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간호사 죽음, 이유는…" 실명 밝힌 의사 장문의 글
2022-08-03 23:22:53 원문 2022-08-03 19:10 조회수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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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는데도 수술 가능한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갔다 결국 사망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건과 관련, 일각에서 해외 학회 참석 등으로 자리를 비운 의사들에게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현직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본질은 아산병원 같은 대형 병원에 뇌혈관외과 교수가 단 2명뿐이라는 사실”이라며 “이것이 중증의료의 현실이고, 반드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방재승 분당 서울대병원 뇌신경외과 교수는 3일 간호사 사망과 관련해 보도한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 이런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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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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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직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본질은 아산병원 같은 대형 병원에 뇌혈관외과 교수가 단 2명뿐이라는 사실”이라며 “이것이 중증의료의 현실이고, 반드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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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는 “사건의 본질은 우리나라 ‘빅5’ 대형병원, 그 큰 아산병원에 뇌혈관외과 교수가 단 2명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한 분은 해외 학회 참석 중이셨고, 또 한 분은 지방 출장 중이셨다. 머리를 여는 개두술이 필요한데, 그걸 할 수 있는 의사가 병원에 없었다. 그래서 그 날은 뇌혈관외과 교수가 아니라 뇌혈관내시술 전문 교수가 어떻게든 환자를 살려보려고 색전술로 최대한 노력했으나 결국은 출혈부위를 막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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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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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는 뇌혈관외과 의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소수가 응급 수술을 감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중증의료제도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뇌혈관수술의 위험도와 중증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의료 수가로 인해, 지원자가 급감하다 못해 없다”며 “(아산병원 같은) 큰 대학병원은 그나마 뇌혈관외과 교수가 2명이라도 있지, 중소병원이나 지방 대학병원엔 1명만 있거나 아예 없다”고 말했다.
또 “그나마 뇌혈관외과 의사를 전임의까지 훈련시켜서 양성해 놓으면, 대부분이 뇌혈관외과 의사의 길보다는, 머리 열고 수술하지 않는, 코일 색전술, 스텐트 등 뇌혈관내시술 의사의 길로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물론 뇌혈관내시술 의사가 더 편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시술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머리를 열지 않으니 그쪽으로 더 많이 지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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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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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는 “거기다 뇌혈관외과 의사로서 세계 유수의 의사들과 실력을 경쟁할 정도의 수준이 되려면 적어도 40대 중반은 돼야 하는데, 그렇게 돼도 1년에 휴가 10일 정도 외에는 일만 하는 기계처럼 근무해야 한다. 그 큰 아산병원에서 뇌혈관외과 교수 달랑 2명이 1년 365일을 퐁당퐁당 당직 서서 근무하는 것이, 나이 50 넘어서까지 그렇게 자기 인생을 바쳐서 과로하면서 근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러니 젊은 의대생들이 뇌혈관외과를 지원할 리 없고, 그나마 신경외과 의사 되려고 들어온 전공의들도 4년 과정 마치고 나면 현실의 벽에 절망해 대부분 척추 전문의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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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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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고갈돼 가고 있는 뇌혈관외과 의사를 보호하고 실력 있는 후학 양성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만이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안 생길 수 있는 근본대책”이라며 “공공 의대 만들어서 의사 수 늘린다고 되는 게 절대 아니다. 중증의료제도 지원 개선책 마련에 현직에 있는 저도 한 목소리 낼 테니 국민들도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ㅋㅋㅋ 결국 국민 세금 더 내라 이건데
어떤 국민이 연봉 압도적 탑 1인 의사들 수가 낮다는것에 동의할지 ㅋㅋ
어딜가도 있네 ㄷㄷ
이젠 차단함ㅋㅋ
ㄹㅇ 글고 차단하면 댓글도 아예 안 보이면 좋겠음 ㅋㅋ
의료수가 맞추려면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들 2-3만원으로 올려버리고 중증외과 흉부외과 이런데 돈 투자하면 되는거임 노인들 의료쇼핑으로 한 해 몇천얻이 그냥 날라간다고 한지가 5년이 넘었음ㅋ 근데 정치인중에 그거 건드려서 욕바가지로 먹고 은퇴할 사람이 있을까욤? 아무도 안건드림 그래서
문제는 수가를 아무리 올려줘도 인기과 가서 비급여로 버는 돈을 따라갈 수 없음…
가장 좋은건 비급여 시장을 통제하는건데 그건 의사들이 이악물고 반대하니
이게 왜 결론이 세금 더 내란거임..?
비인기과 살려달란거 아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저 의사분 말대로 50 넘어서까지 365일을 격일로 당직서면 몇억 준다해도 웬만한 정신으론 못 할 것 같은데
그니까 그 비인과 살려주려면 의료수가를 올려야 되고 그로 인해서 인원들이 와여 하는데 이는 건보료 인상으로 귀결됨 이는 곧 세금 더 걷는다는거지
어쩔 수 없음
문제는 인기과 갈 의사들을 비인과로 오게 하려면 적어도 인기과가 나와서 비급여로 돈 버는 것보다 더 줘야할텐데 그러면 국민 건보료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감 그러면 국민 반발은 당연히 심해지지
의료수가가 낮다고 주장하지만 비인기과 의사마저도 일반 국민들과는 소득 격차가 넘사벽이니까
어떤 국민이 자기들도 함들어 죽으려고하는데 자기 연봉 월급으로 받는 의사들 위해서 수가 올려줘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세금을 두세배 더내겠음?
제발 현생을 좀 살아라 ㅋㅋㅋㅋ
경증 질환이나 불필요하게 높은 수가 낮추고 그 돈으로 외과 수가 높여야됨
내과 가정의학과 같은 곳 전문의들 시위할 듯
깔끔하게 가자.
ㅈ같은 감기 같은 거 싹 철퇴 때리고 그거 외과에 다 집어넣고 의대 정원도 늘려서 의사 더 뽑아라.
개원가 의사들 개거품 물긴 할 듯.
세금 더 올릴필요도 없음 내과 수가조정하면 그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