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홍T] 선배로써의 개인적인 글- 의대 공대 진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68976
오늘은 가볍게 선배로써 또 선생으로써 오늘은 딱딱한 주제를 떠나서
요즘 오르비에 한창 이슈가 되는 의대 진학 및 공대 점수커트 라인등등에
대해서 몇가지만 솔직히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 역시 공대를 나왔지만 주위에 많은 의사들이 있고 친구 중 한의사도 있고
공돌이 들은 너무 많아서 문제일 정도로 많이 있지요^^
그리고 저 역시 의대나 공대인가 갈림길에 있었던 적도 있고
그리고 현재의 격변하는 입시계를 보면서 여러가지를 느끼게 합니다.
저는 제자 중 의대를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왜 의대에 가려 하냐고 물어봅니다?
근데 문제는 그 대답에 최소한의 답도 못하는 학생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돈, 부모님이 시켜서, 이런 답은 의사라는 직함을 갖기에는 너무도 무책임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의대생 중에 의사가 하기 싫거나 의사에 적합하지 않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여러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려옵니다.
그렇다면 공대생은 무슨 꿈이 있느냐? 요즘 서울공대는 의대를 못가서 간다는
느낌이 더 강한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물리를 싫어하는 공대생, 피를 보기 싫어하는 의대생, 의대가 힘들거 같아
쉬워 보이는 치대생 이 모두가 지금의 왜곡된 교육환경에 의해서 파생된
잘못된 산물이라는 씁씁한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오르비 학생 여러분 일단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십시오. 그리고 그걸 이루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한 가
심각하게 고민하십쇼.. 그리고 그걸 진정 원한다면
여러분의 청춘을 불태워 꼭 얻어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의대여도 좋고 공대여도 좋고 경영학과여도 좋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또 다른 꿈을 꾸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자신의 꿈을 꿀 수 있는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누군 평균 얼마 벌더라 의사 월급은 얼마더라,, 이런식의 논쟁은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진 후 고민해도 늦지 않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오르비 학생 모두가 여러분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표본이면 1등급 2등급 몇퍼나올거같음?
-
화요일날나올듯 진짜그럴거같음 내직감이말해줌 와드 ㄱㄱ
-
이색식당 방문 2
인도 현지인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 맛은 좋았다
-
풀만한가요?
-
존나 얼탱이없네ㅋㅋ 12
설렁탕이랑왕만두 사이드로 시켰는데 그냥 냉동 왕만두가 와버림 물어보니까 이건 이렇게 파는거라더라..
-
난이도 어떠셨나요
-
정법런 2
작년에 정법하고 2등급 맞았었는데 경제 버리고 지금부터 정법 시작해도 늦진...
-
수학이나 영어 과외 의대, 스카이, 서성한 기준 시급 각 어느정도 될까요? 성적은...
-
이해안해도 풀리긴하던데 이거 이해할수있는지문임??
-
다시 손가락 피날때까지 깨물기 on
-
아니 개맛없네 5
4500원 버렸네 ㅜㅜ
-
고3 때 코로나 이슈로 폰 안걷었는데 점심시간마다 오르비 켜놓고 노는게 낙이었다...
-
이틀에 한 번 자다시피 하던 때가 있었어요 밤을 밥먹듯이 샜는데 그때 느낀 게 너무...
-
수학 공부법 질문드립니다. 목표는 1등급이지만 현재 너무 부족한 상황입니다....
-
뭐 입고 있었으면 좋겠음?
-
부재중 알람 8개는 ㅅㅂ
-
프사 귀여어ㅓㅓ 3
-
좀만 부딪혀도 멍생기는데 adhd라 여기저기 부딪히고 다녀서 반팔 입으니까 멍자국이...
-
성공하고 나면, 그걸 어떻게 했냐고 물을 거에요
-
탈퇴했다가 대학생때 다시 가입했어요 그땐 전과목 5등급수준이라 평생 뱃지...
-
보통 시험보고 일주일뒤면 나오던데
-
국어 심찬우 수학 정병호+한완수 딴건모름
-
소신발언 1
앗 차가워!
-
22번 어렵네,,
-
단어 다 알아도 해석이 안되고 막 그러는데 션티 t 커리 탈려는데 키스타트 부터 하면 될까요??
-
머리 다짜를까 4
눈아파
-
집중 안되고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그냥 진짜 손가는대로 푸는것 같은데 이거...
-
뫼비우스의 띠 0
시험장에서 문제가 안풀린다 -> 집에 와서 다시 보니 개쉽게 풀린다 -> 아 뭐야...
-
혹시 채팅으로 사탐런 고민상담 해주실 분 있나요
-
두각 현장결제 1
두각 인터넷으로 수강신청하고 본관가서 카드결제 해도 되나요??
-
어따써야하는지 모르겠음.. 2만원이나하는데
-
4점도 6갠데..3점도 6개...
-
소신발언 7
저는 한비자가 우주론, 가능세계 ,비타k, LFIA 보다 어려웠음..
-
방학 때 너무 늘어지는 사람 있으면 챌린지 같이 해볼랭? 1
혼자서 해 보려고 계획 세웠어도 의지가 지속되기 어렵자너.. 비대면으로 오픈채팅방에...
-
부산 사는 현역고3 문과생이고 곧 수시카드 6개 정해야해서 고민입니다. 기말치기...
-
20수능 가형 지1화2 100 92 1 1 3 24수능(집수능) 언매 미적 지1화2...
-
Ai 때문에 가고싶은 학과를 못 정하겠음 뭐만하면 ai가 점령할 거 같단 생각에...
-
전보단 많이 나아지긴했는데 여전히 불안 우울증세 남아 있음 ㅠㅠ 콘서타랑 우울증약...
-
시작하자마자 서울의봄 찍네
-
변형 과정 설명해주실 고수 분 모집ㅠㅠ
-
두비두비 다바다바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아니.. 하.. 평가원 교육청 이정도로 안떨어지는데 진짜 이감은 무슨.. 왜이러지 진짜 하ㅠ
-
22수능 이후로 수능 공부 아예 안 했는데 공군 와서 다시 시작하려고 22 수능...
-
오후부터는 기분 하락하다가 일요일 점심 이후부터 암울함 주말은 왜케 순삭인건데 ㅠㅠ
-
오늘 수2 목표 2
극대•극소 최대•최소 방정식•부등식과 미분ㄷㄱㅈ ㄷㄱㅈ
-
능지 이슈로 무조건 도표적분함...
-
나머지 다 외웠는데 아프리카 ㄹㅇ 헬이네 일단 나라이름부터가 익숙지 않아서 ㅠㅠ
-
질문글들이 많네용
-
ㅈㄱㄴ 뭐가 차이나는건가요
고맙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상적인 느낌이네요ㅠ
피상적이다는 말 일부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항상 피상적인 것에서 출발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최소한 자신의 목표나 미래를 생각해 봤냐는 너무도 근원적인 질문입니다. 의대를 가고싶다고 생각하는 이유 혹은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건지 또는 그걸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고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부터 시작해야 할거 같네요 . ^^
샘, 우리 수험생을 포함한 조센징들은 결단코 남의 시선이나 유행 체면에서 자유롭질 못해요, 어른들 조차 엥간치 먹고 살만 하면서도 남의 눈치 남의떡에만 시선과 관심을 쏟으면서 동시에 자기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한테 멸시와 조소의 시선을 보내는데..수험생들이라고 뭐다를거 있겠습니꺼? 차라리 보리수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는게 다 쉬울듯요
구지 자극적인 표현까지 동원하면서 남의 이목을 끄는 글을 쓰려는 이유는 뭔가요? 남의 시선에 자유롭게 못하다는게 부정적인 의미인가요? 아님 긍적적인 의미인가요? 다른 사람한테 멸시와 조소를 도대체 누가 보내던가요?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합리적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님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가진자에가 강하고 약한자는 넓은 마음으로 포용할 수 있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세상이 합리적이면 좋겠습니다^^
님이 더욱 합리적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ㅋ
너무 일반화 하신듯해요 분명히 댓글 쓴분께서 바라보는 세상관이 있으실듯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마저 그 조.센.징에 맞춰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우리 수험생을 포함한 조센징'이란 표현은 상당히 거북하네요 조센징의 표면적 의미는 조선인 이지만 함축적의미로 일본인에게 무시당하던 한국인을 폄하하는 표현인데 말이죠 스스로를 폄하하시려는게 아니려면 안쓰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아니면 '저같은 조센징' 이라 하시던가요 모두가 타인의 시선을 고려한 인생을 사는건 아니니까요ㅋ
많이 들었던 말이지만 제가 열정을 가지고 확실히 하고싶은게 있다면 고민없이 밀고 나갔을텐데 그런게 없으니까 남의 말도 들어보고 그럴 수 밖에 없는것같아요 ㅠ.ㅠ
한성과고 선배님이시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정치를 하고싶은데 로스쿨나와서 법조계로 일단 가려는데 학부는 이공으로 가려고 과고왓어요. 특별히 이공에 관심이 잇거나 그런건아니지만 인문학. 사회과학은 차후에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을거란 생각에 막연히 학부를 이공으로 계획햇고요. 공대냐 의대냐 고민 끝에 의대에 가겟단 생각으로 고3이 됫는데요 의대에 왜 가려하느냐는 질문에 답을 못하겟어요 ;ㅋ
ㅋㅋㅋㅋ제 생각과 거의 비슷하네요..ㅎ
무슨 생각이세요?ㅋ
22기 신듯 반갑네요 후배님 제 기수알면 ㅜㅜ 아 서글프다 ㅋ 동판에 제이름 있으니 ㅋ 매년 제자이자 후배님들이 동판이름 사진찍어 보내줬다는ㅋ 후배님 스스로의 답을 빨리 찾길
안철수 의원이 떠오르네요..ㅋㅋ
고3인데 컴공박사과정 꿈꾸고있는데 생계에는 문제가없겟죠??
컴공박사는 꿈에 시작일 뿐이겠죠 . 그 꿈 반드시 이루시길 바랍니다
주요 학원들에서 성공심리학 이란 것을 강연한다고 합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습니다만 그런것으로 돈을 긁어모으는걸 보면 분명 목표에 대한 고민이 없는 학생들이 있는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목표 이루기 위해 재수하는 만큼 내년 이맘때쯤에 이 글 올린 제 자신이 달라졌으면 좋겠네요
제나이쯤 되면 지금 겪고 있는 경험들이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알수 있을겁니다 그런 소중한 시간 헛으로 보내는 일 없이 내년에는 스스로에게 뿌듯하길 기원합니다
고1인데 자연대(물리학과 쪽) 전망은 어떻게보시는지요.
어려운 학문이죠 ㅋ 어설프게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이죠. 전망을 무궁무진하죠 다소 너무나도 어려운 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