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해서 성적을 잘 받으면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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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서 못받은 것 보다는 낫겠지만 열심히 안하고도 잘받는 사람이 존재한다면...좋은 거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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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잘 받을려고 열심히 하는거니까 이미 잘받는다면 열심히 안해도 좋은게 아닐까요
애초에 당위성 같은건 없으니까
그냥 신경 안쓰는게 이로울듯..
글킨 함...새벽에는 이런 생각이 꽤나 잘 듦
그리고 어느정도 자신의 가치관을 의심해보는 것도 필요하니
전 오히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받는게 더 좋은듯
노력의 열매가 오히려 값진 것일지도...
열심히 안하고도 잘받는 사람들은, 열심히 해서 잘 받는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동안 얻은 것들을 이미 어릴 때 경험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합당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어떤 소리인지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남이 어릴 때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고 성적을 낼 수 있다'라는 관점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태생적으로 어떤 능력에 결함이 있어서 열심히 안하면 대가를 치른다는 다소 시니컬한 관점을 취할 수 있지도 않을까요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실 우리 모두 태어나며 갖고 오는 능력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를 하나의 원동력으로 본인의 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애초에 나는 쟤네보다 못한데 굳이 노력을 해야하나?’,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하는 생각의 흐름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본인에게 올 부정적 영향이 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채우지 못한 것들을 저들은 다른 경험을 통해 이미 채운 상태구나’, ‘나도 부족한 만큼 얼른 채우고 다음 발걸음을 이어나가야지!’로 마음을 잡는 게 개인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의지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라도 해야죠 원하면
열심히 안하고 못받는거보단 좋음
열심히 안 하고 잘 받는 거보다 남는 건 훨씬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