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마 [994443]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7-25 0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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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1] 제임스웹 망원경 관측 영상 중 연계 출제 가능성 높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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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테팡 5중 은하

이름에서 느낌 오시겠지만, 다중 충돌 은하입니다.


설명만 봐도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얘네 미쳤습니다. 문제로 만들어지기 위해 태어난 은하들 같아요.

얘네들이 개쩌는 이유 말씀드릴게요.


1. 타원 은하와 나선 은하가 함께 모여 있습니다.

A나 B는 나선 은하, E는 타원 은하에 해당함을 영상을 통해 구분할 수 있습니다


2.중력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일반적인 은하에서 발견되지 않는 길게 휘어진 특이한 구조가 나타납니다. 충돌 은하의 특징이죠. B를 보시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C와 D가 현재 충돌 중입니다. 은하가 충돌하는 경우 별들끼리 충돌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성간물질이 압축되며 새로운 별은 활발하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C와 D에서는 새로운 별이 활발하게 만들어질겁니다. 


4. 시선방향이 겹쳐서 같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은하들과 멀리 떨어진 은하가 존재합니다. A이죠. A에서 다른 은하들을 관측하면 적색편이가 나타날겁니다. 하지만 충돌중인 C와 D는 서로에 대해 청색편이가 관찰될거에요.


그리고, 실제로 A는 나머지보다 우리 은하에 훨씬 가까이 위치합니다. 따라서 우리 은하에서 관측했을 때 A는 B,C,D,E 비해 적색 편이가 작게 나타날거에요.


충돌은하, 지금까지 평가원 시험에서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이제는 나올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럼 아마 얘네들을 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2) 행성상 성운

'남쪽 고리 성운' 입니다. 행성상 성운이죠.

중심에 주로 탄소와 일부의 산소로 이뤄진 백색왜성이 존재하며 태양정도질량의 별의 최후에 해당하는 구조입니다.

적색거성 단계 이후 중심핵은 수축하여 백색왜성이 되고, 외곽부는 우주 공간에 흩뿌려져 행성상 성운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하며 질량이 매우 큰 별은 초신성 폭발 과정에서 철보다 무거운 원소를 핵융합할 수 있지만 태양정도 질량의 별은 그렇지 못하다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성상 성운 내부에서 철보다 무거운 원소가 발견 될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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