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일기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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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기 전에는 요새, 니체와 관련한 저서를 읽고 있어요.
사실, 코딩이라는 건 논리에 다름 아니지요. 철학을 잘하면, 또 즐겨하면, 코딩을 할 때 굉장히 유리합니다.
단언코 확신해요.
뭐, 근데.. 사실 데미안을 읽다가 이참에 니체까지 공부해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읽는 것이긴 합니다. 데미안에서 얘기하는 흐름과 맥락을 조금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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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강남대성 내부에서 보는 모의고사 얻을수 있는 방법없나여??
코딩과 철학이라니 싱기하네요
꽤 멀어 보이는, 그래서 거리가 아득해보이는 두 과목의 공통점이 있다면, 추상적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코딩의 경우는, '설계'나 '알고리즘' 정도가 이에 해당할 것이고, 철학의 경우는 '사상'이 이에 해당하겠지요.
추상 세계에 몸을 담구면 담굴수록, 논리력 / 사고력은 자연스레 증진되는 것 같습니다. 경력있는 개발자들이 진담으로 하는 조언 중 하나가 , '코딩을 잘하고 싶으면 철학을 공부해라.' 입니다.

goat꽤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ㅎㅎ 이 책을 한 번 쭉 읽어보고, 데미안도 다시 봐보려고요 :) 굿밤이에요!