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렛♡ [408254] · MS 2012 · 쪽지

2015-03-24 23:04:05
조회수 4,569

손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30403

누군가 내게
"당신은 그를 얼마나 사랑하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요"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잘라내도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ㅡ작자미상ㅡ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