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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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끝나기 전까지는 글도 쓰고 유튜브 영상도 찍고 동아리도 하고 진짜 미친듯이 살았는데 인생 참 별일 다 있다 싶습니다.
3년동안 안하던 축구를 하다가 원래도 안좋던 발목이 아작나서 수술까지 받고 나니 방학때 해야지 하던것들은 다 뒷전이고 방구석에 누워서 순풍산부인과나 보고 있네요ㅋㅋ역시 그럴싸한 계획은 한번 처맞으면 산산조각나게 마련입니다
계속 이래 가면 죽도밥도 안될듯해 여러분들께 질문이라도 받고자 합니다.
뭐 의대생활, 수험생활, 과외강사, 학원강사 이런 공부 관련된것도 좋고 동아리 알바 인간관계 이런 흔한 고민도 괜찮습니다.
다만 제가 비록 여기서는 연배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전 국민 단위에서 보면 어린(?)나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제 대답은 딱 20대 후반에서 30대가 보는 세상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의사생활을 한 사람은 아닌지라 의사로서의 삶, 페이같이 제가 잘모르는 분야는 대답이 힘든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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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방학 땐 뭘 하려고 했는지 대략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하려는 다양한 것을 하며 미친듯이 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전 방학때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눴습니다. 동아리같이 국내에거 할 수 있는 활동+돈벌기->해외여행가서 외화소진
사람 만나는것 좋아하고 새로운 장소 가는것을 좋아하는지라 이 패턴이 저하고 정말 잘 맞았고, 학년 올라가면서 방학 짧아지니까 죽을맛이었습니다.
일본가서 한국인 중국인 없는 리얼 로컬 동네들만 돌아다니면서 일본 아재들이랑 술한잔 하고 다닌 추억은 그 이후 본과생활때도 큰 힘이 되었네요.
특별한 원동력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전 인생을 될수 있는 한 재밌고 신나게 살고 싶으며, 그것을 위해서는 체력도 갈아버릴 성격인지라 이렇게 살았습니다.
멋진 경험을 쌓으셨군요!
발목 괜찮으신가용
걸을수가 없어서 미치겠습니다ㅜㅜ
아이고오..

입시판에서 책도 내보고 동아리 여러 개도 해보고 방학 때 여행도 가려 하는데 이게 뭔 의미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일단 하나 확실한 것은 그것을 다 하시려면 잠을 포기하셔야 할 것입니다ㅋㅋ
그리고 입시판의 경우는, 저의 경우 이 판이 제 성향과 매우 잘맞아서 오래 버틴겁니다. 약간 투머치토커 기질이 있고 되게 피곤해도 입을 좀 털기 시작하면 피로를 잊는 타입이거든요.
그렇지 않은데 입시판에 뭔가 학생 이상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사실 수험생때는 보는 세상이 끽해봐야 부모님 친척 그리거 나아가서 학원계가 전부인 경우가 많은지라 얼핏 보면 사교육 업계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근데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슨상님…가끔씩 내가 의대생이 된다면 피를보고 겁먹는모습 혹은 징그러운 장면들을 목격하게 되어 버티지 못할것같다는 의미없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저런 생각들은 아무 의미없는 고민인가요?
의대vs서울대인문을 두고 고민하는 행복한 의미없는 상상을 가끔씩 해보곤 합니다 ㅋㅋㅋㅋ
ㅋㅋㅋ딱 잘라 말하면 의미없는 고민이란게 틀린 말은 아니죠. 하지만 팍팍하고 늘 자신과 싸워야 하는 수험생활에서 그정도 상상은 어찌보면 하나의 낙인데 억지로 막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뭔가 동기부여가 또 된다면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는거죠
유튜브 채널
프로필에 있긴 한데 지금 편집이 밀려있습니다ㅠㅠ
본1 1학기 성적 좆박았는데
어쩌죠
저도 그시기에 진짜 박았는데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의대 입학하면 디메릿이 클까요? 인턴,레지던트까지 하면 30대 후반될텐데, 이 점 때문에 20대 후반이면 치대 가는게 낫지 않냐는 사람들도 있네요
지금까지 제가 본 바로는 디메릿 생각보다 있고 본인이 그런 디메릿이 없는 곳을 잘 찾고 미리 인간관계 다져두는데 중요하더라고요. 또 수련 마치면 40대에 가까워지는 나이때문에 그냥 일반의의 길로 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아직 의사가 아니고 수련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닌지라 이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답변은 몇년 지나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의대가 치대보다 절대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근무환경이나 페이 등)
지방의를 포기하고 메이져치대에 재학 중인데 생각보다 많은 동기들은 의대 포기하고 온 거에 대한 아쉬움 같은게 없어보이길래 ..
의대생님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
다 각자 장단점이 있지 않을까요. 이건 의치대를 다 겪어본사람이 아니면 대답이 쉽지 않을 얘기고 영원히 논쟁이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서울/수도권 생활에 의미를 크게 두는지라 다시 돌아간다면 진지하게 메이저치대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3수 이상 많겠죠?
엄청 많지는 않지만 꽤 있습니다
쪽지 확인 ㄱㄱㄱ
공부하다 플래시백 땜에 집중깨지는 것 같은데
어찌하면 이 현상 완화할 수 있을까요??
집중못한다는 사실때문에
더 스트레스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 자체에 영향을 줄 정도의 기능저하가 있으면 정신건강의학과를 꼭 가보시라고 하는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