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후회하는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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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매일 밤 다짐해놓고 왜 낮이되면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걸까요? 고2 정시파라서 점점 다가오는 수능이 불안하기만 한데 공부는 주말에 6시간밖에 안하고 그렇다고 매일 하는것도 아닌 일주일에 하루 휴식.. 하 꿈은 큰데 행동이 이러니 진짜 우울하다.. 너무 이런 생활이 반복되는것 같아 내일부터는 진짜 새롭게 살고 싶은데 혹시라도 변화할 팁 같은거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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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여러가지가 떠오르는데 중요한것만 말하자면 첫번째는 마인드변화 같습니다. '아 좀만 더 쉬다가 하고 나중에 몰아서 하면 돼' 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번째는 커뮤니티입니다. 독서실에는 안하지만 집에 들를 때 펨코라는 사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것 때문에 집에있는 시간이 길어지는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유튜브입니다. 영상들이 10분밖에 안하니 이것만 보고하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마인드 변화는 어떻게 하기 힘들지만...
커뮤니티랑 유튜브는 그래도 부모님께 맡기거나 하면 어느 정도는 바뀔 수 있으니 그 둘을 줄여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사실 커뮤랑 유튜브도 끊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 둘은 한 번 시작하면 통제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아예 삶에서 없애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할 게 아무것도 없으면 아마 '공부는 나중에 하자'라는 생각도 줄어들 수 있어요
저도 유튜브 때문에 너무 고생 중... ㅠ 이제 폰에서 아예 지워버리려고요
아 쉬는시간에 유튜브를 키는게 큰 문제같습니다. 할게 없으니 쉬는시간에 유튜브를 보는데 그러다가 10분 쉴걸 30분동안 쉬게 됩니다.
일단 스스로가 쉬는 시간에 "잠깐" 유튜브 보는 게 불가능함을 알았으니, 정말 보고 싶은 게 있다면 차라리 하루 공부가 모두 끝나고 저녁에 보상받는다는 느낌으로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잠 자기 전에 폰을 보는 건 수면에 악영향을 끼치니 되도록 안 보는 게 좋지만...
일단 유튜브 켜는 빈도를 낮춰가면서 점점 시간도 줄여가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한 번에 바로 관두는 건 힘드니 조금씩 줄여가면서 다가오는 고3 생활을 준비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 생각 안 해봤는데 수험생활중에라도 삶에서 없애는게 좋을 것 같네요. 유튜브는 힘들 것 같지만 제일 불필요한 커뮤를 내일부터 들어가지 않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 말씀대로 유튜브는 보상으로 만족스러운 날에만 볼 수 있게 하는게 좋겠네요. 정말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거 못 지키면 진짜 패배자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