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외모 열등감이 학벌 열등감보다 더 괴로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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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외모 열등감도 심하고 공부도 존나 못해서 학벌 열등감도 심한 편인데
그래도 작년보다는 성적이 올라서 그래도 열심히 하면 인서울이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도 듦
아니 그리고 솔직히 요새는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지도 모르겠음
제가 머리가 진짜 개하타치라 병신머리긴 한데 그래도 사칙연산 정도는 가능해서 이 머리면 그래도 공부 외적으로는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외모는 걍 답이 없음
그냥 랜덤박스임
누구는 존잘존예로 태어나서 어딜가든 공주님 왕자님 대접 받고
누구는 보통으로 태어나서 그냥 관심은 못 받는 평범한 삶 사는 수준이고
누구는 존못으로 태어나서 어딜가든 찬밥 신세인 인생이고 뭐....
성형도 한계가 있고 그러니까 하....
제가 설령 의대를 간다고 해도 외모 콤플렉스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 같네요
어딜가나 얼굴얼굴몸매몸매 이러니까 진짜 못생기고 피지컬 안되면 그냥 자살이 답인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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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사람을 쓱 지나치듯이 접하는 현대에 심해졌죠... 외모부터 보이니까요 확실히 인간끼리 유대관계가 훨씬 중요했고 소수와 깊이 지냈던 예전보다 내면의 중요성이 줄고 외적인 부분의 중요성이 늘었다봐요
공감가네요ㅋㅋ SNS나 연예인들 별로 끼 없어도 잘난 외모로 건물 턱턱 사고 그런거 보는 것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이러다보니 겉치레에 집착하고 병든 사회가 된거죠
외모 열등감은 성격으로도 연결되서 더 슬픔
이거 진짜인게 저 외모 열등감 심해서 사람 많은 곳 안감, 모임 안감, 잘생기고 예쁜 사람 옆에도 안감, 못생긴게 나댄다는 소리 들을까봐 웬만하면 조용히 있음, 누가 나한테 쌀쌀맞게 대하면 외모가 ㅈ같아서 그런가 그런 생각부터 듦
세상이 참 혹독하죠
외모>학력은 맞는듯요.. 학력은 뭐 아쉬우면 숨길수있고 신경안쓰는 사람들이랑 지내면되는데
뭐 외모는 패시브처럼 항상 드러내고있고 보이고있는거라 그런거같기도하고
맞아요ㅠ학벌은 숨길수라도 있지 저는 어릴땐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었는데 커가면서 내가 못생겼다는걸 깨닫고+그로 인한 대우로 성격이 점점 폐쇄적이고 부정적으로 변함
그쵸 진용진님 없는영화에도 비슷한 주제의 작품이있어요. 그 두 식물에 한쪽엔 안좋은말만하고 한쪽은 좋은말만하는거를 사람에 비유했던데 저도 그거보니까 성격이라는게 선천적인것도있지만, 후천적으로 외부에의해 형성되는것도ㅠ큰거같아요
저 그거 예전에 봄요ㅋㅋㅋㅋㅋ거기 못생긴 역할로 나온 남주랑 저랑 외모 레벨 비슷함 개인적으로 그거랑 2002년생이 나중에 노인이 되면 이거 ㅈㄴ 띵작이라고 생각
거기 못생긴 여자요 남자요? 남자는 그래도 귀엽던데 내가 남자라그런가
남자요 저는 전혀 귀엽다고 못 느낌....동질감 느낌.....못생긴 역할로 나오는 여자 배우, 남자 배우 둘다한테 동질감 느껴져서 속으로 울었음
아이고.. 힘내세요 사람들이 외모가 별로면 내면이라도 가꿔라하는데 사실 말이그렇지 엄청 힘들거같아요
예를들면 남들 다 부모님 지원으로 시대인재, 강대 이런곳에서 공부하는데
나 혼자 자급자족해서 수능준비하는급으로
주변 대우가 그렇게 다르면 그 상황에서 내면가꾸는 것도 일반인보다 몇배 어려울거같아요
성격이 외모를 커버한다지만,
외모가 성격을만듦.
외모콤플렉스느끼면 빠져나오기 힘듦ㅠ
극복하기도 어렵고
이거 진짜인게 저 외모 열등감 심해서 사람 많은 곳 안감, 모임 안감, 잘생기고 예쁜 사람 옆에도 안감, 못생긴게 나댄다는 소리 들을까봐 웬만하면 조용히 있음, 누가 나한테 쌀쌀맞게 대하면 외모가 ㅈ같아서 그런가 그런 생각부터 듦
어릴때 외모가 살면서 엄청 중요하다는걸 모를땐 밝았음ㅠㅠ그리고 어린 애들 상대로 미남이니 미녀니 이런거 따지는 사람들도 거의 없으니까
존나중요해요.
다들 알지만 입밖으로 얘기를 안하는것일뿐
ㄹㅇ 외모 안 중요하다, 매력으로 커버 가능하다 ㅇㅈㄹ떠는거 보면 걍 존나 웃김ㅋㅋㅋㅋ자기들은 정말 못생기고 뚱뚱하지만 노래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외국어도 잘하고 인성도 훌륭한 사람 사랑할 수 있는지? 일단 난 불가
그래도 사람에 대한 매력과 호감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음.. 외모 중 어디가 문제라고 생각함? 그 부분을 공략해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