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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실수 정시파이터라니 두렵네요.두려워요.이런이런이런
말 실수는 아닌데
자가있는거 뭐가 좋은지 모르는건 좀 신기하긴 하네여
아니 저도 좀 기분이 좋아서 말한 거긴 한데 그게 그정도로 그런 건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근데 별 문제 아닌거 같아요
그냥 모르나보네
이러고 생각하고 말았어요 저는
신경 ㄴㄴ
ㄴㄴ 모르실수도있죠
말실수는 아닌데... 현실 인식이 이정도로 다르구나 하는 부분에서 살짝 현타가와버린거죠...
혹시 본인이 금수저라는 자각은 있으신가용?
미성년자면 그런 감각이 없으실 수도 있어서
금수저 절대 아니에요 다른 세상이잖아요
일반인한테는 그게 다른 세상임
진짜 죄송한데 대부분의 사람한테도 님이 사는 세상은 다른 세상임
고등학생이고 그런 고민 안 해봤으면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께 여쭤봐요 조금 순화해서.. 오르비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말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이러더라 정도 느낌으로..
이왕 당황스러우신 김에 우물 바깥도 알아봅시다.
그 댓글 보니까 의대 가려는 이유가 집을 사기 위해서 라는 것이 있었는데요 저는 커뮤니티는 오르비만 하다 보니 아 우리나라 학벌주의가 이 정도구나 의대나 명문대에 가지 않으면 무시를 당할 거라서 그런 거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냥 정말 그런 건 줄 알았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전 무조건 의대 못 가도 메디컬은 가겠다고 노래를 불렀구요
공부하는 솔직한 이유도 포함해서 여쭤봅시다..!
뭐 저같이 낭만찾아 하고픈 공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절대다수는 그냥 한 푼이라도 더 잘 벌어서 아득바득 집 사고, 차 사고, 결혼자금 마련하고, ...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여유로워지려고 공부하는거예요.
이런 기회로 시야가 넓어지면 되는거죵 뭐
그래서 지금까지 딱 그거 때문에 공부했어요 근데 제가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어하니까 부모님이 너는 기본적으로 집과 차는 해결되었으니까 굳이 막 남들한테 인정받는 직업 말고도 그럭저럭인 직업 하나 찾으면 되고, 그것도 안되면 그냥 작은 편의점 알바같은 거 하나 하면 우리가 돈 보태주면 되고, 넌 돈 낭비 안 하고 여행 줄이고 소박하게 생활하면 평생 문제없이 살 수 있다 그러니까 너무 그런 것에 목숨 걸고 연연하지 마라 그게 니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니 그냥 우리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말해주신 거라서
충분히 모를 수는 있는데 듣는 입장에선 좀 놀랏달가
여기서는 괜찮은데 동기들끼리나 나중에 그런 곳에서 말하ㅛㅣ면 네..어.. 음...
왕따를 당하나요
심하면요.. 물론 따 시키는 애들이 잘못한거지만
그래도 좋은 시선으로는 안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애들 입장에선 재수없거든여
아.... 넵.....
뒷말은 무조건 나올 듯
딴사람이 굳이 안물어봤는데 혼자 말한거면 솔직히 거의 100%뒷말나옵니다
무주택자 자산 0원 서울대의대생보다 태어나면서 30년은 앞서간거라구요….진짜 모르나보네
댓글이 너무 뭐라 해야되지... 좀 무서워서
답글을 하나 하나 달려다가 댓글이 너무 무섭게 달려서 일단 삭제했어요
댓글 쓰신 거 보니까 진짜 모르셨던 것 같은데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죠 뭐
딱히 잘못 말씀하신 건 아니지만
그냥 너무 부러워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두 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하나하나 인생 선택지 고를때마다 실패하면 절벽에서 밀리는 느낌 나는데 저런 느낌은 얼마나 여유로워야 하는지 궁금
사실 예민 할 수 밖에 없죠... 현 2030세대들은 집 거의 포기하고 사는 세대인데 2채가 있으니..
잘못 했다기보단 워낙 사회적으로 예민하니
뭔얘기함?
약간 자랑처럼보이는지 세상물정 모르는 애처럼 보이는지 사람들이 날이 선거 같아요
그리고님정도면금수저임,,
댓글들 쭉 보니까 후자같긴 함
그냥 이친구는 애초에 여유가 있어서 현실을 빨리 자각할 이유도 없는 거라 세상 물정 모르는거고
각박한 현실을 보내면서 빨리 어른이 되버린 사람들은 보면서 현타오는거고 그런거죠 뭐
오르비 하는 사람들 비교하지말고 그냥 열심히 삽시다 길이 있겠죠 모두
시발 슬프다
왤케 슬프냐 하..
나도 아무것도 모르고 고3때 혼자서 면접학원(내용돈모아서) 다닌다고 상경해서 대치동 학원도 처음보고 서울 아파트 보면서 되게 막막하고 심란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그럴 필요 없고 인생사 열심히 살면 뭐든 되더라고요
우리 지갑 두께보다 성적표 점수가 바꾸기 쉬운 나이니 공부합시다
무슨 일이에요?
뭐라하셨나용
어려서 그런가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시네
부럽당
그냥 현실 인간관계에서 안뱉으면 돼요
넵 알겠습니다.....
정말 몰라서 말씀하신거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제 주변 인간관계 기준 님 상황은 상위 0.1% 이상입니다
'있다'라는 발언을 하는건 뭐 그럴수있죠 근데 이게 대단한건가?식으로 비춰질수 있는 뉘앙스로 가버리면 여기서 문제가 커져요
저는 부모님 수입이 얼만지도 재산이 얼만지도 빚이 얼만지도 정말 하나도 몰라요
정말 막 그런 이상한 의도로 글을 쓴 건 아니었어요... 죄송합니다
이 얘긴 그냥 오르비에서도 앞으론 더 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넵넵
애초애 헝가리 의대 그 얘기도 부자인거 티내는거여서 그 얘기도 하지마셈...
아...?
그때는 그냥 말 안 했는데 그거 진짜 부자들 아니면 시도도 못 하는 방법임
이게 잘못한거라기 보다는 그말 듣고 실제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는거임...
아... 넵넵..... ... 정말 몰랐어요
사회든 커뮤든 돈얘기 정치얘기는 안하는게 살아가는데 편함
넵....
힘내십쇼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앞으로 안그러면 되죠 ㄱㅊㄱㅊ 맘에 너무 품지마요 나쁜의도 아닌거같은데
네.... 감사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대학으로 비틱질한다고 욕먹은적 있음 절대적 기준에서나 내 기준에서 안높은거 같아도 듣는 상대가 불편할거같으면 안하는게 맞다는 말을 들었네요
소득 분위 딱 한국 평균만큼 나오는데.. 4인각
대구권 살고 24평 비수성구(학교는 수성)
학원 30짜리 하나에 인강+교재비도 힘듦
미술학원 돈 없어서 비실기하구
집 대출 차 대출 아직 4000넘게 남아잇고 15년째 상환중
차도 국산 SUV 아버지거 뿐
대학가도 학비만 부모님이 겨우 내줌+장학+아버지 회사 장학
월세 보증 생활비 등 제가 벌예정
= 평균
무슨 발언 하셨는지 모르지만
무지는 죄가 아니니 앞으로 조심하면 될거에요
파이팅
헉 대구 사시나요...???
넹!
헐 저도 그 집이 대구에 있는데...
일아욬ㅋㅋㅋ 경북 이야기 자주하고 계대영대면 대구죠 ㅋㅋㅋ
앗 지금은 대구에 안 살구요...
또 나만 유행 모르지
님이 잘못한건 없어요
그냥 우리끼리 느낌이 좀 그랬던거지
눈코님이 잘못한거는 없으니까 주눅들지 않아도 되고 지금부터 알았으니까 좋은 경험으로 생각합시다 그냥 우리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니까
네... ㅣ
그냥 부러운거죠 ㅋㅋㅋㅋ
세상 물정 좀 모르면 어떱니까
욕하는 사람들은 뭐 산전수전 다 겪은 인생 베테랑인가봐요 ㅋㅋㅋㅋ
물정은 따로 교육 받은거 아니면 자기 필요할 때 알아가는 거죠
솔직히 자산 10억이상이면 중산층인데 잘사시는거죠
모릅니다 그런 거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한 번도 안 알려주셔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좀 부럽긴 하네요
뭐 보니까 상황은 알겠네요
일단 사회에서 그러셨으면 말실수 맞죠. 근데 모르는데 어떻게합니까ㅋㅋㅋㅋ 사람은 당연히 자기가 살아온 환경이 기준인줄 알고 살아가는거고 나이를 먹고 시야가 넓어지면 차차 객관화가 되는거죠
이 기회에 객관화가 된거라고 생각하셔요 오히려 잘된거죠 여기서 실수한건 현생의 님한테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까요
정말..., 댓글들 보면서 아찔했네요...
술자리에서 그런 말씀 하셨는데 분위기 싹 싸해진다고 생각해보셔요. 진짜 다행인거죠
물론 현생에서는 뒤에서 까지 앞에서 그러는 애들은 거의 없고 커뮤니티라 사람들이 과민반응하는것도 있는데 뭐 일단은 그냥 여기서 겪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몬 될것같아요
네네... 학교에서 애들한테 그런 거(?) 말해도 아무 반응이 없다고 해야 하나 그냥 정말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엥 진짜? 그럼 좋은 거 아님?? 이 정도로 말해서 정말 몰랐는데
진짜 진짜 아찔하네요
학교애들이랑 대학애들은 또 달라서... 뭐 이러나 저러나 다행인거죠
그리고 학교애들은 님이랑 상황이 비슷한 애들이 대부분일수도 있기도 하구요
이제보니 장난으로 ㄱㅁ이라고 칠 수준이 아니었네
무슨 내용이였나요?
그냥 제 이름으로 집 두 채 있다고 했어요
이건 ㅆㄱㅁ이지 ㅋㅋㅋ
ㅗㅜㅑ...님 좀 쩌네요
와 개부럽다..
걍 혼자 어그로 끌고 금수저 케이스 받아먹으려고 한 말 아님 ㅋㅋㅋㅋ?
이런 게시물 올리니깐 딱히 인증하라고 하는 사람도 없겠고.. 그냥 정말 댓글 하나 달았던 거 가지고 금수저네 상위 몇 프로네 ㅇㅈㄹ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네 ㅋㅋㅋ
죄송한데 이게 어딜 봐서 금수저 케이스인데요? 그냥 제 명의로 집 두 채 있다고 한 건데...?
제 주변에서 본 완전 금수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냥 인근 둘러봤을 때 다 자기 땅인 사람, 자산 1000억 넘는 사람(아빠 모임에 있다고 했어요) 건물 몇십 채 가진 사람 주식 대성공해서 펜트하우스에 사는 뭐 이런 사람들밖에 없는데요 저희 집이 그 사람들 발끝끝끝끝에도 못 미치거든요
그리고 여기서 그런 거 인정(?) 받고싶을 이유도 없지 않나요? 찌질하게 그런 짓은 왜 하죠?
아니 그니깐 ㅋㅋㅋ 그런 프레임 받기 싫으면서 잘 못 한 겅가요..? 하고 이런 글 올리고 대댓글에는 죄송합니다 경솔했습니다 이래놓고 다른 대댓글엔 "제 이름으로 집 두채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왜 이러는거지 ㅋㅋ
진짜 심각하구나….
이게 문제에요...........
현실에서 이러면 욕 먹는다는 거임
난 이댓글 보고 포기함 갱생의 여지가 없음,,
님 예를들어 연의 떨어지고 메쟈의 간 사람이 있다고 쳐봐요 님 주변에 연의가 존내 많아요
근데 그걸 불특정 다수가 모인 사이트 가서 난 메쟈의인데 이게 어딜봐서 대학 잘간거임? 내 주변엔 설의도 연의도 존나 많은데 이래봐요 이게 어떻게보일거같애요?
그냥 존나 사회성 결핍된거같은데 후 내가 하나 이겼다;,
보통 사람이면 잘 못 된 거 사람들이 머라하고 인지하면 글 내리지 않나 그냥 암만 봐도 관종같은데
진짜 몰랐을 수도 있는거 아님..?
자기 명의로만 집이 두채라는 건 직관적으로도 엄청난 거죠?
돈이 없단 이유만으로 놀림을 당하고 싸워서 그걸 막는 삶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