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독서와 사설 독서의 차이점(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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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중인 고3입니당
오늘은 제 개인적인 Ebs 국어와 사설 국어 등을 풀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볼 겁니당
국어만 이야기하는 이유는
영어 수학은 솔직히 ebs든 아니든 다 똑같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오히려 ebs 쪽이 더 좋다는 느낌이 확 들고요
하지만 국어는 ebs는 몇개는 해괴망측하며 몇개는 모의고사에 나오는 수준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국어는 수능특강 수능완성 그리고 미니봉투모의고사 등등을 이야기합니다
좋은 지문도 많지만 몇 지문은 아무리 봐도 아닌 지문들이 존재합니다
난이도가 어렵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간단히 말하면 쪼잔하다는 겁니다
Ebs 비문학이나 문학 중 몇개 풀어보신 분은 대충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려운 지문 (예시로 Leet나 Peet)는 틀려도
지문에서 시간 충분히 주고 읽으면 답은 나옵니다
답이 안 나오더라도 답지 보면 이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ebs는 답지를 봐도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의미는 지문에서 충분히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본 지문 중 하나(수능특강 미니모의고사Q국어 hyper)
중 한 지문으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충
@의 개념
A의 입장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B의 입장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런 식으로 된 지문이 있습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는 A의 입장문과 B의 입장문이 길고 @의 개념에 대해 언급이 되겠구나"
하지만 EBS식이면
@의 개념
@의 특성 1
@의 특성 2
A의 평가
B의 평가
식으로 지문이 구성됩니다
더 최악인 것은
A와 B의 평가에서 @ 개념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입니다
완전히 동떨어진 지문으로 영어로 치자면
"관계 없는 문장" 고르시오랑 같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A와 B의 @개념에 대한 무언가로 출제합니다
(안 믿으시면 제가 내일 그 지문에 대한 인증글을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국어에서 추론은 중요하지만
글의 이해를 넘은 추론을 요구한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EBS도 좋은 지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몇 개는 정말 잘 썻다 느껴지고 몇 개는 최악이라 느껴집니다
이는 문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EBS의 국어는
학생들의 국어실력 향상의 방법을 달리 선택한 듯 합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그리 느껴집니다
스스로 지문에 대해 더 검색하고 그런 식으로 공부하는 방식을 더 추구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수능특강 완성은 한 번 보고
다른 비문학 좋은 교재로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멘탈 강화에는 EBS 국어가 최강이긴 합니다
한마디로 진짜 개더럽게 내는 지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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