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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가 아닐까요. 님 그런데 5시간씩 자면서 공부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면 평소에 효율이 떨어지진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체력은 확실하게 남아도는데 밀도가 떨어질까봐 조심스럽네여..
효율이 항상 같을 순 없지만 저는 양보다 질에 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국어도 하루에 기출 4지문에 3 4시간 썼던 것 같아요. 생각하는 공부는 효율이 크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평소에 보통 취침 기상 시간이 대강 어떻게 되셨나요?
항상 5시간 잔건 아니고 보통 자면 1시반~2시, 가끔은 2시반에 자기도 했고 기상은 6시반이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저도 대학와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공허함도 누군가에겐 사치스러운 감정이죠 솔직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설의급의 최상위권을 갈망하고 삼수 사수해도 실패하는게 대부분인데
저는 20살때 서울대가서 느꼈어요 ㅋㅋ
현역정시로 붙어서 소득분위 3분위로 열심히 다녔는데 그냥 수능점수빼곤 뭐 잘난게 없으니까요
근데 다시 수능봐서 의대에 갔고요
의대다니면서도 느껴요 ㅋㅋ 근데 뭐 내 할일하는거 말고는 별 방법이 없잖아요 예과 즐기시고 본과가면 별 생각 안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