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전 기성용 극찬 "골 넣을 줄 아는 MF"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51711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득점력을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3일(한국 시각) 스카이스포츠의 인기 프로그램인 '골스 온 선데이'에 직접 출연해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들에 대한 짧은 리뷰에 참여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EPL 26라운드 스완지시티-맨유 전 기성용의 동점골 장면에서 "기성용, 이 친구(this boy)는 골을 넣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무리뉴 감독은 "기성용은 미드필더지만, 빈 공간을 찾는 능력이 뛰어나다. 적절한 타이밍에 자기 자리를 이탈해 상대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드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설명한 데 이어 "좋은 선수"라고 호평했다.
무리뉴 감독은 앞서 지난 1월 스완지시티 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둔 뒤 2015 아시안컵에 참가중이던 기성용의 공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에도 무리뉴 감독은 "기성용과 존조 셸비, 레온 브리튼이 없는 스완지시티는 파브레가스, 마티치, 미켈이 없는 첼시와 같다"라고 칭찬했었다.
무리뉴 감독은 기성용이 선덜랜드 임대선수로 뛰던 2013-14시즌에도 기성용을 주목한 바 있다. 당시 캐피털원컵 8강에서 선덜랜드와 만난 무리뉴 감독은 "기성용은 선덜랜드의 공격 조립(빌드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윌리안을 붙여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처럼 경계한 보람도 없이 첼시는 기성용에게 결승골을 허용, 캐피털원컵에서 탈락했다. 무리뉴 감독이 기성용을 콕 집어 외워놓을 만한 아픈 기억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무리뉴 감독이 기성용의 성을 김(Kim)으로 잘못 알고 있다는 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기성용을 언급할 때 항상 '킴'이라고 불렀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이번시즌 기성용 확실히 상승세
블루옹 축구 참 좋아하심 ㅋㅋㅋ
확실히 상승세네요 기성용..
김성용인가ㅋㅋ
기성용 많이 컷네 ㅋ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