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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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한심해서 울었어
사실 이젠 여기에도 들어오면 안되는건데
현실 친구들은 다들 대학생들이거나
걔들도 +1하는 중이라서
여기밖에 푸념이나 그런거 쓸 곳이 없네
그것도 그렇고
그냥 여러모로 너무 내가 한심해서 울었어
그래서 지금은 학원가는길이야
오늘은 안한심하게살아보고싶어
그러면 어쩌면 관성으로 내일도 안한심하게살고
또 그 다음날도...
그렇게 계속 좀 사람답게 살다보면
이런 쓰레기같은 나라도 재활용될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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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18학번 신입생 단톡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