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1033492]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7-30 20:23:02
조회수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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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말씀 하셨길래..


실제로는 실험 데이터도 아주 지저분하게 힘들게 얻어지고 처리하는 것도 어려우며, 얻어진 결과도 매우 더러움


연구하는 것도, 이걸 이렇게 합치면 무슨 현상이 나타날 것 같네.. 이걸 이렇게 긁으면 뭐가 나오더네.. 좀 약하게 긁으면 현상이 이렇게 다르네..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돌려보면 결과가 이렇네.. 등등이 대부분이지


뭐 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아주 팬시한 장비들이긴 하니까 있어보이긴 함 ㅋㅋㅋ


수학은 그저 도구일 뿐이고, 아무리 이쁜 도구여도 제 기능을 못하면 땡임

아무리 이상한 모양이어도 작동만 잘 하면 문제 없고


예를 들어 핵물리 분야에서 허수 퍼텐셜을 사용한다고 함

퍼텐셜은 우리가 바로 볼 수 없는 값이지만, 회전을 나타내기 위한 벡터로 쓰는 것도 아니고, 사실은 말도 안 되는 거지만

이게 입자가 핵에 흡수되는 걸 깔끔하게 수학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허수 퍼텐셜을 사용한다고 함

(사쿠라이 읽다가 봄)


+)

또 이론 물리학 한다고 다 "블랙홀", "끈이론" 같은 것들을 하는건 아님

오히려 이론하는 사람 중에서도 그런 고에너지 분야는 소수고, 대부분은 고체물리, 광학 쪽 연구하심

돈 되는, 연구비 받기 좋은 분야 ㅋㅋ


이론 연구도 생각하는 것처럼 손으로 계산하는 것도 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돌리는 것도 있고 아무튼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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