지만요.
이게 사람들이 각자 감동을 느끼는 포인트가 있는 거 같아요
별 거 아닌 곳이라 해도 내 마음이 간지럽혀지면 충분히 눈물이 나올 수 있죠
맞아요 간지러웠어요
그럴 때는 흐르는 눈물을 막으려 하지 마세요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는 게 가장 행복한 일일 거예요
내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 건지 그럴 때 깨닫게 되더라구요
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친구야 넌 왜 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