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성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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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국어 4등급
4월부터 수업해서 9월 가채점 화작 95점
심지어 끝나고 나서 답 먼저 불러보라 하고 제가 채점한 거라 조작 가능성도 없..
매번 겪어도 신기하네요
학생은 눈물겹게.. 부모님께 자랑하러 ㅋㅋㅋㅋ
수학도 알려줬던 대로 잘했는데 이상한 거 틀려서 80점 실패
그래도 13번 맞혔다 해서 신기했어요.
영어도 아깝지만 (실수 많이 하는 게 저랑 똑 닮은 느낌)
그래도 국어 덕에 진짜 대박인 듯
이게 작년 성적표였습니다
오늘 쓸 말이 많아서 글이 좀 많이 올라갈 듯하니 잡담 조금만 꺼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조만간 늦은 총평 및 칼럼도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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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응원공부때 같이 공부해서 재밌었어요!

담에도 같이 하시죠!나보다 훨 낫네..

저 친구도 매번 그 생각했고학부모님도 그러셨습니다
이번 수능의 주인공은 선생님이 차지하시길..!
성적 올라서 좋겠다…

이번 수능 때 잘 보시구 저한테 자랑하러 와주세요!진짜 부럽다..
공부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쓴 칼럼에서 벗어난 것을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가르친 게 그대로 칼럼이 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글을 한 번 써야겠네요..
진짜 이분한테 국어과외 받아보고 싶다,,, 국어만 제발

진짜진짜 미정이긴 한데 최대한 부담없는 선에서 줌으로 수업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너무 바쁜 거만 빼면 제가 받았던 감사함을 돌려드리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저도 작수 국어 4였는데 많이 올리셨네요 ㄷㄷ

선생님도 파이팅입니다저도 저 학생분만큼 더 올려야겠어요 :)
과외 얼마노... 어케 핸노....
쪽지로라도 알려줘라 게이야..

윗댓글 모두 참조해주세요! (정말정말 미정인 줌 수업, 칼럼 이야기)개인 과외는 지금은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ㅠ
선생님도 자주 찾아와주시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돈 많이 버시길..!
국어비기를 알려다오
백통이 선생님의 수학 칼럼이 훨씬 유익할 것 같습니다 ㅠㅠ
전 왜 통합 이후로 현장에서 100점이 안 나오는 걸까요
킬캠 풀어도 곧잘 푸는데
국어는 제 칼럼 읽어만 보셔도 선생님 정도면 바로 체화 가능..!
읽는속도가 느립니다 그냥 순발력이 느린건지 아예 비문학공부버리고 남은기간 문학문법만 팔생각인데 ㄱㅊ으려나요 높은2정도가 목푭니다
뭔가 사고 과정이 어딘가 이상하지만(?) 결론은 좋아보이는 게
문학 문법을 파면 비문학도 실력이 늘어요
비문학은 시간 무한대로 주면 어떻게든 맞히는데 왜 다들 못 하냐면
기억이 안 나니까, 왔다갔다 하다보니 문장끼리 매칭(유기적 독해)이 제대로 되지도 않고..
일반적인 경우에 문학 문법이 빨리 끝나서 비문학에 시간 확보가 되면 충분히 개선될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뱃지와 확통을 풀 사고력이라면..
속독에 영향을 안 받을 거 같으니 기초 속독 찍먹은 어떠신가요
전 항상 이거 이야기할 때 강조하는 게 중급자용 속독은 배우지 말라고 합니다
정독이 다 깨져버려서요
그래서 1~2등급 학생이 아니면 아예 추천도 안 합니다. 속독으로 인해 정독이 깨져버리기 전에 멈춰야 하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니까요.
딱 읽는 속도 올릴 만큼만 매우 아주 살짝 조금 찍먹하고 빠져야 하는데 (이 정도면 강조가 되었겠죠..?)
전제 조건은 시간 무한대로 주면 1개 아니면 다 맞는 실력이어야 합니다.
어떤 애로사항이 있으신지 자세히 알지 못해 조언을 더 구체적으로 해드릴 수 없으나 '읽는 속도'만 느린 상태면 효과가 있을 거에요 1~2주 내로?
저희가 속독 고수마냥 1초에 3만 자를 읽을 필요는 없으니..
그 읽는데 힘조절? 이걸 진짜 못하겠네요 예전에 화작문시절엔 문학20 화작문20 나머지40독서15문제 투자가 연습하고 연계빨 이빠이 받으면 수월했는데 요샌 문제수도 늘고 이래가지고 더 힘드네요 속독을 따로 가르치는곳도 있나요?
문학언매 40분에는 들어와야 비문학 풀시간이 확보가 충분히 될텐데 이게 시간관리가 ㄹㅇ 힘드네요 특히 그 요새 현대시나 고전시가는 수필이랑 껴서 같이 나오는데 수필 읽는데 완급조절이 잘 안됩니다ㅋㅋ
작년수능땐 뭐 원래 실력이 미진한것도 있는데 몸이 너무 아픈상태엿어서 눈이 뻑뻑하면서 글이 읽히지가 않는데 풀다보니까 시간이 진짜 없더라구요 8분남앗는데 언매2문제 독서2지문? 10문제 4번으로 밀고 끝났었습니다 작년같은 대참사만 막으면 어떻게 ㄱㅊ을거같은데 제가 뭐98 100이런거 노리는게 아니라 적당히80점중후반만 좀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싶어서
보니까 실모도 꽤 푸셨던 거 같은데
https://orbi.kr/00055962675
이거 2번 3번을 수능 때까지 계속 연습해보시는 게 더 효과적일 거 같아요
물론 기초 속독은 아무 유튜브나 봐도 영향이 없습니다
돌팔이 때문에 피해볼 정도의 수준도 아닌 미약한 속독이라..
그런데 저 칼럼 내용대로 하되
상대적으로 물모의고사라고 알려졌던 것들을 위주로 먼저 연습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작년 한수 off 회차 중 하나를 52분 만에 풀고 98점을 받은 적 있습니다.
왜 만점이 아니냐는 말이 되게 많은데 일부러 그런 걸 공개한 겁니다. 100점도 있습니다 (억울함)
이 칼럼의 목적도,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도
"적어도 시간 때문에 문제를 날리지는 말자."가 핵심입니다.
시간을 아무리 많이 줘도 틀릴 문제는 틀리고
아무리 적게 줘도 맞힐 문제는 맞힌다는 마인드로 가야 합니다.
이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이지만 저는 98점 받았던 그 회차를 다시 돌아가서 풀어도 100점 맞을 자신이 없습니다.
시간을 얼마를 줘도요. 애초에 검토할 생각조차도 안 했으니..
어떻게 의미 전달이 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숨 형님 6모에 비해 9모가 드라마틱하게 다 올랏는데 유일하게 수학이 진짜 절대 안오르네요 24123인데 참 착잡해요... (화미생윤지구)

저 수학 점수가 진짜 들쭉날쭉했는데시간 관리가 하나도 안 돼서 그랬던 건데
https://orbi.kr/00057724046
이거 한 번 참고해보셔요
그나저나 생윤 ㄷㄷ...
감사합니다! 생윤 1달했는데 2개틀렸어요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와.. 짱이다.. 혹시 과외모집 안하시나요..>!!

우선은 개인 과외 일정도 안 되지만제가 칼럼 쓰기 시작하면서 이걸로 과외 모집해야겠다는 생각은 철저히 배제하고 왔던 거라..
가능하다면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줌 단체 수업은 생각 중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