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같은 방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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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 없이 지낸다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겨울에는 감수성이 풍부했어서 거리를 산책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정이 치솟아 올랐는데,
왜 이번 여름의 6할은 오르비로 점철되었는가...
풍경과 일상, 소소한 음악과 감정으로 작게나마 요동치던 나의
작은 세계와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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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없네요... 내가 정말 열심히했던걸까.. 다시시작할 용기가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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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알 수가 없었지 막연한 불안함 속에 뜬 눈으로 지샌 길고 길었던 밤 너무 많은...

와 사진 저장해도 되나요 특히 세번째 감성좋아요! ㅎㅎ
생각해보니 제가 이번 여름에 무력한 이유가 날씨 때문이거도 있는듯.....? 약간 제 감성의 원인이자 독립변수 / 전제 조건이 사진과 같은 맑은 날인지라...
날씨도 사람 기분에 많은 영향을 끼치죠 저도 꽤 잘 찍었다 생각하는 사진이 하나 있답니다 확대로 찍었어가지고 그냥 1배율로 찍었음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에요
오... 혹시 해 있는 부분 위주로 듬성듬성 맑았던 날인가요? 약간 그래보이네요 ㅎㅎ
그랬던 날인거 같네영
아
아앗..
저도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이네요
원래 하려던 거의 반도 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방학이 삭제되고 있어...
돈 벌어보기 >> 이건 성공
수시 반수 자소서 작성 >> 어찌저찌 시작은 한...
다양한 경험해보기 >> 자발적 히키코모리 ing
다양한 매체와 감성 접하기 >> 오르비만 하는 중..
자기 계발 >> 개나줘버린..
으악! 벌써 3주 순삭이네요 ㅜ
저도 하고 싶은 건 많았는데, 실제로는 반의 반도 못한 것 같아요 ㅋㅋㅠ 뭔가 무뎌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맞아요 ㅋㅋ 전 맨날 오르비만 하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