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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갈수있긴하냐 [1156975]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7-31 16:42:45
조회수 2,481

예쁘고 잘생기게 태어난건 인생 95프로는 이미 성공했다고 봐도 되지 않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788886

물론 경제적으로 자기 하나 먹여살릴 능력 있고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말하는거임

여기다 대고 능력이 중요해요, 건강이 최고 이런 댓글 ㄴㄴ


어차피 세상은 능력 위주가 아니라 예쁘고 잘생긴 사람 위주로 돌아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을 빛내주기 위한 들러리로 존재한다고 봄

미남미녀들이 세상의 중심에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들러리로서 이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부수적인 캐릭터랄까?

외모는 찰나다 이것도 개소리인게 솔직히 초등학교 저학년쯤만 되도 누가 잘생겼고 못생겼고 다 본능적으로 구분함

그리고 그 외모가 아무리 못해도 50대까지도 영향을 미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늙었다고 외모 안보나? 그것도 아님

노인 집단 안에서도 외모로 서로 좋아하고 말고 그럼(할머니 피셜) 

걍 외모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사람 인생에 어마무시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됨

tv를 틀어봐도, 소개팅을 해도, 결혼을 해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어차피 예선은 외모임

아니 예선을 통과하고서도 외모는 9할 이상으로 영향을 미침

외모 안되면 내면 백날 뛰어나고 능력 뛰어나도 소용없음

결혼 시장에서 외모 별로여도 직업 의사면 결혼 잘하는데요?

아니 이건 솔직히 현실이랑 타협한거지 진짜 본능적으로 따지면 외모 별로인 사람을 누가 좋아함

그나마 의사니까 뜯어먹을거라도 있겠다 싶어서 걍 흐린눈하고 결혼하는거지

이게 진짜 그 사람을 사랑하는건가 걍 돈이라도 뜯어먹어야지 싶은거지 뭘


저희 사촌 누나가 20살떄 대학 입학했을때 공부하느라 살도 좀 찌고 외모도 별로였는데 신입생 환영회 가서 자기 번호 하나 물어봐주는 사람도 없다고 했음

그리고 대학 행사같은거 백날 참석해도 선배들이 이름도 모르고 머리 단발인 안경쓴애 라고 불렸다고 함

반면에 이쁘고 잘생긴 애들은 행사 한번만 안나와도 xx이 왜 안나오냐고 서로 찾는다고

그리고 1년후 후배들이 신입생으로 들어왔을때도 ㅇㅇ

보통 선후배 관계로 만나면 후배들이 예의상으로라도 '선배님 번호 알려주세요~, 친하게 지내요~' 이러잖음?

근데 진짜 아무도 자기한테 번호 물어보는 후배도 없고 이것저것 알려달라는 후배도 없다고 그랬음

현타와서 자퇴하고 수능공부 빡쎄게 해서 더 좋은 대학으로 갔는데 거기 입학할떄는 살도 쫙 빼고 성형도 좀 하고 갔더니 대우가 확 달랐다고


외모 뛰어나도 성격 ㅈ같으면~ 이런 전제도 사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외모 뛰어난 사람들이 모두 성격이 ㅈ같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말만 듣고 자라서 자존감 높은 경우가 많음

그리고 외모 뛰어난 사람들은 성격 ㅈ같고 어디 이상해야 안좋은 소리 듣지 외모 별로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안좋은 소리 들음ㅋㅋㅋ

이게 비교거리가 되나

외모 뛰어난 사람이 안좋은 평판 들으려면 성격 ㅈ같거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티나게 어장관리를 하거나 이정도지

외모 별로인 사람은 걍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부정적인 피드백이 따라옴

반대로 말하면 외모 뛰어난 사람은 성격이 ㅈ같은 정도는 되야 외모 못생긴 애들이랑 비빈다는건데 이게 더 비참하지 않나


암튼 결론은 미남미녀 아니면 일단 올해 수능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달리고 최고의 성적을 얻은 후

대학 입학 3개월 반 남은 기간동안 살을 존나 빼든 성형을 하든 해서 미남미녀가 되는게 중요하다고 봄

미남미녀가 아닌 상태로 대학 가봤자 그냥 미남미녀들 들러리에 주변인으로 살게 됨

일단 지금은 외모 신경 쓰지 말고 ㅇㅇ

일단 남은 110일은 공부만 하고 그 이후로는 외모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게 인생에 훨씬 +일듯?

일단 저도 존못이라 수능 끝나고 막노동을 해서라도 돈 벌어도 성형 존나 할 생각이긴함

외모는 절대 무기인 사회에서 못생긴 외모로 살바엔 ㅈㅅ이 나은거 같단 생각이 들었음

자기 혼자 무인도에서 살거 아닌 이상에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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