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보내조1 [1105130] · MS 2021 · 쪽지

2022-08-29 21:11:27
조회수 10,073

내가 열심히 안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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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인정.. 인강만 들으면서 자습 1도 안하고 스카가서 놀고 그래도 겨울방학에 수학 많이 해놧엇고 마지막에 수학만 어떻게 벼락치기해서 수학 100띄우고 나머지 말아먹엇는데 운좋게 한양대 경영 입학햇어요 근데 이 정신머리로는 살면 안되겟다싶고 작년 성적이 아쉬워서 반수를 선택햇습니다 

나름 부모님께 부담 안드리려고 장학금받는 러셀학원에서 공부 열심히 햇어요 잘돼서 기분도 좋앗습니다 더프 성적도 30등 정도 나오고 ,, 근데 아버지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앗나봐요 사소한거로 트집잡히다가 크게 혼나서 오늘 학원은 하루 쉬엇네요 갓다가는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앗습니다 (좀 핑계같네요 이런거 제일 싫어하는데)

작년에 비해서 변한게 어머니나 동생 눈에는 보엿다는데 아버지는 저에게 기대가 크신지 조금 더 열심히 하시길 바라시더라고요 그게 항상 부작용으로 다가왓지만 말이죠 

그냥 오늘 하루 잇엇던일 푸념글입니다 쓰레기 필력인데 읽어주셔서 고마오요 9모랑 수능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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