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없이 대학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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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비고3 학생입니다. 고1.2때 너무 놀아서 내신도 4등급 후반대
모의고사도 4/5/5/5/4/5 이렇게 나오거든요....
솔직히 자랑은 아니지만 모의고사 칠 때 한번도 공부한 적 없습니다.
철없을때 흥청망청 시간 써가며 컴퓨터로 밤을 새우면서 학교가서는 맨날 자고
그랬는데 진짜 남는거는 쓰레기 같은 성적 밖에 없더라구요
이제서야 제가 너무너무너무 편하게 살았고 그냥 낭비했던 2년이 아깝더라구요 ....
책상에 앉아서 공부는 하는데 과연 내가 재수를 안하고 내가 생각 하는 대학교 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방학이 3주가 지나가는데 남은 방학 1월 2월 동안 언수외 기초라도 잡으면
부경대라도 갈 수 있을까요...?진짜 저한테 정신 차리라고 따금하게 한 말씀도 해주시고 저한테
희망도 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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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못한 사고방식입니다
재수를 할까 말까 생각하지 마시고
후회도 하지 마시고 어차피 지나간 시간이니
남은 10달 어떻게 효율적으로 빡세게 써서 이번에 대박을 낼까
이런 생각을 가지셔야지
에효 올해 안되면 재수나 할란다
이런 생각으론 책상에 앉아있기도 힘듭니다
'내년 수능을 목표로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면 그냥 고2때로 돌아가는 겁니다
저도 예비고3이지만
작년이 고3이었고 올해가 재수라는 생각으로 해야됩니다
어떡하지 걱정하는 시간에 문제 한문제 더풀어서
앞서나가는 친구들, 재수생분들 따라잡을 생각 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공부하세요
재수를 할지도 모릅니다
부경대 성적이 어떤지는 몰라도
어쨋든 2,3등급은 나와야 하지 않습니까
성적올리는게 정말 만만치않습니다
미친듯이 안오르는게 성적입니다.
전예비재수생인데 평균1등급오른 학생 단한명봤습니다
저를포함해서 정말 수없이 망합니다.
망한다고
그렇다고 안할수는 없지않습니까?
재수를 할지라도 올해 평균1등급 이상 향상시켜야 합니다.
이런질문하는자체가 잘못됐네요.
그성적에 재수 없이 대학갈수있다는걸 님이 증명하면 되잖아요.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1년이면 충분해요.
고3은 재수라는 생각 자체를 하면 안됩니다.
수능 보기 전에 재수 생각하는 학생은 재수가 100퍼센트 망하더군요
99퍼센트도 아닙니다 100퍼센트입니다.
1년 죽어라 하면 뒤집을 수 있어요
이런말 할 분위기는 아닌걸 알지만 재수생각하고 마음편히 봐야 오히려 잘본다는 말도 잇던데요 ㅠㅠㅈㅅ..
다찍어서 4~5등급 나온게 아니라면 그래도 완전히 처음부터 할 단계는 아닌거 같네요. 수시로는 이미 힘들지만 정시로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물론 남은 기간동안은 무조건 공부만 한다는 전제하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