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부지는 제가 지리학과 교수되는 행복회로(?)를 돌리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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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리학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서
유학을 갔다오고 지리학 교수가 되는걸 기대하시던데
그러면서 경희대에서 잘 하면 되는데 원서 쓰지 마는게 어떠냐고 하시던데
어림도 없죠 ㅋㅋㅋㅌㅋㅌㅋㅋㅋ
아들놈 머릿속엔 수시 반수랑 연세대 논술이랑 내년 수능 준비랑
합격하면 개같이 달려가서 교직 이수 / 사범대 / 과외
>> 이 생각밖에 없는데 ㅋㅋㅋㅌㅋㅋ
한양대라도 사범대라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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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꿈이 교순데 아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지식 탐구를 통한 인류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보다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 속에서 사회에 기여하는게 맞을 것 같은...
저도 첨에 경데학 교수 되겠다고 경제학과 갔는데, 생각보다 잘 맞지도 않았고 내가 컴공, 수학, 경제학, 데싸 다 골고루 잘하는 와중에 경제학을 많이 잘해서 교수가 되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싶어서 아예 어떤 학문이든 교수란 직업 자체를 생각 않게 됨. 어차피 경제학이란 것도 개빡치게 정치적으로 ㅈ같이 쓰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것도 ㅈ같고.
걍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일만이라도 재대로 하자라고 생각하게 된.
ㄹㅇ...
경희대 과외
과외하는 김에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수능 공부 경험을 더 단련시키거나, 교과 논리 과목 정도는 습득하고 과외하고 싶은,,
근데 교직이수면 경희대 있을건데 거기서 하는게 낫지않?
플랜이 크게 두 가지예용
수시 반수 실패 >> 경희대 교직 이수
수시 반수 성공 >> 사범대 관련
근데 경희대가 사범대가 없어서 그런지 체계적으로 배우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은...
한양대 사범대안쓰고 (충분히 갈수있었음)화학과오긴했는데..우리학교 지리학과 괜찮지않나요..? Gis인가 뭔가 되게 체계적으로 배워서 괜찮다던데요..굳이 경희 지리에서 냥 사범..? 지리가 이과대학이까 문과로 급간올린다면 두급간 부터 옮기는게 괜찮다고생각..연고 나 서성한 상경이요
흠 그런가요...? ㅋㅋㅋ
사실 생각보다 지리학이 엄청 잘 맞는건 같진 않고, 또 교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범대가 있는 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또 간판이 욕심이 나네요.... ㅋㅋㅋ
물론 냥 사범을 간절하게 가고 싶은건 아니고 가장 바라는건 sky이긴 한데, 냥사범도
나름 괜찮다....? 정도랄까요 ㅋㅋ
적성도 중요하긴하죠..ㅎ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