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수능하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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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일 하다보니까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할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이제 통합 수능이라며? 인데 바로 이야기해주면 “그게 왜 통합수능이냐?” 소리 나오는데
사실 최상위권이랑 이공계열 변별이 아쉽긴 하지만, 수학은 어느정도 제 역할을 하는 느낌입니다. 첫해 수험생들 혼란은 가중됐지만 올해는 어느정도 자리 잡힌듯
국어는 왜 역행했는지 모르겠음
팀전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 식으로 장난치는건 빨리 수정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국어는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과거 A형 B형때가 취지와는 다르게 흘러갔지만 상대적 선녀로 보일지경
사실 수학도.. 좀 할 말은 많지만...
문이과로 진로 나뉘는게 문제라면, 최소 탐구 세과목(max 과탐/ 사탐 2개) 시켜서
대학 진학은 상위권 대학들은 알아서 이공계: 과탐 2개 인문계: 사탐 1개 무조건 반영
중위권대학부턴 이공계: 과탐 1개/ 인문계: 제한x
이정도로 머리쓰게 하는게 더 취지에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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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만 고생하는게 안타깝네요
통합수능 맞음
가형 만점 표점 130초반
나형 만점 표점 140중반
가형 / 과탐 응시자가 문과계열 학과 지원하는게 이론상으로만 가능하고 현실적으론 불가능했었음
나형이랑 가형 원점수가 같으면 가형 응시자가 실력은 압도하는데 나형 응시자가 표점이 더 높아서
근데 이제 표점을 같이 냄으로써
미적기하 선택자가 문과계열 지원할 수 있게됨
그 측면에선 긍정적인건 맞죠. 수학은 본문에도 적었지만, 그렇게 까지 부정적으로는 안 봅니다.
반대로 과거에도 그렇게 가형 지원자를 대학이 원했으면, 서강대처럼 가형 가산점 주는 방식(결국 표점으로 장난쳤지만)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최상위권 메디컬+SKY 지원 학생풀이 수학에서 변별이 과거보단 어느정도 빡세져서 역으로 문제기도 하고요.
수학은 장기적으론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어가 이해 안 가는 편이라서 글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