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설 누백 2%가 유익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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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응시자만을 모집단으로 삼아 누백을 만들면 2%가 넘어가기 때문에
서울대 누백을 그렇게 만들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까?
입시기관에서 서울대 누백을 왜 만듭니까?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만드는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실제 서울대 응시자에게 도움을 주는 누백을 만들어 제공해야죠.
서울대 응시 가능성이 0% 인 학생들까지 모집단에 포함시켜 누백을 만드는게
수험생에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오히려 수험생들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거죠.
2015학년도 문과 수능만점자 8명 중 3명은 서울대 응시를 못한다고 기사가 떴습니다..
서울대 응시자 입장에서는 경쟁자 8명 중 3명 (37.5%)은 허수인 것이죠.
수능만점자 중에서도 서울대 응시를 못하는 허수가 37.5%나 나오니
서울대 합격 가능한 점수대에서 그런 비율로 (혹은 그보다 높은 비율로) 허수가 존재한다고
충분히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도 결과는 그렇게 나옵니다.
연경을 예로 보죠.
이번 연경 최초합이 폭발했죠. 적어도 1차 추합자까지는 서울대 프패 수준 아닌가요?
하지만 그들 고득점자 중에 서울대를 응시하지 못하는 비율이 꽤 되죠.
최초합 109
1차추합 84
2차추합 39
최초합 109명 중 서울대 84 연경 25 (서울대 응시자 입장에서 허수 경쟁자 22.93%)
1차추합 84명 중 서울대 39 연경 45 (서울대 응시자 입장에서 허수 경쟁자 53.57%)
누적 193 중 서울대 123 vs 연경 70 (서울대 응시자 입장에서 허수 경쟁자 36.26%)
서울대 응시자 입장에서 유익한 정보는
수능 고득점자 중에서 서울대를 응시하지 못하는 허수를 얼마나 정확하게 제외하느냐
서울대 응시가 가능한 진짜 경쟁자들 중에서 본인의 위치는 어디인가
그래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합격가능성이 높아지는가 일 겁니다.
발표되는 누백이 2%던 0.2%던 서울대 응시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게 아니죠.
합격이 중요한 거죠.
입시기관에서 발표하는 서울대 누백은 그런 수험생들을 도와주는 누백이어야 하고요.
그 누백이 2%던 0.2%던..
뱀발:
만약 수능고득점자 전체를 모집단으로 누백을 알려주고 싶다면
수능고득점자 전체의 실제 모습으로 누백을 알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아 서울대에 응시 못하는 수능만점자를 모집단에 포함시키고자 할 때
한국사를 -6점 감점하여 아래에 깔면서 포함시키면 넌센스가 되듯이
제2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능고득점에게 -6점을 감점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봅니다.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능고득점자들의 국수영탐탐 과목을 구간으로 나누고
특정 구간에 속한 학생들의 제2외국어 평균 점수와 등급을 산출하여
그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해야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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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은 서울시교육청 표본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누적%는 수A기준인지 사탐기준인지 불분명, 표본자체 누적임)
누적 표점 서울 연세 고려
0.02% 532 529.78 599.12 894.70
0.04% 530 528.25 598.49 893.78
0.06% 529 526.80 597.65 892.78
0.08% 528 526.38 596.85 891.31
0.10% 528 525.80 596.19 890.38
0.12% 527 525.22 595.64 889.46
0.14% 527 524.80 595.25 888.88
0.16% 527 524.38 594.84 888.20
0.18% 526 524.09 594.52 887.66
0.20% 526 523.59 594.13 887.29
0.22% 526 523.28 593.90 886.87
0.24% 526 523.12 593.54 886.37
0.26% 525 522.59 593.19 886.03
0.28% 525 522.21 592.94 885.53
0.30% 525 521.80 592.65 885.21
0.32% 525 521.40 592.46 885.06
0.34% 524 521.25 592.33 884.49
0.36% 524 520.83 592.17 884.27
0.38% 524 520.49 591.95 883.90
0.40% 524 520.28 591.74 883.52
0.42% 524 519.94 591.44 883.19
0.44% 524 519.46 591.29 882.95
0.46% 524 519.28 591.11 882.67
0.48% 523 519.07 590.88 882.51
0.50% 523 518.82 590.70 882.24
0.52% 523 518.47 590.56 882.01
0.54% 523 518.18 590.37 881.66
0.56% 523 517.82 590.10 881.37
0.58% 523 517.38 589.94 881.25
0.60% 523 517.22 589.83 881.14
0.62% 522 516.88 589.76 880.87
0.64% 522 516.70 589.60 880.53
0.66% 522 516.41 589.46 880.41
0.68% 522 516.06 589.28 880.15
0.70% 522 515.74 589.19 879.76
0.72% 522 515.37 589.05 879.45
0.74% 522 515.23 588.83 879.35
0.76% 521 514.78 588.65 879.33
0.78% 521 514.40 588.54 879.11
0.80% 521 514.18 588.47 878.86
0.82% 521 513.86 588.41 878.69
0.84% 521 513.60 588.27 878.43
0.86% 521 513.38 588.14 878.17
0.88% 521 513.22 588.02 877.84
0.90% 521 512.78 587.82 877.52
0.92% 520 512.62 587.53 877.43
0.94% 520 512.36 587.48 877.43
0.96% 520 512.06 587.31 877.34
0.98% 520 511.71 587.21 877.19
1.00% 520 511.35 587.19 876.91
인문계열 응시자중 서울대 한국사 미선택자를 0으로 처리하여 모두 누적에 집어넣으면 서울대식 누적 99.99%인 학생도 상당히 많을것이라 판단됩니다.
참고로 이표본에서 상위 3%부터 99.99%까지 모두 서울대식 0점입니다.
한국사 비응시자를 0점으로 처리하면 서울대 누백에 거품이 더 끼는 것을 증명해 주시는군요.
한국사 비응시자를 0점으로 처리할 경우
서울대식 525.22 = 고대식 889.46
(0.12% 527 525.22 595.64 889.46)
한국사 비응시자의 사탐 과목 점수로 대체 할 경우
서울대식 525.18 = 고대식 887.14
이를 보면 제2외국어 -6점을 안 할 경우
서울대식 525점에 해당하는 고대식 점수는 더 낮아지겠죠.
청솔 누계를 보면 아마도 서울대식 525 = 고대식 883
위표본은 제2외국어 미선택자는 모두 -6점처리하였는데
한국사를 선택하고 제2외국어를 미선택한 학생은 극히 미미하였습니다.
정확성은 차차하고 서울대를 제외하고 타대학과 오르비칼레에 있는 대학의 누적과 이 표본의 누적은 정밀성이 거의 일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위와같이 한국사미선택자를 0점처리하면 타과목이 8~9등급이여도 한국사미선택자0점기준 서울대식으로 누적 3%가 산출됩니다.
고속성장이라면 그 회계사를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지끼시다가 지적당하고 욕먹을라니 잠수타시던 그 분 아니십니까?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공격적인 건 죄송합니다. 자기가 호의적인 직업 실드치겠다고 엄한 직업 끌어다가 사실관계도 왜곡하고 비방하더니 지적당하니 모르는 척 도망다니는게 눈꼴 시려서요. 나중에 이런 사람들이 조직의 대표같은 거 맡으면 횡령하고 내뺄 놈들이죠. 사과 한 마디 똑바로 하고 글 내리는게 뭐그리 어렵다고..
그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