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르비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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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그딴거 평소에 없었고 긍정적이었는데
입시 오래하다보면 그냥 사람이 병신이됨
패션우울증이거나 그냥 단순 우울감일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니까 우울증 맞겠지뭐
이게 뭐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속이 울렁울렁 거리고 토할거같음
체한것도 아닌데 하루종일 체한거처럼
속이랑 머리가 울렁~울렁 거리고
숨도 편하게 못쉼
공부할때 집중을 해야되는데
계속 내가했던 바보같은 짓들이 생각나서
턱턱 생각이 멈추고 계속 바보같이 멍하니 앉아있음
이짓을 계속 했다 안했다 주기적으로 반복하다보니까
당연히 성적도 떨어짐 공부를 안했으니까 ㅋㅋ
솔직히 지금도 토할거같음
왜이렇게 세상엔 예쁘고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나같은건 그냥 우주의 먼지가 되어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고
우리엄마아빠가 불쌍하고 차라리 어릴때 사고로 죽거나했으면
우리가족은 좀더 행복했을까 라는 ㅂㅅ같은 생각이 멈추지가않음
잘난 사람들만 자랑을 하는건지는 몰라도
그냥 내눈에는 다 나보다 잘난사람밖에는 안보임
9평끝나고 오르비를 왜봐가지고 ㅋㅋ 진짜 성적 ㅈ망했는데
오르비에서는 다들 너무쉬웠다 ㅠ 88점인데 개망침 ㅠㅠ 이러고있고 대체 나는..하 제대로하는게 하나도없고
얼굴도 안이쁘고 능력이라고는 없고 도대체가 잘난게 하나도없잖아..
그냥 지하 땅굴 파고 계속 밑으로 들어가는거같음
근데 이짓도 진짜 그만할거임
언제까지고 이럴수는 없으니까
어떻게든 희망을 보고 살거임
그리고 나도 이제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데
계속 우울증 핑계대면서 가만히 멈춰있을수도 없고
내주변 사람들한테 징징거리면서 피해줬던것들도 다 흑역사니까
이젠 진짜로 넋놓고 가만히 있지는 않을거임
어떻게든 계속 긍정회로 돌리고 좋은 생각만 할거임..
오르비도 이젠 진짜 끊을거임
자존감도 낮으면서 왜자꾸 커뮤니티를 해가지고..
오르비에 맨날 우울글만 써서 죄송했습니다
이젠 진짜 안올게요
다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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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내실수있을거에요. 남은 기간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