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나라 영어교육 문제있는거 같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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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부터 10년동안 배우는데다가
고딩부터는 배우는 독해지문 수준도 높아지는데
그렇게 10년동안 배워놓고
정작 고등학교 졸업하고나면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
거의없음......;;
다른 나라들 중에서 우리나라만큼 영어교육 시키는 나라들은
다들 외국인과 프리토킹 정도는 할 수 있을정도로 영어를 잘한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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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를 배워야 회화가 늘죠
고등학교 과정까지있어서 진짜 공부가 어딨어요 다 진짜 공부하기위한 포석이죠
심우철 선생님이 인강 오티찍을때 똑같은 얘기하십니다. 옛날에 로즈리라는 선생님도 그랬구요. 영어공부 10년넘게 했는데 외국인이랑 프리토킹도 못한다고
간단하죠, 10년동안 단어 외우고 문법 외우고 지문독해 백날해봤자 회화공부 안하면 외국인이랑 자유롭게 대화하는거 힘듭니다. 틀에박힌유형의 지문 몇줄 읽고 답 골라내는 공부만 해왔으니 당연한거죠. 아마 우리나라에서 10년동안 회화공부 시킨다면 외국인이랑 프리토킹은 문제없을듯
근데 한편으로는.. 대입이 회화위주로 가면 사교육시장이 너무 거대해질듯하네요. 회화라는게 집에서 책을 들여다본다고 쉽게되는것이 아니라서요. 회화능력을 측정하는 공정한 방법역시도 고민해봐야 될 문제이구요
대학에서 수학하기 위한 영어로 본다면
그리 잘못된건 아닌듯?
처음에 배울때부터 바르게배우면 작문정도는 가능할텐데...
그런면에서 전 후배들한테는 항상 김정호강추함 고3은 차마 못하겠고..
나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교육학자들이 이러면어떨가 저러면어떨까 고민하다 이렇게 가르치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좋은방법이라 이렇게 가르친다고 생각함
근디 어짜피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프리토킹이 목표가아니라 독해가 목표아닌가요 대학가서 원서읽으라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것도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하기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시험하는 시험으로 알고있는디
사실 스피킹 안되면 라이팅,리딩,리스닝 다 안됨요.
수능 지문, 대학 원서교재 억지로 읽고 이해하는건
해독이지
리딩이 아님...
리딩은 최소 1시간 원서 60page~80page는 읽어줘야 그때 부터 리딩이 시작
물론 저는 스피킹,리스닝 되고
원서도 1시간 40~80page 읽음.
알고하는 말임.
근데 배우는 입장에선 스피킹이 끝판왕 아닌가요? 일단 쓰기가 되야 스피킹 아닌가여??
스피킹이 가장 먼저에요.
스피킹이 안된다는건
여기서 스피킹은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영어로 발화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안된다는 것은
영어라는 언어에 충분한 시간 노출이 안된거고 , 머리속에 언어 뭉탱이 Lexical Clouds 가 안생겼다는건데
그상태로 라이팅 해봤자
단순 암기로 조금 쓰고 + 그 이상은 100% 콩글리쉬가 되거든요.
요즘 초딩 중딩들 스피킹 유창한애들 좀 있어요.
배우는 입장에서도 스피킹,리스닝이 먼저에요.
사교육, 엄마표 영어, 해외 연수 n개월 같은걸로 발라서.
이런 애들이 20대 초반까지 공부하면서 영어 실력을 쌓으면서
능숙하게 읽고,쓰고,듣고,말하고 하는게
진짜 영어임.
ㅡㅡ
이걸 공교육에서 해줘야되는더
할 수있는 자원이 있으면서,타국들의 선례도 있는데
왜 안하는지,못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영어 절대펑가로 영어 능력 하향 평준화 한다니...
타과목도 절대평가하자고하고..
답답..
수줍음을 많이타서 그런거 아님? 문법에 이상한 강박관념 갖는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