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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제일 다른사람에게 문풀을 할 수 있으니..
체화 안되면 밑바닥도 없이 떨어지는 거 같기도 함
저도 과거에 그 강의 듣고 점수 개하락해서 그 이후로는 거들떠도 언 봄
김동욱 체화한다음 이원준 브크가면 개꿀인듯
문학하고 언매는 강기분할꺼고
확실히 이원준 강의는 베이스 없으면 못 들음
백분위 98~100 진동이였어요..
들어본 사람으로서 이원준 강의는 결국 각 분야의 지식을 프레임(스키마)에 유기적으로 조직하고, 지문의 지식을 프레임 안에 넣어 올바른 선지 판단을 하는 방식으로 독해하는 걸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잘 수행하려고 형식 논리학을 곁들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대의인재 입갤하나 ㅋㅋ
Vpn찌른다
차단했는데 왜자꾸댓담
나도 차단하라니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아요. 저는 수능강의 수강생은 아니지만, 똑똑한 사람임은 분명한데 내가 100% 활용할 수 없는 느낌은 있었어요. 초반에는 저도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던... ㅎ
본인이 원준게이 덕분에 한 등급 올린 216 학파면 개추 ㅋㅋ ㅇㄷㄴㅂㅌ
다 정확하게 이해를 못해서 빚어진 일들인 것 같아요.
이원준이 자기 수업은 하향식 방식이고 행동영역에 대해서는 가르쳐줘도 실전에서는 어차피 행동통제가 안되어서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말하는데, 일부 학생들은 이원준의 '스키마', 즉 '도식그리기'를 행동영역으로 오해하고서는 체화를 해야한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 않거든요. (이원준이 하는 만큼 표상화 할 수 있으면 수능이 아니라 리트도 만점이 가능할거에요.)
이원준도 강의에서 본인 입으로 도식은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도 지문 내용을 깔끔하고 일관되게 한 장면에 정리가 되니까요. 도식은 머리속에 있는 표상을 억지로 끄집어 낸 결과일 뿐이고, 사람마다 사고하는 방식도 다르고 기존에 들어있는 지식도 다르니 표상도 전부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이원준 강의를 도식에 매몰되어서 이해할 필요 없습니다. 그것 보다는 강사가 던져주는 '생각의 틀'을 중심으로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내용과 방식을 구분지어 생각한다든지 객체와 주체를 구별해서 파악한다든지 이런 생각의 틀만 얻어도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흐릿하게
알고 있었거나 아예 까막눈이었다가, 학습의 결과로 새로운 틀이 하나 추가되면 다른 글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이 되면서 제대로 파악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예복습 단계에서 도식을 그리지 않고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글의 내용을 몇마디로 정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이원준의 도식을 보고 확인하면서 내가 정리한 것 중에 구멍이 난 부분이나 글 전체 내용상 지엽적인 부분인데 문제를 푸는데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것만 따로 체크를 해서 복습할 때 활용했어요. 평소 국어 3~4등급이었고 항상 고민이었는데 수능 때 언매 88점 맞고 떡상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김동욱T 일취클래스 듣고 브크 들어갔었습니다. 처음에 글 읽는 태도 잡는데는 김동욱T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원준T랑은 정반대로 상향식 방식의 수업이죠. 같이 읽어나가며 쌓아나가는.
수험공부에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보는데, 지식보다는 역량평가 위주인 수능에서는 비단 국어영역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 공부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먼저 강의나 책에서 알려주는 방식을 신뢰하고 일단 받아들인 뒤 따라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이건 저자나 강사의 방식으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뇌에서도 저항이 큽니다. 사람마다 강점 약점이 다 다르고 십수년 동안 사고하던 습관이 있기 때문이죠. 두번째로는 책이나 강의에서 얘기하는 본질이 파악이 된다면 그것을 토대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나가는거죠. 이 경우는 정확하게 받아들였다는 전제하에서는 좀 더 부드럽게 익힐 수 있겠죠. 두가지 방법중에 뭐가 더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전자처럼 강사나 저자의 방식을 받아들인 뒤 검증해보는 방법만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아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국어에서 행동영역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떠먹여주는 걸 원한다면 메가스터디에서는 강민철T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