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독해] 수능 독해 정복 전략 수립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 (3) - 어휘 부족 문제(선택지에 모르는 단어가 포함 되어 있는 경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282239
선택지에 포함된 모르는 단어 때문에 제대로 답을 고를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황당하지요. 문맥상의 의미로 단어의 의미를 알아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택지가 영어로 되어 있는 독해 문항
선택지가 영어로 되어 있는 아홉 개의 문항들이 여러분을 곤란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만, 확실하게 전략을 준비할 수 있는 일곱 개의 문항에 집중해보도록 하죠.
해결 방안 - 암기 이외에는 방법 없음. 암기 대상 단어는 심경 표현 단어
19 번 문제와 관련하여 심경을 표현하는 단어는 정리해서 암기해두세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암기해야 할 단어의 범위를 무작정 넓히는 식으로 과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출제된 단어만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암기하는 방법을 선택 하세요. 설사 모르는 단어가 선택지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아는 단어로 판단이 된 선택지를 제외하는 식으로 답을 찾아 갈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19] 심경 변화 파악
(1) hopeful → disappointed
(2) confused → scared
(3) relazed → annoyed
(4) indifferent → depressed
(5) discouraged → confident
최근에 출제 된 심경 표현과 관련된 단어들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출 문제 연습시 추가로 발견 되는 단어들은 계속 추가해서 함께 암기해두세요.
puzzled : 이유를 몰라 당황스러운
cheerful : 쾌활한
curious : 궁금한, 호기심이 강한
grateful : 감사한,
calm : 차분한, 안정적인
solemn : 엄숙한
odd : 정상적이지 않고 이상한
desperate : 절실한
alarmed : 놀란, 두려워 하는
terrified : 겁에 질릴 정도로 무서워하는
furious : 격노한
nervous : 긴장한
proud : 자랑스러워 하는
anxious : 불안해 하는
indifferent : 무관심한
delighted : 즐거워하는
monotonous : 단조로워서 지루한
frustrated : 낙담한
relieved : 안심된
jealous : 질투하는
astonished : 깜짝 놀란
sympathetic : 동감하는
outrage : 분노
depressed : 우울한, 의기소침한
satisfied : 만족한
ashamed : 부끄러워 하는
comforted : 편안함을 느끼는
exhausted : 지친
frightened : 두려움을 느끼는
embarrassed : 당혹스러운
annoyed : 짜증난
envious : 시기하는
regretful : 후회하는
confused : 혼란스러워 하는
pleased : 기쁜
해결 방안 - 단어 암기에 의존하기 보다는 지문의 main idea 관점에서 선택지의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이 더 효과적인 문제 유형
21 번 함축적 의미 파악 문제와 23 번 주제 찾기 문제, 24 번 제목 찾기 문제, 그리고 32 번의 빈칸 넣기 문제도 선택지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21] 함축적 의미 파악
(1) readily applicable information offered by specialized experts
(2) questionable facts that have been popularized by non-experts
(3) common knowledge that hardly influences crucial decisions
(4) practical information produced by both specialists and lay people
(5) biased knowledge that is widespread in the local community
[23] 주제 파악
(1) functional aspects of a paradigm in scientific research
(2) roles of a paradigm in grouping like-minded researchers
(3) key factors that promote the rise of innovative paradigms
(4) significant influence of personal beliefs in scientific fields
(5) difficulty in drawing theories from existing paradigms
[24] 제목 파악
(1) Can Industrialization Mend Our Broken Past?
(2) A Process of Repair: Create, Modify, Transform!
(3) How to Be a Creative Respairperson: Tips and Ideas
(4) A Historical Survey of How Repairing Skills Evolved
(5) Still Left to the Modern Blacksmith: The Art of Repair
[32] 빈칸 넣기
(1) verbal and visual idioms or modes of address
(2) prompt and full coverage of the latest issues
(3) educational media contents favoured by producers
(4) commitment to long-lasting news standards
(5) coordination with traditional display techniques
선택지에 모르는 단어가 포함 되어 있더라도 신경 쓰지 마세요. 지문의 main idea를 잘 정리해서 관련이 없는 선택지를 지우는 식으로 답을 선택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입니다. 가능하냐구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 번 해보세요!
해결 방안 - 선택지의 시작 단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문제 유형
빈칸 넣기 문제 중 선택지의 시작 단어가 선택지마다 차이를 보여주는 키워드로 구성 되어 있는 문제는 해당 키워드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선택지를 고르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각 선택지가 명사나 동사로 시작되는 유형의 문제가 이 전략의 공략 대상입니다.
[33] 빈칸 넣기
(1) request proper distribution baed on their merits
(2) demand free access to the communal resources
(3) use those resources to maximize their profits
(4) claim individual ownership of the resources
(5) participate in decisions to change the rules
동사로 선택지가 시작됩니다. 각 동사의 의미 차이가 답 선택을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크다는 사실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각 선택지에 의미를 모르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도 이 단어들의 내용상 차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답을 고른다면 모르는 단어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34] 빈칸 넣기
(1) criteria for evaluating historical representations
(2) certainty and precision seemingly achieved already
(3) possibilities of alternative interpretations of an event
(4) coexistence of multiple viewpoints in historical writing
(5) correctness and reliability of historical evidence collected
위 문제의 경우 명사로 선택지가 시작됩니다. 각 명사의 의미 차이가 답 선택을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크다는 사실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각 선택지에 의미를 모르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도 이 단어들의 내용상 차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답을 고른다면 모르는 단어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독해학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얘 있어서 현대시같은거 특정 부분 해석을 보기에서 하라는 대로 이해하고 풀게됨 제가...
-
일단 산부인과니까.... 이대목동병원 사건이랑 수술 할때마다 병원 적자나서...
-
이정도면 나라가 망한거 아닌가요?
-
ㅈㄱㄴ
-
오숩완 2
밤새고 3연강은 역시 빡세군
-
현역 (언어영역)시절에는 문학을 젤 못했는데 국어영역으로 넘어오니 문학이 젤...
-
인강 보다가 졸은 건 또 오랜만이네
-
1. 국어6등급 노베이스 2. 누가 더 떠먹여주고 덜 추상적이고 250일도 안남은...
-
신시아 보고 싶다
-
누가 볼까 조마조마
-
의대증원취소되면 2
메디컬은 다시 가기 빡세지나요? 인설치 가고싶은데
-
그냥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
이분들 기하오면 ㄱㅊ을 듯요 그 극단적이었던 24수능도 확100=기93이었음
-
의대는 커다란 벌집이다 33
벌집인 걸 알아서 일부러 최대한 완곡하게 글을 썼는데, 그냥 의대의 ㅇ 자만 나와도...
-
공대생들은 왜 의사 월급 욕할 때 가면쓰고 깨어있는 척 하는거지? 8
그냥 시원하게 욕 하세요.. 관심 없다는 neurlps님은 진짜 관심 없으신건...
-
소신) 4
왜 항상 의대생 멍석말이는 "특정 대학들이나 학과들" 재학생들이 시작할까 흠
-
사문끼고 생각하면 생윤->의문사 joat 공부할수록 애매해지고 뭐 원전에...
-
뭔데 또 1
밥먹고왔는데 왜 또 불타고있음
-
하지말까그냥
-
전 예1인데 4월말 입대입니다 3사단 신교대
-
작년엔 무료로해줫는데 ㅡㅡ
-
여기서 한마디 하면 전공의 떡밥 다시 불지필수 있지만 2
의대, 약대생보다 공부 못해서 지나간다
-
잘 알지 못하는 자는 함구합니다...
-
왜 춤을
-
갈사람
-
재수 옴붙었네 아오
-
수학 실전개념 0
이미지t 미친개념 vs 정병호t 프로메테우스 vs 배성민t 빌드업...
-
열등감이라고 봐야할듯
-
싸워라낄낄 6
낄낄낄
-
티 빼고 다 예쁜듯 티 샀으니까 이런말 하는거다
-
결혼하면 1억주는구나 ㅋㅋㅋ
-
오 뱃지 달렸다 1
대학 붙고 오르비 접속 안했다가 이제 달았음 히히
-
평가원 #~#
-
21 22시즌 18+2체제 시절의 양적 중화 23시즌 24시즌 비교적 난해한 2...
-
수험판에서 이걸 묻는다 한들 아는 사람이 적을 것 같긴한데 복전 경쟁률도 컴공...
-
롤하고십당 2
집가면해야짛ㅎ
-
그래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겠지 아직 나이도 젊은데
-
Ktx 가격 올린다는데 17
서울 - 부산을 7만원으로 서울 부산 7만원으로 올린다는데 일본처럼 신칸센이랑...
-
현실과 타협못하겠음 15
평범하게 태어났지만 어릴적부터 가진 자수성가 상류층입성의 꿈만은 놓지않았음 의대오면...
-
굿
-
아오 지 인생 진로 심지어 지 수준도 스스로 파악못한애가 남한테 나 진단 "해줘"...
-
보통 내신 수능 둘다 진짜 잘 챙겨야 하고, 정시로만 가려면 1~3등급은...
-
[짧은 칼럼] 수능 문학의 일상언어적 접근 #3 - 2024 6평 현대시 33번 3
수능 문학은 비문학화되었으며, 일상언어적으로 출제됩니다. 그래서 종종 관련...
-
빅포텐 시즌1 0
수1,기하는 분명 무난하게 넘어갔는데 수2는 왤케 턱턱걸리지
-
컴공 고점 찍을 시점부터 꾸준히 말해왔다 모든 분야는 사이클이 있다고 전화기컴 예시...
-
스카에 있을 때, 배는 안 고픈데 꼬르륵 소리 나면 좀 그래서.. 사물함에 보관할...
-
ㅈㄱㄴ
-
그리 꿀통 아닐듯 과탐 2~3등급도 넘어간단 소리있는거보면 절대 꿀이 아님...
-
지1+생2로

양질의 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지문에 모르는 단어는 적당히 context로 처리하는데 선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턱턱 막히곤 했어서 진짜 도움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