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다닐거면 등록 안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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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다가 안맞아서 +1하는거야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냥 걸어만 놓고 +1하자 이건 너무 이기적인것같음 원래 입시판이 이기적인건 맞지만 그렇게 1년에 낭비되는 자리만 해도 수백자리는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좀 그렇더라고
본인은 그래서 올해 대학 하나 붙고도(오르비언들이 보기에는 낮은 대학이겠지만) 그냥 등록포기하고 쌩재수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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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애들이 있으니 편입판이 있는거죠 대학 입장에서도 의외로 나쁘진 않음
편입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나는 이미 대학간애들보다 대학안간애들한테 자리를 남겨주고 싶은 마음임..
그랬다가 현역때보다 망하면 살자 마려울듯..
아니 근데 애초에 그냥 말 그대로 다닐 생각 1도 없이 걸어놓기만 하는거면 나중에 다시 다니게 되더라도 그게 의미가 있는건가라는 의문이 있음 차라리 +1을 하던가 아니면 자기가 하고싶은 일과 관련된 학과를 좀 낮은 대학이라도 가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원론적인 이상론?
다시 다니는게 그다지 좋지 않다는건 인정함. 근데 이미 그런 상황까지 가고 +1을 한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