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얼음 [1106507] · MS 2021 · 쪽지

2022-07-11 04:02:16
조회수 1,064

제 이상한 취미 중에 하나인 교육과정 짜기를 또 가지고 와 보았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525715


설명을 드리자면, 어떤 가상의 학교를 설정하고, 그 가상의 학교의 교육과정을 만든 다음에, 가상의 학생들이 입학해서 과목을 선택했다고 과정하고, 그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시간표(?)를 배당하는 작업입니당


2009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하였구요, 이 학교의 과학 커리큘럼은, 생1과 공통 과학을 1학년 학생들이, 2학년 이과 학생들이 물화지를 각각 3단위씩, 2학년 문과 학생들이 지과를 2단위씩 배우며, 3학년 이과 학생은 물2를 3단위씩 필수적으로 들으며, 화2/생2/지2/과학사 중 2과목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2과목 선택 가능한 조합이 4C2로 6가지인데, 이 6가지 케이스를 각각 반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블록제 수업'으로 운영합니다. '블록제 수업'은 일주일마다 특정한 시간을 블럭으로 묶어서 그 시간마다 이동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였으니 2개의

블록이 존재하겠죠? 그리고 이에서 알 수 있는 점은, 한 교사가 블록의 개수인 2개까지만 해당 과목을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수업 개수가 3개 이상이면 필연적으로 2명 이상의 교사가 동시에 수업을 진행하여야 하죠.

 

 아무튼 잡설은 여기까지이고, 밑을 보면 교사들의 이름과 함께 노란색 박스가 있을텐데, 이 노란색 박스는 각 교사들이 담당하는 수업명과 주마다의 시수 등을 나타낸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주 16에서 18시수의 수업을 하는 것으로 상정하였고, 학교 내에서의 부 혹은 과 의 장 직책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께는 시수를 각각 12, 14단위씩 배당하였습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어떻게 하면 교사들 시간표를 효율적으로 짤 수 있을까를 고안해낼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대략 고1 ~ 고2부터 하던 저의 역사 깊은 취미.... ㅎㅎ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