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오리비v.02 [1156230] · MS 2022 · 쪽지

2022-07-28 00:15:29
조회수 1,19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세계사 선택율이 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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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해임.

세계사 동사는 수능의 모든 과목 중 유일하게 교과서 오픈북하면 무조건 만점 받는 과목임.

반대로 말하면 걍 침패지 조련해서 외우게 한다음에 반응시켜도 만점이 ㅆㄱㄴ이란거

근데 동사면 몰라도 세계사는 양이 말도 안되게 많음.

모든 페이지의 모든 내용과 연도와 배경을 다 암기해야 하기에 쌩으로 가면 죽음.

그렇기 때문에 이해라는게 존재하는 타 과목으로 런 하는듯함.

그런데 역덕들은 그럼 세사를 어떻게 그렇게 쉽고 재밌게 하는걸까?

그건 바로 사관임.

개똥철학이던 노교수의 고견이던 나만의 사관이라는게 생기면 역사가 단순히 재밌어지는것 뿐만아니라 사관간의 인과성을 따질수 있게됨.

그게 틀렸던 맞았던 일단 인과적 관계가 생기면 외우는 난이도가 매우 낮아짐. 곱셈을 안뒤에 구구단 같이

문제는 곱셈을 하려면 일단 구구단을 외워야 하는것처럼 사관을 가지려면 충분히 봐줘야함.

본인도 거의 초4떄 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거의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역사관련 택스트를 1시간은 최소 읽는듯 한데 미약하게나마 사관이 생긴건 중3때부터인듯하고 그 이후로도 매일 밤에 이불킥 하면서 아 씨발 그런 멍청한 생각을 했다니 하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듯함.

다른 역덕분들도 마찬가지일꺼임. 조금씩 다른 고유의 해석 방식은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있음.

그게 커나가면 사관이 되는듯하고

물론 그 수준에서 전공자와 비전공자는 하늘과 땅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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